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영화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 받은 연극 ''이''가 부산 무대에 오른다.
영화 ''왕의 남자'' 원작으로 더욱 유명해진 연극 ''이(爾)''는 절대권력의 무상함을 궁중광대와의 관계속에서 보여주는 작품.
오는 28~30일 MBC롯데아트홀에서 부산 관객과 만나는 ''이(爾)''는 10주년 기념공연 자리로 그동안 함께 해온 원년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연극 ''이(爾)''로 걸출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스타덤에 오른 오만석, 영화 ''음란서생''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김내하 등이 출연한다. 특히 오만석은 공길 전문배우로 불릴 만큼 이 역을 완벽히 소화해 관객과 평단 모두로부터 인정을 받아왔다.
공연시간은 28일 오후8시, 29일 오후3·7시, 30일 오후2·6시. (760-1357)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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