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바다의날 기념 마산만 살리기''새물맞이굿'' 바다의날 기념 마산만 살리기''새물맞이굿'' 마산만 살리기 ''새물맞이굿''이 (사)한국민예총마산 창원지부와 마산만살리기시민연합 주최. 경상남도와 마산시, 창동통합상가상인회의 후원으로 29일(토) 저녁 7시~9시 창동사거리에서 열린다. 새물맞이굿’은 바다에 새물이 들어서기를 기원하며 바다를 노래하는 지역 문화예술행사다. 많은 예술문화인들이 다양한 몸짓과 소리를 통해 맑고 푸른 마산만의 물빛을 기원하면서 전통과 현대가 하나 되는 대동의 장을 펼치게 될 것이다. 출연진은 국악실내악단 휴, 아리랑무용단, 김산, 세이렌, 이경민, 제호선, 하동임, 어처구니, 진효근, 고구려 민족무예 예술단 등이다. 동서동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장고춤이 여는마당을 잇는다. 생명의 리와 삶의 몸짓을 펼치는 펼침마당에 이어, 어울림마당에는 출연진 전원이 출연해 객석과 무대가 하나되는 휘날레로 마무리한다. 부대행사로 지율 스님 낙동강 순례 사진전, 천연비누 만들기 무료체험 코너도 준비된다. 올해로 11번째인 새물맞이굿은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과 사회단체의 힘이 더해지는 폭넓은 환경 축제로 매김하고 있다. 문의 : 010-3346-7911(김산) /무료공연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31
- 진화를 거듭하는 춘천마임축제 국내 90여 마임극단 및 공연팀, 해외 6개국 10개 공연팀이 축제극장몸짓, 마임의집, 춘천문화예술회관, 춘천인형극장, 봄내극장, 브라운5번가, 중앙로, 한림대학교, 어린이회관, 공지천 등 춘천시 전역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몸 · 움직임 · 이미지를 중심으로 하는 는 1989년 로 출발하여 올해로 22회를 맞이한다. 첫 해에는 국내공연자 9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영국 런던마임축제,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대 마임축제로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4대난장은 이렇다 1. 개막난장 ‘아!水라장’ (물폭탄난장) ■ 연 출 : 주제공연 윤종연(극단 몸꼴대표), 길놀이 유홍영(극단 사다리 상임연출) ■ 일 시 : 5월 23일(일) 12:00 ~ 17:00 ■ 장 소 : 브라운 5번가, M백화점 앞 ■ ‘지구가 화가 나서 불똥을 싸고 있습니다. 물총부대 모여라!’ ‘아!水라장’은 수신과 화신의 대결을 더욱 극대화하면서, 물과 불의 직접적이며, 대담한 사용을 통해 일상의 공간인 도심을 완전한 일탈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누구든지 물폭탄 맞을 사람은 오라! 2. 미친금요일 (발광난장) ■ 일 시 : 5월 28일(금) 22:00 ~ 익일 05:00 ■ 장 소 : 안보회관 ■ ‘미친금요일’은 특정공간형(Site-specific) 프로그램으로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젊은 예술가들과, 공연과 축제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예술 마니아들이 밤새 어우러져 벌이는 한 판 굿이다. 올해 사용되는 안보회관은 한국전쟁의 유물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공간인데, ‘미친금요일’을 통해 어떤 변형이 이루어질 것인가가 관심사이다. 3. 도깨비난장 (밤샘난장) ■ 일 시 : 5월29일(토) 22:00 ~ 익일 05:00(도깨비무대) / 22:00 ~ 익일 03:00(도깨비돔) ■ 장 소 : 어린이회관, 컨벤션홀 * 어린이회관(도깨비무대)-모든 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난장 프로그램 * 컨벤션홀(도깨비돔)- ?마니아들의 미디어아트퍼포먼스와 레이저, 저글링 실험적인 작가의 전시가 어우러진 레이브파티 ■ 카니발적인 일탈의 공간을 제공하여, 마임, 무용,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하면서 새로운 형식의 대중적인 작품이 공연되는 도깨비무대와 미디어아트퍼포먼스와 레이저, 저글링 실험적인 작가의 전시가 어우러진 레이브파티?가 펼쳐지는 도깨비돔이 있다. 4. 폐막난장 아!우다마리 (불꽃난장) ■ 일 시 : 5월30일(일) 13:00 ~ 18:00 ■ 장 소 : 공지천공원 ■ ‘우다마리와 공지어9999’신화의 마지막 장면은 공지어9999마리를 불에 태우면서 하늘길이 열리기를 바라는 것이다. 타오르는 불을 둘러싼 대동놀이 속에서 축제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내년을 기약한다. 자세한 일정이나 공연 소개는 춘천 마임 축제 홈페이지(http://mimefestival.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9
- 서래마을 맛있는 와플집 벌집모양을 한 바삭하고 고소한 와플(waffle)은 뛰어난 맛과 영양가 덕분에 한 끼 식사는 물론 디저트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이스트를 넣고 발효시킨 반죽에 달걀흰자를 넣고 구워 신선한 과일과 휘핑한 크림을 얹어먹는 벨기에식 와플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봄이 다 가기 전에 와플 한 조각으로 달콤함을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 신선한 토핑으로 맛을 더한빈스빈스 삼청동 맛있는 와플집으로 유명한 빈스빈스(BEANS BINS)가 서래마을 초입에 둥지를 틀었다. 고소한 와플에 시즌별로 달콤하고 신선한 토핑을 얹어 그냥 보기만 해도 입에서 사르르 녹아버릴 것 같은 와플은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이곳을 찾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아버렸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주중에는 여성고객들은 물론 프랑스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까지 인근 지역 단골고객들이 문턱이 닿게 드나들고 있으며 주말이 되면 서래마을로 데이트를 온 연인들이 주요 고객이다. 빈스빈스에는 벨기에 와플에서부터 아이스크림 와플, 콤비네이션 와플 등 시즌 와플을 포함해 열 가지가 넘는 다양한 와플들이 선보이고 있다. 달콤한 생크림을 얹은 바삭하고 부드러운 와플 베이스를 딸기와 블루베리 퓨레에 찍어 먹어 상큼함을 더한 벨기에 와플(8,900원)과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와플 베이스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진하고 달콤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함께하는 아이스크림 와플(9,900원)은 일 년 내내 가장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품목이다. 가족단위 고객이 많이 찾는 빈스빈스 콤비네이션 와플(1만1,000원)은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이 그대로 담겨 보기만 해도 참으로 풍성하다. 진한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생크림, 그리고 신선한 과일과 와플베이스 위에 멋스럽게 토핑 된 과일 퓨레는 깔끔한 아메리카노와 세트메뉴를 이루고 있다. 시즌별로 스트로베리 와플, 오가닉 블루베리 와플, 체리 와플, 과일 와플, 크렌베리 와플이 선보이는데 다가올 6월부터는 제주도 산지 농장에서 직접 가져온 유기농 생 블루베리의 신선함과 상큼함에 가득한 오가닉 블루베리 와플이 판매될 예정이다. 혼자서 매장을 찾는 고객을 위해 커피와 함께 1인용 와플세트도 마련되어 있다. 이들에겐 새콤달콤한 블루베리 퓨레와 초코 토핑의 달콤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블루베리 초코 와플과 사각사각 씹히는 달콤한 사과 잼과 입맛을 돋우는 시나몬 파우더가 만들어낸 고소하고 담백한 애플 시나몬 와플을 강력 추천한다. 가격은 와플은 3,300원 커피세트로 주문 시 6,000원. 위치 : 서초구 반포4동 92-14번지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1시 주차 : 가능 (공용주차장 이용, 유료)문의 : (02) 596-5505 고소하고 달콤한 와플하우스카페 at 서래마을 길을 따라 걷다가 서래약국을 끼고 오른쪽 샛길로 접어들어 조금만 걷다보면 스타일 있는 카페 at을 만날 수 있다. 젊고 감각 있는 엄태영 사장은 “카페 at은 이곳을 찾아오는 고객들이 이곳에서 자유로운 감성을 한껏 담아가길 바라는 의미에서 확장성이 풍부한 전치사 at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말했다. 카페 at의 2층에는 패션에서부터 서적, 가구, 홈데코, 빈티지 소품 등이 가득 찬 편집매장이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한다.카페 at에는 생크림과 블루베리 컴포트가 함께 제공되는 벨기에 스타일 벨지움 와플(9,500원)을 비롯해 치즈, 초콜릿, 아이스크림 와플 등 다양한 와플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비오는 날이면 고객들의 주문이 이어지는 카푸치노 와플(1만1,000원)은 반죽에 진한 에스프레소를 넣어 와플 베이스를 구웠으며 여기에 초코 아이스크림과 생크림, 메이플 시럽을 곁들여 맛과 향을 더했다. 체더치즈의 풍성한 맛과 향이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조화를 이룬 치즈와플(1만1,000원)과 벨기에산 카카오를 사용해 다크 초콜릿의 깊은 맛과 향이 가득한 와플 베이스 위에 초콜릿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얹은 초콜릿 와플(1만1,500원) 역시 카페 at의 인기메뉴이다. 바닐라, 녹차, 딸기, 초콜릿 중에서 두 가지 아이스크림을 선택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 와플(1만2,000원)에는 계절과일과 생크림, 메이플 시럽이 먹음직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카페 at에는 와플과 어울리는 다양한 음료가 마련되어 있다. 달콤한 와플과 한껏 조화를 이루는 에스프레소,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아포카토, 카페 베일리스 등 다양 커피음료는 물론 이국적인 맛과 향이 가득한 올가닉 티도 마셔볼 수 있다. 오가닉 페퍼민트와 재스민 꽃이 브랜딩 된 오가닉 모로칸민트, 히말라야의 맑고 깨끗한 이슬을 맞고 자란 투명한 호박색의 홍차 오가닉 다이즐링 차는 이곳을 찾는 고객들의 인기메뉴중 하나다. 또한 이곳에 오면 헤밍웨이가 즐겨 마셨다는 쿠바 칵테일 모히토(Mojito)를 만나볼 수 있다. 위치 : 서초구 반포4동 104-3번지영업시간 : 오전 11시 ~ 밤 11시 (금, 토요일 밤 12시까지) (추석, 설날 휴무)주차 : 가능문의 : (02) 3477-07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수집에 관한 갖가지 기억들 아르코미술관이 주최하는 ‘기억의 풍경’ 전이 5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열리고 있다. 국민제안을 받아들여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는 미술 전문인이 아닌 일반시민이 기획에서 출품작의 선정, 전시까지 관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 참여자 대부분은 적어도 10년에서 많게는 40년 동안 지속적으로 무엇인가를 수집해온 일반시민으로, 각자 직업을 갖고 생활을 꾸려온 일반 수집가 80여명의 애장품들이 소개된다. 때문에 ‘기억의 풍경’ 전은 일반인 수집가들의 수집, 수집 행위 그리고 그 행위들의 집적(또는 수집)을 담고 있다. 미디어 시대인 오늘날에는 일상 속에서 소비되고 버려지는 대량생산품들도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주요한 수집 품목이 된다. 즉, 1960년대의 전차 승차권, 1970년대 LP판들, 고(故)박정희 대통령의 리무진을 포함한 오래된 자동차들, 한성순보(1883)와 선데이서울의 창간호 등은 시대의 산물을 역사적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는 이들의 열정이 담긴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작가나 수집가의 개인 공간에 은밀히 감춰져 있던 수집에 관한 갖가지 기억들을 미술관이라는 공적 공간으로 끌어 올려 시대적 풍경으로 재구성한 전시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관심하게 버리거나 지나쳐왔던 여러 가지 물품들도 세월이 지나면 귀중한 사료나 전시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문의 (02) 760-4850~2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커버아트의 미학적 가치 재조명 종로구 대림미술관에서는 오는 6월 6일까지 커버아트의 거장이라 불리는 로저 딘(1944~)의 회고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오리지널 페인팅, 일러스트레이션, 앨범 커버, 드로잉, 로고 등이 소개된다. 그의 오리지널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은 한 점에 250만 달러를 호가할 만큼 현재 미술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최근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컴퓨터로 작업하는데 반해 처음부터 끝까지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로저 딘의 예술적 고집스러움과 초현실적인 그만의 특징에 사람들이 매료되었음을 증명한다. 로저 딘도 처음 커버아트 디자인을 시작했을 당시에는 그래픽 디자인과 회화적인 디자인을 병행했었다. 하지만 ‘회화적인 디자인’으로 자신의 작품성향을 바꾸기로 결심한 그는 1970년대 초반, 에어 브러쉬를 사용하면서 훨씬 더 정교하고 자연스러운 표현을 선보였고, 소재 역시 환상적인 분위기의 자연과 동물 등으로 다양해졌다. 또한 80년대 이후부터는 원근법을 강조하면서 깊은 공간감과 실제감을 화면 안에 구현하였다. 로저 딘이 함께 작업한 건(Gun), 예스(Yes), 유라이어 힙(Uriah Heep), 오시비사(Osibisa), 아시아(Aisa)와 같은 밴드들은 프로그레시브 락(혹은 아트 락)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전설적인 밴드들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은 커버아트의 미학적 가치를 살펴봄과 동시에 1970년대 프로그레시브 락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문의 (02) 720-0667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콘서트> 25주년 기념 이승철 콘서트 ‘오케스트 Rock'' 콘서트> 25주년 기념 이승철 콘서트 ‘오케스트 Rock'' 라이브 황제의 25년, 그 대단원의 막이 시작된다 매년 예매 1순위를 자랑하며, 2009년 골든 티켓 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가수 이승철이 6월5일(토)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콘서트는 1985년 그룹 부활로 데뷔한 그가 25년간 함께 해온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자축할 자리를 마련하고자 준비한 것. 이승철 공연 사상 최고의 무대가 될 이번 공연에서 60인조 오케스트라와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 ‘황제’가 만나 그 동안 사랑받았던 주옥같은 그의 명곡들을 클래식&록으로 재탄생시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객들이 더욱 가깝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80미터의 대형 무대와 로드무대가 설치되어 20명의 백댄서와 코러스 등이 화려하고 스케일 있는 공연을 연출할 것이다. 관객 모두에게 축제가 될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 25세를 맞이한 이들, 그리고 결혼 25주년의 은혼식을 맞이한 이들에게 25%할인 행사와 250석의 VVIP석, 그리고 발레파킹 서비스 등이 팬들에 대한 그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공될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이승철표 발라드의 정수와 감미롭고 깊은 가창력을 다시 한 번 느껴보자. 문의 1588-4992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9933cc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quo 2010-05-29
-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감성의 휴식처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한전아트센타 갤러리는 한국전력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기업의 문화 사업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1994년 중구 남대문로 한전 을지로 별관에서 개관했으며 2003년 이곳으로 이전했다. 3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으며 100% 공모체제로 전시될 작품을 선정해 비중있는 작품을 연중 무료로 전시하고 있다. 미술작가는 물론이며 관람객 모두 선호하는 갤러리다. 한전아트센타는 갤러리뿐만 아니라 국내유일의 전기박물관이 있어 전기에너지의 역사와 우리나라 전력사업의 100년 발자취도 함께 볼 수 있다. 한편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최고시설을 갖춘 공연장, 생활에 유익한 문화강좌, 인터넷카페 등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한전은 문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곳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인근 직장인 미술 애호가에게 감성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대규모 전시실, 연중 전시 계획 알차 한전 아트센터 갤러리는 1실(254m² 77평) 2실(152m² 46평) 기획전시실(661 m² 200평) 등 3개의 전시실에서 일 년 내내 격조 있는 전시가 끊이지 않는 미술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매년 11월 초에, 갤러리 측에서 전시 작가를 공모한다. 이 공모에 참가할 작가는 11월 말에 기획서를 제출해야하며 갤러리 측에서 12월에 서양화, 동양화, 조각, 수채화, 설치 등 장르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사와 평가를 통해 연간 전시될 작가를 결정한다. 지난해는 천 여 명의 작가가 공모에 참가해 한전아트갤러리 전시에 참가 열기를 보였다. 작가별 전시기간은 9일로 연중 총 93회의 전시가 있다. 언제나 이곳에는 개인전과 단체전의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미술애호가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전아트갤러리 민병근 학예실장은 “우리나라 전시장 중에서 실력 있는 작가의 전시가 많은 갤러리로 정평이 나 있다”고 갤러리를 자신있게 소개한다. 서초동 주민 최숙현(43)씨는 “원래 미술작품을 보는 것이 취미라 이곳을 지날 때마다 들러 작품을 감상하곤 한다”면서 “전시가 알차고 다양하며 집 가까이에 있어 매우 유익하다”고 말했다. 5월의 막바지 전시 소개5월19일부터 27일까지 고영옥 전경화 개인전이 있으며 전면(全面) 단체전이 있다. 전업 작가인 고영옥 개인전은 인물과 발레 시리즈에서 드로잉을 바탕으로 격정적인 포즈를 생략과 변형 등 회화의 독자적인 조형성을 표현했다. 수원대학 강사인 전경화의 개인전에서는 기하학적 선의 형태로 작가의 끊임없는 몸짓, 기호화와 의미화의 과정을 통해 작가의 자의식을 표출하고 있다. 5월29일부터 6월6일까지는 나윤찬, 김순천 개인전이 열리며 대한산업미술가협회의 단체전이 있다. 작가 나윤찬은 전업 작가로 이번 작품의 주제는 여행에서 본 풍경이다. 경험한 내용을 스케치한 것이나 기억되는 풍경을 재구성해 반추상으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목포대학에 출강하고 있는 작가 김순철은 전통적인 한국화 기법에 복합적인 매체와 바느질의 행위적 기법이 가미된 실험적인 한국화 작품을 선보인다. 질기고 수용성이 강한 한지와 끊어진 것을 이어 연결하는 실과 바느질의 행의로 서정적이고 명상적인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mawiz.com 한전아트센타 갤러리위치 서초구 서초동 1355개관시간 10:00~18:00 설 추석연휴 외에 연중무휴주차 지하주차장관람문의 02-2105-81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인간의 자유의지와 휴머니즘에 대한 단상 20세기 최후의 지식인 장 폴 사르트르 서거 30주년을 맞아 인간의 자유의지와 휴머니즘에 대한 단상이 담긴 작품 ‘구토’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노벨상 거부, 보부아르와의 계약결혼, 마르크시즘과의 동반 후 결별 등 행동하는 지식인의 표상이었던 장 폴 사르트르의 작품 ‘구토’는 ‘부빌’이라는 가공의 도시에서 역사학자 로캉탱이 일기를 쓰면서 시작한다. 그는 바닷가에 널려있는 조약돌이나 문의 손잡이에서도 구토를 느끼는 인물로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인간의 내면의식을 추적해 가는 과정이 주요 줄거리이다. 글을 쓰는 작업이 모든 존재의 부조리와 절망감을 극복하게 해주리라 주장하는 이번 작품 ‘구토’에서 연출가는 여러 캐릭터를 선보이며 그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나의 실존, 즉 주체성을 찾는 과정을 숨 막히게 토해내고 있는 무용수들의 몸짓에서 관객들은 매스꺼움이 아닌 생의의지, 자유의지를 꿈꾸게 될 것이다. 문의 (02) 3775-3880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88세대 현실 경쾌하게 그려 동명의 드라마와 인터넷 소설 ‘옥탑방 고양이’를 원작으로 한 연극 ‘옥탑방 고양이’가 대학로 SM틴틴홀에서 5월 31일까지 공연된다. 꿈과 목표를 찾아가는 20대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이자 88세대의 현실을 색다르고 경쾌하게 그렸다. 무대는 의도치 않게 동거하게 된 낯선 남녀를 주인공으로 한다. 관객들은 이들의 삶을 묘한 호기심으로 바라보다가 현실과 타협하기 위해 애쓰며 티격태격하는 동거 메이트들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현실을 타개해 가며 사랑을 느껴가는 모습에 작은 감동을 얻는다.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방영 당시, 대한민국은 ‘옥고 폐인’ 열풍이 불었다. ‘동거’ 이야기는 드라마가 방영됐던 2003년과는 조금 다르게 받아들여지지만 요즘 또 다시 ‘동거’가 이슈거리로 떠올랐다. 2003년에 비해 ‘동거’가 파격적인 소재는 아니지만 신세대들의 새로운 사랑법으로 떠오르며 여전히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작품은 배우 이선호와 황보라의 출연으로 또 한번 눈길을 끈다. 경민과 정은 역은 두사람 이외도 배우 김동호, 성두섭, 손수정, 김여진이 더블 캐스팅 돼 공연 중이다.공연문의 : (02)501-7888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거장 베르디의 음악 속으로 ‘글로리아 오페라단’의 오페라 ''리골레토''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6월7일부터 10일까지 화려한 막을 연다. 대문호 빅토르 위고와 거장 베르디와의 만남이 일구어 낸 웅장한 오페라로 제1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발 참가작이다..사랑하는 딸을 지키기 위한 아버지의 애착과 궁정에서 광대로 살아야 하는 모순된 삶의 모습을 비극적 결말로 승화시킨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와 합작으로 제작됐으며 리골레토 역에 프랑코 죠비네와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김동규가 맡는다. 공작 역에는 세르지오 파나야와 유럽에서 활동하는 김기선이, 스칼라 극장주 역은 프란체스카 란짜와 신진 성악가 박선휘가 맡았으며, 이지현이 질다 역을 맡았다. 한국과 이탈리아 최고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펼치는 무대인만큼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을 더욱 빛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아름다운 음악들도 선보인다. ''여자의 마음'' 외에도 ''그리운 그 이름'', ''넘치는 눈물'', ''이 여자도 저 여자도'', ''가신들이여'', ''사랑스런 기쁨의 딸'' 등 유명한 아리아와 2중창, 4중창, 남성 합창 등 주옥같은 음악들이 심금을 울린다.글로리아 오페라단은 일본, 미국, 프랑스 등지에서 우리 오페라 ‘춘향전’을 최초로 공연하였으며 한국의 공연예술을 세계 속에 선보인 바 있다. . 문의 : (02)543-2351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