서술형 평가 영어 대비법

중간고사 ‘영어 서술형’ 난도 어렵지 않을 듯

교과서 중요 문장 정리, 서술이 가미된 문제 풀어보면 좋아

지역내일 2010-04-19

4월은 꽃망울 터트리는 개나리, 진달래뿐만 아니라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아이들에게도 바쁜 달이다. 특히 이번 중간고사에는 시험의 패러다임을 바꿀 중요한 변수가 있어 시험 당사자인 아이와 학부모 모두 긴장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서술형 평가’ 문제의 문항증가. 이것은 독해와 문법 중심의 영어교육이 가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창의적 교육의 가능성으로 해마다 반영 비율이 증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술형 평가’는 이미 발등에 떨어진 불인 것이다. 사례도 없고, 경향도 몰라 설왕설래의 중심에 선 이 애물단지(?). 안산 토피아어학원(대표 구자원) 중등부 강종덕 팀장으로부터 영어 서술형 평가에 대해 들어본다.
 
처음 출제되는 ‘서술형 평가’
난도는 어렵지 않을 듯
강종덕 팀장은 이번 ‘서술형 평가’ 시험에 대해 “어렵지는 않지만 서술형 느낌을 줄 정도의 문제가 출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처음 시행되는 제도이니 한 문장을 영작하거나 내용을 써머리(summary) 하는 고난도의 문제는 아닐 것이라는 것. 주어진 구문을 이용한 작문 완성이나, 써머리 중 빈칸 채우기, 단복수에 따른 구문 맞추기 등으로 난도를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해서 길고 복잡한 문장을 무리하게 공부하기 보다는 평소 학습 패턴을 유지하되 서술이 가미된 문제 유형을 집중적으로 풀어보길 권한다.
토피아어학원의 경우 올해 중간고사부터 서술형논술 시험 문제 출제가 확정 발표되자 4월부터 매주 토요일 4시간, 중간고사 전까지 ‘내신대비 예상문제집(토피아 아카데미 발간)’으로 특강수업을 하고 있다.


간단한 문장이라도 정확하게
또 다른 유형으로는 간단하지만 정확하지 않은 표현으로 자주 사용되는 문장 쓰기가 출제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수업시간에 배운 핵심문법을 이용한 쓰기나 의사소통 기능에서 나오는 표현이 평가에 나올 가능성도 많다.
“말하기 가능한 사람이 쓰기는 안 될 순 있어도, 쓰기가 가능한 사람은 말하기, 듣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유형의 문제는 서술형 평가의 단골메뉴가 될 전망. 토피아 어학원은 정확한 문장 연습을 위해 모든 수업에 쓰기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한 단원 마지막에는 앞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20여항의 쓰기가 제시된다. 분사구문을 배웠다면 분사구를 이용한 쓰기를 해 배운 것을 완전히 습득하도록 하고 있다. 글도 많이 써 본 사람이 잘 쓰듯, 영어쓰기도 어순에 따른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토피아어학원 중등반은 강도 높은 반복과 연습으로 작년 서울 6개 외국어고에 720여명, 경기 9개 외고에 470명이 넘는 합격생을 배출 하였다.


중간고사 중요성 잊지 말아야
강 팀장은 “안산은 아직 고교 비평준화라는 지역적 특색으로 중학교의 내신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중학 내신관리는 진로의 첫 단추가 되기 때문이다”며 “‘서술형 평가’가 내신관리에 나타난 중요한 복병이긴 하지만 준비된 사람에겐 더 유리한 시험 유형”이라고 말한다. 시험변별력이 있어 실력 차를 둘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가 가능하다고. 특히  내년부터는 영어내신성적이 진학의 성패를 가름하기 때문에 얼마 남지 않은 중간고사를 더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그룹별 중간고사 점검 방법
중간고사를 잘 치르기 위해서는 자신의 영어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에 따라 자신에 맞는맞춤 준비를 해야 한다.
 만약 상위권이라면 그 동안 정리해 놓은 요점, 오답 노트를 통째로 외우는 것이다. 한번 틀린 것을 반복적으로 틀리는 경향이 많은 상위권에게 요점, 오답 노트 점검은 필수. 중위권은 학습량을 늘리는 것이 관건. 단어의 다양한 쓰임새에 대해 연구와 핵심 포인트를 파악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그룹은 문제집을 풀면서 문제에서 중점을 두는 개념을 익히는 반복 연습이 가장 필요하다. 비교적 간단한 영작이나 독해 위주도 병행해야 한다. 그 밑의 그룹은 기본 개념정리가 필요하다.
 토피아어학원은 이번 ‘서술형 평가’가 확정되기 전, 초등과정부터 중등과정까지 쓰기(writing)를 모든 영역의 완성으로 삼았다. 교과부의 ‘말하고 쓸 줄 아는 영어지향’ 정책에 딱 맞는 프로그램이다. 토피아어학원의 쓰기 강조 교육이 ‘서술형 평가’에 대한 현장 인식이나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주목 받는 이유다.
토피아어학원 문의 437-5757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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