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멋따라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홍도‘깃대봉’

지역내일 2010-05-03
 홍도. 흑산도 섬 여행은 태풍 등 기상조건에 좌우되어 배가 출항을 못하는 경우로 1박2일에 플러스알파가 되어야 한다는 유의점이다. 목포까지의 육로이동시간(창원시청기점 약4시간)과 여객선, 홍도유람선 관광시간, 흑산도 육로관광버스.(택시1인11.000원)연계 등 사전 예약은 필수지만 주말엔 관광인파로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숙박시설은 부족하지 않으나 완벽한 시설은 아니다. 대부분 식당에서 아침 식사가능하다. 


홍도(紅島)는 전라남도 신안군에 있는 섬이다. 목포시에서 남서쪽으로 1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본섬과 13개의 부속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섬을 형성하는 기반암의 성분이 붉은색의 규암과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낙조 때면 섬 전체가 붉게 물드는 데서 유래했다. 또한 층리와 절리가 잘 발달되어 있어 절경을 이룬다. 홍도 깃대 봉(368m)등산과 해상관광, 레저용 수상스키까지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관광지이다. 유람선을 타고 자갈해수욕장을 출발하여 섬 전체를 돌며 깃대 봉을 바라볼 수도 있다. 깃대봉 산행은 1구의 홍도분교를 출발하여 산을 오르자 가파름의 시작이다. 

368m해수면에서 바로 솟은 산이라 호락호락하지 않다. 동백나무 터널로 이어지는 가장 편하고 조붓한 오솔길 ‘연인의 길’이라 부른다. 하늘이 보이지 않는 짙은 상록수림이다. 오름길엔 숯 가마터와 조망을 할 수 있는 쉼터다. 정상에서 2구까지 4km가 채 안 되는 거리다. 생활로인 이 등산로는 국립공원 공원계획법상 비법정탐방로인 까닭에 일몰전망대를 지나면 관광객은 사전예약과 출입증을 받아야한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있기 때문이다. 바다 위에 독립문을 옮겨다 놓은 듯 기이한 독립문바위는 홍도 10경에 드는 볼거리이다. 홍도의 최상의 볼거리는 깃대 봉에서 보는 낙조다. 진홍빛으로 타들어가는 바다와 점점이 떠있는 바위섬들 가히 환상적이다. 본섬의 기암들과 20여개의 부속 섬이 한 폭의 그림이다. 사전예약을 하면 홍도탐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자연해설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섬들의 천국 흑산도 일곱 봉우리 끝자락‘칠락산’


홍어로 유명한 흑산도는 멀리서 보면 ‘산과 바다가 검푸르게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서 남해 끝 흑산 본섬 전체가 산지로 이루어져 ‘해가 가장 나중에 지고 가장 나중에 뜨는 곳’으로 일몰, 일출 이 장관이다. 인근의 홍도, 다물도, 대둔도, 영산도 등과 함께 흑산군도를 이룬다. 나지막한 암산‘칠락산(260m)’은 대장도와 대둔도를 비롯하여 영산도와 같은 면적이 넘는 주변 섬과 수십 개의 작은 섬들뿐 아니라 대문바위, 칠성동굴, 촛대바위, 학 바위, 등 갖가지 신기하게 생긴 바위들이 널려 있어 이곳을 관광하는 길에 등산을 겸할 수 있다. 

진리마을 남쪽 뒤에 위치한 칠락산은 마을을 감싸고 있는 봉우리가 7개로 연결되어 맨 끝자락에 있다하여 칠락산이라고 유래가 전해져 내려온다. 산이 낮아 얼핏 보기엔 뒷동산 수준으로 볼 수 있지만, 산행을 시작하면 아주 만만하게 볼만한 산은 아니다. 등산기점은 예리항구에서 시작하여 한전에서 좌측 등산로를 이용한다. 흑산도의 산은 어머니처럼 많은 생명들을 보듬고 있다. 하나의 거대한 바위섬, 순한 산과 악한 산이 한데 어우러진 산들의 섬이 주는 리듬감과 강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등산코스: 예리-고개 마루-정상-능선안부-진리-예리 항(8.2km 2시간30분)


산행코스에 따라 약4코스가 있으며(약2~6시간소요)칠락산~상락산(4시간)칠락산~문암산~깃대봉 (5~6시간)코스는 작은 용 아릉 등이 있어 아름답지만 길이 위험하다.




흑산도 관광 코스안내


육상관광 도서해양문화답사


예리-자산문화도서관-진리고인돌-신들의 정원(홍어의 풍어를 위한 신을 모신 곳)배낭기미해수욕장-옥섬(죄수들의 감옥으로 사용한 섬)-무심사지석탑-상라산성-동백나무군락지-상라리십이고개-상라산 전망대-흑산도아가씨노래비-지도바위-하늘도로(아름다운길1위선정)-샛나리 전망대-심리-한다령-정약전사촌서당-칠형제바위-소사리-샛개해수욕장-최익현유허비-구문여-샘골-뒷 대목. 얼마 전3월말에는 흑산도 일주도로28km가 28년 만에 완공이 되었다. 섬 전역을 한 바퀴 돌면 흑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적을 거의 다 볼 수 있다. 또 다른 섬이 가진 매력을 다 보려면  해상관광을 권한다. 예리 항을 출발해 열목동굴-홍어마을-범 마을-칠성동굴-돌고래바위-스님바위-촛대바위-남근석-거북이 바위 등을 돌아보면 되는데 2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출발시간 오전8시, 오후1시,5시 해상관광유람선은 단체 30명이상 수시출발가능하며 대인 19.000원 소인10.000원이다.


문의: 목포여객터미널 061)243-2111(동양고속)244-9915(남해고속)흑산도여객터미널275-8111,목포북항240-8975,홍도관리사무소246-3700신안군관광안내240-8520,흑산면관광안내240-8520, 여객선 목포-홍도1일 2회 운행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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