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디아

신이 내린 선물, 완전식품 블루베리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항암, 노화방지, 시력개선, 다이어트에 특효

지역내일 2010-04-20 (수정 2010-04-20 오후 4:37:14)






최근 진한 보랏빛의 작은 열매, 블루베리가 뜨고 있다. 뉴욕타임지 선정 10대 건강식품인 블루베리는 해외에서는 이미 의약용으로도 쓰이고 있다. 또한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실험생물학 연례 학술회의 보고에 따르면 블루베리가 복부지방을 감소시켜 건강 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그럼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별칭을 지닌 블루베리에는 어떤 효능들이 숨어 있을까. 




블루베리라고 다 같은 블루베리?   
일반적으로 블루베리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블루베리라고 하면 다 같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보다 더 일찍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상품화한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지에서는 품종을 엄밀하게 구분하여 판매한다. 물론 품종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과실모양 자체도 많이 다르다. 

블루베리 제품을 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안토시아닌의 함량이다. 2004년 KBS-TV ''생로병사의 비밀''에 블루베리가 처음 소개되면서 국내에도 블루베리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핀란드 현지촬영을 통해 야생에서 서식하는 블루베리(빌베리라고도 함)는 일반재배 블루베리보다 약 5배 이상 많은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고, 각종 임상실험을 통해 그 효능이 입증되기도 했다. 

이처럼 효능이 좋다고 알려진 야생 블루베리의 가격이 비싼 데에는 안토시아닌 함량의 차이뿐 아니라 야생에서 채취돼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핀란디아(주)’의 김윤세 대표는 “본사에서 출시되는 모든 블루베리 제품은 이런 이유로 타사보다 가격이 다소 비쌀 수 있지만 100퍼센트 믿을 수 있는 야생 블루베리”라고 강조했다. 




시력개선과 다이어트에 효과 높아
노안과 안구건조증으로 고통 받던 서초구 논현동의 이희숙(54) 주부는 블루베리를 복용하면서 증상이 한결 좋아졌다고 한다. 포도에 비해 30배나 많은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색소는 시력을 향상시키고 시야가 넓어지는 효과를 지닌다. 안토시아닌의 눈에 대한 효과가 널리 알려진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중이었다. 영국 공군의 조종사들이 “블루베리를 먹은 후 출격을 하면 야간비행을 할 때 공격목표가 명확하고 선명하게 보인다”고 잇따라 보고한 것이 계기가 됐다. 

그 후 영국 공군 연구소와 유럽에서는 본격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블루베리가 각종 눈 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그 원동력이 되는 성분이 안토시아닌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컴퓨터와 더불어 생활하는 요즘의 직장인이나 학생들,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개선 수술 후의 관리, 자외선에 노출돼 시력이 상하기 쉬운 골퍼 등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보약이다. 




핀란드산 완제품 직수입   
각종 매체에서 블루베리에 대한 효능이 재조명되고 있다. 건강 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블루베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과일로 각광받고 있다. 블루베리는 다른 어떤 과일보다도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적절한 당도와 새콤함이 가미돼 맛도 그만이다. 

세계적인 장수국가인 핀란드의 국민들은 어려서부터 야생 블루베리를 즐겨 먹는다. 집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과일로 단맛이 강하지 않아 요리에 넣거나 디저트로 활용하고 있다. 핀란드에서는 남부의 직장암 발병률이 북부에 비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런 현상은 북부에 야생 블루베리 산지가 몰려있기 때문이다. 2004년에 설립한 ‘핀란디아’는 핀란드산 야생 블루베리 파우더를 항공편으로 직수입하여 판매한다. 이 블루베리 파우더는 핀란드에서도 북쪽인 북위 63도에서 68도 지역의 야생 블루베리만을 채취해 저온에서 건조시키고 동결한 후 가루로 만든 것이다. 

순수한 100퍼센트 파우더로 껍질과 씨앗이 그대로 들어 있어 블루베리 생과실을 먹을 때보다 훨씬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미시간대학 연구팀은 사료에 블루베리 가루를 섞어 먹인 쥐를 실험한 결과 그렇지 않은 쥐보다 복부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게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신종플루 같은 감기예방을 위해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블루베리는 비타민C는 물론 프로안토시아닌, 식이섬유질, 망간 등 항산화 물질 등을 함유하고 있어 퇴행성 질환과 대장암 예방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며 블루베리 제품은 첨가물을 넣지 않고 순수한 블루베리만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부작용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문의(02)591-5449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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