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학생들에게 인문학이 필요한가?

리더스 인문학 프로그램 대상: 초4학년~고등학생까지

지역내일 2010-03-23

Why Your Child Needs Humanities

인문학은 학습과정 절반이 비과학적인 도서로 이뤄져 있으며 역사, 문학, 철학 그리고 더 많은 분야를 포함한다. 이 분야는 인간의 상태에 대한 연구로 이루어져 있는데 배움의 기초는 다양한 방면의 연구를 통한 관계 형성 및 여러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것이다. 학문으로서 자리 잡기 전에는 물론 그렇게 접근하지 않았다. 어떤 노래가 선명한 철학적인 질문에 대한 로맨스로 우리를 자극하는 것에서부터 우리를 어떠한 행위에 이르게 하는 것까지 우리는 매일 인문학의 현재에 살고 있다. 

대학시절에 필자는 교사 자격증을 받는데 필요한 사회와 영어 두 과목을 이수했다. 꿈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가르치는 것이었다. 대학원 시절, 고등학교 통합 인문학 커리큘럼 창작과 이에 반드시 필요한 학위 논문으로 인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필자의 첫 번째 제대로 된 통합시험은 캔자스시티 소재 8학년 영재 프로그램을 위한 역사와 영어가 통합된 여름방학 코스를 지도할 때다. 미국과 한국 소재 외국인학교에서 대부분의 지도경력은 문학 분야였는데 필자는 항상 예술과 철학, 역사를 통합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리더스 아카데미에서는 그것이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항상 관계를 강조했으며 한 클래스에서 무엇을 배우고 다른 한편에선 무엇이 논의 되었는지를 동시에 링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독려한다. 일정한 주제는 기량을 가르치기 위한 수단으로서 방향을 제시해 준다. 더 나은 ‘독자’는 더 나은 ‘필자’가 되고 더 나은 필자는 더 나은 ‘화자’ 되는 것이다. 

여러분이 속한 여기 한국에서는 이것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고등학교를 예로 들어보겠다. 현재 리더스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청소년기라는 주제로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이 수업은 이 시기 학생들에게 유년기에서 청소년기까지 중요한 이슈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중점을 둔 도서들로 수업이 이루어지며 이것의 중심에는 청소년 문학이 있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드라마 수업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시대별로 전 세계에 걸친 극작가들에 의해 쓰인 연극을 연기하고 읽게 된다. 

최종적으로 필자가 오랫동안 지도해온 AP문학에서는 학생들은 인간이 되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대단히 매력적인 질문들을 제기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위대한 작가들의 시와 산문을 읽게 되는 것이다. 인문학적 접근은 이것저것을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닌, 질문들을 고무하며, 학생들이 나갈 방향을 정확히 안내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질문들은 수업에서 한 가지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학생들은 교사가 무엇을 말하는지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은 교사가, 작가가, 친구들이 무엇을 말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해야 한다. 이러한 질문들은 우리가 누구인지 더 잘 이해하고 보다 나은 대답에 이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프로그램이 단순한 읽기, 쓰기, 말하기가 아니라는 사실에 귀착된다. 우리는 완전히 통합된 모든 과정에 읽기, 쓰기, 말하기를 결합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전문가의 지도하에 있으며 어린 아이에게 하듯 떠먹여 주는 정답만을 말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리더스 아카데미에서 어떻게 인문학을 가르치는지 한 문장으로 설명하라고 한다면, 전문가의 지도하에 일정 주제를 통해 읽기, 쓰기, 말하기가  통합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리더스 아카데미 인문학 프로그램은 이 분야의 전문가에 의해 일정주제를 통해 읽기, 쓰기 그리고 말하기가 통합된 프로그램입니다.”


리더스 아카데미의 대표 강사인 로저 헤트리즈는 인문학 석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
 
심경희 원장
리더스 아카데미
leadersdebate@gmail.com
(02)562-9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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