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말하기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

지역내일 2010-04-27 (수정 2010-04-27 오후 3:30:50)

초등학생부터 영강(영어 강의)을 해야 하는 대학교 교수까지, 온 나라가 영어 말하기 때문에 난리다. 과거에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영어 교수들은 흔히 “발음이나 문법을 정확하게 하기 보다는 유창하게 말하는 게 더 중요하다(Fluency over Accuracy).  인도나 아프리카 사람들을 보라.”고 말하며, “다른 나라 사람들도 대충하니 우리도 같이 덩달아 정확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지도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책임 회피식의 교육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첫째로, 이제는 초등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에만 가봐도 원어민처럼 유창하고 완벽한 소리로 말하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에서 원어민처럼 말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흔한 일이 되었기 때문이고 두 번째로 원어민에 가까운 영어로 말하는 사람이 모든 면에서 유리한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세 번째 이유로, 이제는 대학생들은 영어 강의를 듣고 영어로 리포트를 써 내야 하고 영어로 프레센테이션을 할 수 있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고, 고등학생들은 이제 기존의 수능영어 유형의 학습 대신에 영어 말하기 위주의 시험을 준비해야 하고, 중학생들도 외고 입시 전형이 이제 객관식 평가가 아니라 실용영어와 영어 논술 내신 성적만으로 학생들을 뽑는다고 하니 이제 대학생뿐 아니라 중, 고등학교에서도 영어다운 영어 말하기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한국에서 원어민에 가까운 영어를 구사하는 것이 가능할 것인가?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는 경제 원칙(Minimum investment and maximum return)에 맞는 가장 효과적인 말하기 공부방법은 무엇일까? 


 
영어 말하기 학습의 허구 ---“듣기를 많이 해야 말하기가 된다”
영어교육 학자들뿐 아니라 비 전문가들도 영어 말하기를 잘 하려면 먼저 듣기부터 학습해야 말하기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대다수의 영어 교육 학습지 회사나 학원에서도 먼저 듣기 학습을 지도한다. 그 이유로 만물의 이치가 input이 있어야 output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며 아기들이 모국어를 습득하는 방법과 순서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라고 그럴듯한 이론을 펼친다. 하지만 여기에는 치명적인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영어의 소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듣기를 하는 것은 매우 무모한 일이기 때문이다. 영어의 소리가 한국어와 같다면 듣기만으로 영어 말하기가 가능할 수도 있다. 우리가 일본어를 쉽게 배우는 이유이다. 하지만 영어의 소리는 한국어와 입술, 혀 근육을 움직이는 조음기관만 다른 것이 아니라 소리 내는 방법부터 호흡까지 모든 면에서 다르다. 이처럼 우리말 소리와는 전혀 다른 영어의 소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많이 듣고 따라 하기만 하면 어느 날 갑자기 영어 말하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기우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아기들이 먼저 많이 듣다가 말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니라 1년 이상 들어서 먼저 모국어의 소리에 익숙해지고 입과 혀를 호흡에 맞추어 움직이며 소리 내 보며 실제로 말하는 데 사용되는 100여 개의 근육 훈련을 하여 모국어의 소리에 익숙해 진 후에 마침내 들을 줄 알게 되고 말을 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영어의 정확한 소리를 낼 줄 모르면서 많이 듣는 것만으로는 영어의 소리를 발화하는 근육 움직임(Muscle Memory)이 없기 때문에 말하기가 안 되는 것이다. 

 


원어민으로부터 학습해도 영어 말하기가 안 되는 이유
영어 말하기를 배우는데 미국에 가서 살거나 원어민으로부터 배우는 것보다 더 좋은 환경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오랫동안 사는 교포들이나, 원어민이 강의하는 학원엘 오랫동안 다닌 사람들도 영어를 자유롭게 말하지 못한다. 왜일까? 영어 말하기의 뿌리인 소리는 원어민으로부터 배울 수 없기 때문이다. 원어민들은 우리가 왜 영어의 소리를 자신들과 똑같이 못 내는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단지 듣고 따라 하는 식으로 지도하므로 특별히 소리에 재능이 있는 사람 외에는 원어민으로부터 영어의 소리를 배우지 못한다. 영어 말하기를 터득하는 데 원어민의 소리는 분명히 필요한데 정작 원어민으로부터는 영어의 소리를 배울 수 없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원어민에 가까운 영어를 말 할 수 있게 되기 위해서는 먼저 영어의 소리를 완벽하게 낼 줄 아는 한국인 선생님의 코치를 통해 영어의 소리를 완벽하게 터득한 다음에 듣기 말하기를 배우거나 원어민 강의를 들으며 영어를 배우면 시간낭비, 돈 낭비 없이 영어 말하기를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인 선생님으로부터 코치를 받아야 할 영어 소리의 3대 요소
      1.      발음 --- 자음, 모음, 혼성음, 이중모음, 철자법 (파닉스) 등
      2.      리듬 --- 강약, 음절, 장단, 연음
      3.      소리의 근원 --- 복식호흡에 의한 복부 생성 소리

 
위의 3대 요소를 원어민의 소리를 바탕으로 한국인 선생님으로부터 코치를 받으며 영어의 소리훈련을 하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원어민처럼 영어의 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된 후에 듣기와 말하기를 공부하면 최 단시일 내에 원어민처럼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기원
현, 잉큐영어(www.engq.com) 대표
전, LA 한미교육원 대표
말하기 몰입훈련 프로그램 발명 특허 개발
윤선생영어 파닉스 프로그램 제공
문의 : 02-3437-8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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