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여행 양구를 찾아서~

옛 금강산 가는길 두타연

국내 최대 열목어 서식지···50여 년간 출입 통제되기도

지역내일 2010-05-07

1천년 전 두타사라는 절에서 유래된 두타연.
양구 8경 중 제 1경인 두타연은 옛 금강산 가는 길목이다. 50여 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으로 금강산에서 흐르는 물이 다다르는 곳이기도 하다. 휴전선에서 발원한 수입천 지류보다 북방에 위치하며, 원시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사계절 다채롭게 변화하는 청정한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높이 10m의 계곡물이 떨어지는 폭포 아래 형성된 두타연은 20m의 바위가 병풍을 두른 듯 수려한 경관을 간직하고 있으며 물이 오염되지 않아 국내 최대 열목어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양구 명품관에서 오전 9시 30분에 1일 1회 출발한다. 개별 출입은 불가능하고 문화해설사와 함께 출입한다. 비무장지대인 금강산 가는 길을 따라 두타연으로 향하니 주위는 원시림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양구에 오면 10년이 젊어진다’는 말이 실감나게 신선한 공기가 가슴을 파고 든다. 금강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계곡을 따라 시원스럽게 흘러내리니 상쾌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원시림 속은 지뢰밭이라 들어갈 수가 없다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 두타연 트래킹 코스
두타연 트래킹 코스는 단순히 두타연만 감상하는 코스가 아니다. 문화해설사를 통해 두타연의 생태계, 역사적 배경 등도 상세히 들을 수 있다.
두타연의 가장 기본적인 트래킹 코스는 방산출입초소를 출발해 비무장지대-두타연-두타연폭포-양구전투위령비-두타연-방산출입초소로 돌아오는 코스다. 총소요시간 약 1시간 50분 가량. 트래킹 코스에는 백석산의 장군바위, 뽀뽀바위, 사랑나무, 출렁다리 등 많은 볼거리가 즐비하다.
 
Tip
▶출입신청
-신청 시기 : 3일 전에 신청(단, 토·일요일 출입을 원한다면 목요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로 출입이 불가능 하다.
-출입 인원 : 4명 이상(개인별 출입 불가)
-접수처 : 양구군청 경제관광과(033-480-2251 FAX 480-2522)


▶출입절차 : 1일 1회에 한해 출입이 가능하다. 출발 시간은 오전 9시 30분이며 양구명품관 앞에서 출발한다. 출입자는 양구읍 중리 양구명품관에 오전 9시까지 집결해야 한다. 양구명품관에서 입장료를 납부하고 서약서를 작성한 후 출발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안내한다.


▶입장료 :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30명 이상 단체 30% 할인)



● 양구가 낳은 세계적인 화가, 박수근 미술관
박수근 화가는 과감한 생략과 단순한 구도, 투박한 질감이 느껴지는 마티에르 기법을 통해 한국적인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서민화가로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잘 알려진 세계적인 화가이다.
2001년 10월 박수근화백 생가터에 200여 평 규모로 건립된 박수근미술관은 작가의 예술관과 인생관을 기리는 동시에 양구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박수근 선생의 삶과 예술을 재조명하고 있다. 미술관에는 작가의 손길이 담겨있는 유품과 스케치, 드로잉과 같은 습작, 판화, 삽화 등 여러 유작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를 선별하여 상설 전시하고 있다.


▶ 관람시간
하절기 (3월 ~ 10월) : 오전 9시~오후 6시
동절기 (11월 ~ 2월) : 오전 9시~오후 5시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 전시기간 중 무휴, 관람시간 30분전 입장 종료


▶입장 요금 (문예진흥기금 포함)
어른 : 1000원(개인), 700원(단체)
청소년, 군인 : 700원(개인), 500원(단체)
초등학생 : 500원(개인), 300원(단체)
65세 이상 노인, 7세 미만 어린이 : 무료
(자료출처: 양구군청 홈페이지)



● 양구 특산품 ‘곰취’

양구의 특산품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곰취. 해마다 곰취 축제를 열만큼 곰취에 대한 애정도 깊다. 곰취의 매력은 쌉싸름한 맛에 있다. 오래도록 입안에 남는 향기가 일품이며, 이로 인해 봄나물의 제왕으로도 불린다. 양구 곰취는 무농약으로 농사를 지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양구는 곰취 재배 농가들이 참여하여 관광객들이 곰취를 직접 채취할 수 있는 체험장도 운영하고 있다. 체험 후에는 1인 500g의 곰취도 가져갈 수 있다.


▶원주에서 양구 가는 길
*추천 도로 : 원주-홍천-인제방향-신남에서 빠져 나와 좌회전 후 직진.
*소요시간 : 약 1시간 40분 정도.


신청 홈페이지 : www.dsme.co.kr
문의 : 033)766-3131
글·사진 : ‘아주뜻깊은여행’ 김은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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