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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1대학 백진욱 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두 곳에 이름 올려

지역내일 2010-04-26

사람이 한 평생 열심히 사는 이유는 자기 이름 석 자 반짝반짝 빛나게 하기 위함이 아닐까?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는 말처럼 말이다. 누가 알아주는가 아닌가는 차후의 문제!


인명사전 등재는 더욱 공부에
매진하라는 뜻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 Center)의 ''21세기 2000명의 우수한 지식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으로 선정 된 안산1대학(총장 김득중) 백진욱 교수(45). 이에 앞서 그는 2010년판 ‘마르퀴즈 후즈 후’에도 등재되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두 곳에 이름을 올렸다. 백 교수는 그 동안 국방, 컴퓨터 및 정보통신, 의료 분야의 과제를 수행했으며, 국내외 학술지(SCI급)와 국제 학술대회에 다수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 유명 SCI 저널인 Elsevier의 Information Sciences, Journal of Network and Computer Applications 등의 심사위원(reviewer)으로 활동하는 등 컴퓨터와 정보융합기술 분야에서 활발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학교 진리관에 있는 그의 연구실은 목소리 내기도 두려울 정도로 조용하다. 방문자를 맞이하기 위해 칸막이에서 나온 그는 근엄한 교수님 보다는 개구쟁이 같은 귀여운(?) 인상. 하지만 조곤조곤한 말투와 군더더기 없는 행동은 영락없는 ‘학자’의 모습이다.
“우리나라는 현재에도 여러 분야에서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가 되고 있어 개인적으로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산1대학에도 저 보다 훌륭한 다른 분들이 많아 인터뷰하기가 송구 합니다. 하지만 이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그리고 우리 학과(인터넷 상거래과) 소개에도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인터뷰에 응하게 됐습니다.”


제자와 학문에 대한 사랑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하면서 데이터 처리로 항시 컴퓨터를 사용해야 했던 그는 통계학의 특성상 여러 분야의 교과목을 공부하면서 컴퓨터가 주는 중요함을 인지한다.
이후 KAIST전산학과에서 공학석사를, 서울대 전기, 컴퓨터공학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다. 안산1대학에는 98년에 부임 했으며 재직 학과는 인터넷상거래과. 인터넷상거래과는 차후 모든 경제 활동의 중심이 될 인터넷 상거래에 대한 서버구축 및 컴퓨터 운용, 경영과학 전반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그가 담당하고 있는 과목은 ‘시스템 분석 및 설계’와 ‘가상현실’. 쇼핑몰 창업에서부터 모바일을 통한 ‘증강현실’ 개발을 지도하고 있다. 증강현실이란 모 광고에서 보여준 -모바일로 건물 검색을 하면 입주한 업체 정보가 제공되는-것을 생각하면 개념이 쉽게 와 닿을 듯.


“앞으로 학문간 융, 복합과 전반적인 교육 시스템 변화의 흐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그는 개인적으로 ‘정보융합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재학생 연구원 2명이 각종 연구과제를 리서치하고 있다. 이 연구실은 전공별 특화와 학문간 교류로 ‘멀티플레이어’ 역할로 통합문제 해결 능력자를 키우는 것이 목표이다. 컴퓨터는 많은 비용과 투자 없이 콘텐츠를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1인 창업의 블루오션. 제자들이 컴퓨터 사용자이자 개발자가 되어 기식기반 사회의 리더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구한다는 백 교수. 제자를 향한 따뜻한 마음과 학문에 대한 열정에서 ‘참 스승’을 보는 것 같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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