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콩 수제 두부 판매점 ‘하루에 한모’

건강과 입맛을 살리는 수제두부의 깊은 참맛을 느껴보세요~

지역내일 2010-05-03


 


그냥 먹어도 부쳐 먹어도 조려 먹어도 맛있는 두부. 어디 그뿐인가. 찌개에도 고기에도 김치에도 잘 어울려 시장 볼 때 빠질 수 없는 품목이 바로 두부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적인 웰빙 식품으로 떠오르면서 미국 대통령의 식탁에도 올라가는 메뉴가 되었다는데... 옛날 두부의 고소한 맛을 그대로 담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두부 판매점이 문을 열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그날 만들어 그날 파는 수제두부! 우리는 배달시켜 먹는다~



뱃살 때문에 다이어트가 한창인 서모씨(37)도 아이 둘을 키우며 영양식을 준비하는 이모씨(33)도 전화 배달로 식사 준비 걱정을 덜고 있다. 그런데 배달되는 음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아이들 영양식으로는 과연 괜찮을까? ‘하루에 한모’에서 배달되는 100% 국산콩 수제두부라면 걱정없다.
석사동 안디옥 교회 건너편에 자리잡은 ‘하루에 한모’에서는 아침 8시부터 두부 만드는 일이 시작된다. 순두부는 10시쯤, 일반 두부는 12시가 되어서야 탱글탱글한 모습으로 손님 맞을 준비를 마친다. 화천에서 농사지은 100% 우리콩으로 직접 만드는 이곳 두부는 일반 판매되는 두부와는 달리 화학제품과 소포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천일염으로 간수를 한다. 또 기계를 사용해 인공적으로 누르지 않기 때문에 콩물이 빠지지 않아 더욱 고소하고 탱글탱글한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즉 콩의 고유한 영양과 향이 그대로 살아 있는 두부다. 유통기한이 짧아 그때그때 사다 먹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하지만 하루에 한모에서는 전화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매일매일 신선한 두부를 먹을 수 있다.


 맛과 영양은 물론 종류도 다양해... 



항암식품으로도 각광받는 콩과 두부는 뇌기능 향상과 콜레스테롤 축적 방지, 골다공증 예방 등에 효과적인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건강식재료다. 특히 콩의 단백질인 글리시닌과 알부민 등을 응고시켜 만든 두부의 소화율은 콩의 소화율 65%보다 높은 95%에 이른다. 뛰어난 소화 흡수율에도 불구하고 100g당 일반두부 칼로리는 79kcal, 비지 81kcal, 연두부 41kcal, 순두부 47kcal 일정도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 칼슘 또한 풍부해 뼈가 약한 어린이와 노인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하루에 한모’에서는 순두부와 연두부는 물론 ‘서리태 두부’를 비롯해 흑임자, 시금치, 단호박을 넣고 천연간수를 사용한 ‘삼색두부’ 등 다양한 맛과 영양의 두부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야채만 있으면 영양만점 샐러드가 뚝딱 해결되는 ‘두부드레싱’은 인기만점.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영양만점 샐러드 간식을 손쉽게 만들어줄 수 있다. 또, 덤으로 얻어 올 수 있는 비지 역시 부침개로 만들어 간식으로 먹으면 좋다. 흔히 ‘싼 게 비지떡’이라고 별 영양가 없다는 오해도 있지만 사실 양질의 단백질과 풍부한 식이섬유 덩어리가 비지다.


형님은 ‘콩깍지’ 아우는 ‘하루에 한모’ 


‘하루에 한모’ 유종호 대표는 그동안 형님이 운영하는 두부 전문 식당 ‘콩깍지’에서 두부를 만들어왔다. ‘콩깍지’의 경우 100% 국산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음식 준비 외에도 매일 두부를 만들어야 하는 시간과 인력이 필요했다. 유종호 대표는 “이왕 시간을 들여 만드는데 시설을 늘리고 양을 늘리면 몸에 좋은 두부를 직접 판매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 ‘하루에 한모’를 문을 열게 됐다고 했다. 
맛있는 두부 요리를 원한다면 형님의 ‘콩깍지’로, 그냥 맛있는 두부가 필요하면 아우의 ‘하루에 한모’로~ 한 형제의 두부 사랑이 두부를 좋아하는 식도락에겐 즐거운 일이다.


문의전화 하루에 한모 263-0034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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