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아이의 식탁

“아침을 먹은 아이의 수능점수가 20점 높다.”

[수험생에 필요한 영양제 - 비타민 B1]

지역내일 2010-06-15

 
감기약도 용량이 딱 정해졌다고 답하기 어렵다. 사람에 따라, 증상에 따라, 또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용량이다. 영양제의 경우는 더 심하다. 우선 영양제의 용량을 논할 때는 병에 걸리지 않을 최소한 요구되는 용량인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용량인지,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용량인지,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용량인지에 따라 그 기준은 달라진다. 이외에도 사람마다 식습관과 에너지 소모가 다르고, 활동패턴이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따라 복용, 섭취 용량에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다 따지며 용량을 정하기 어렵기에 복용 영양제의 종류에 따라 최소한, 또는 최대한의 용량을 기준으로 초기 용량을 정하게 되는 것이기에 담당 주치의와의 상담이 무엇보다 우선 시 되어야 한다. 매일 우리 몸은 일정량의 영양소를 소비한다. 따라서 이렇게 소비되는 양은 체내에 저장되어 있는 영양분이거나 그 때 그 때 섭취하는 음식, 영양제로 보충하게 된다. 일부 영양소들은 그 소비량이 매우 적어 반드시 매일 보충해주지 않아도 되지만, 만약 보충량이 상당기간 부족하거나 부적절할 경우에는 영양의 불균형이 건강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고, 병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문제는 이때도 그 원인으로 영양을 의심케 할 소견을 보이기보다 흔히 말하는 병, 즉 감염성 질환이나 기타 영양이외의 것으로 인식되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
영양결핍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영양소 요구량 측정은 어렵다. 임상증상이 나타날 정도의 결핍을 나타내는 정도는 아니지만 저장량의 결핍은 건강에 악영향을 주게 되며, 최소량보다 많은 양의 영양소가 항시 체내에서 유지 활용될 수 있어야만 한다. 


# 식이 참고치(Dietary Reference Values, DRVs)

1. 영양소 섭취기준(Reference Nutritient Intake, RNI)
정규 분포곡선에서 평균요구량보다 그 표준편차이상의 값을 사용, 즉 상위 2.5%를 포함하여 97.5% 값으로, 대다수가 요구하는 95% 보다 더 크게 된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를 영양권장량(Recommanded Dietary Allowance, RDA)이라 한다.

2. 최소영양소 섭취기준 (Lower Reference Nutritent Intake, LRNI)
평균필요량의 -2% 표준편차에 해당하는 값은 인구지반의 2.5%를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들의 최소 요구량으로 볼 수 있다.

3. 평균 필요량 (Estimated Average Requirement, EAR)
열량을 기준으로 하며, 이보다 낮고 높은 양의 요구되는 집단에 적용시키는 기준으로 한다.


# 비타민 B1 (티아민)
아침을 먹으면 성적도 오른다! 이 이야기는 이제 많은 학부모님들이 알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아침을 주려 한다. 하지만, 바쁜 아침시간에 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다는 것이 어려워 빵으로 넘기는 경우도 많다. 비타민B1은 곡류의 껍질부위에 존재한다. 밥을 먹더라도 흰쌀밥에는 비타민B1이 부족하거나 결여되어져 있다. 비타민B1은 쌀이나 밀가루 등으로 섭취한 탄수화물 대상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현대인들에게는 이 비타민B1의 결손이나 부족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마른비만, 복부비만이다. 옷을 입고 있을 때는 손과 다리는 살이 찌지 않았으나, 옷을 벗고 보면 배가 볼록 튀어나오는 이른바 마른 비만을 쉽게 볼 수 있다. 섭취한 탄수화물이 대사 분해되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고 축적된 결과이다.
비타민 B1이 부족 시 낮이나 평소 졸린 듯 하다가도 정작 밤에는 숙면을 이루지 못하고 집중력이 저하되며, 쉬 피로함을 느끼고, 신경질적인 소견을 보이다가 심할 시에는 정신적인 능력의 저하와 초조감을 비롯하여 각기병, 빈혈, 현기증, 울렁거림 등을 보이게 된다. 


섭취부족(Inadequate Intake): 부적절한 섭취는 탄수화물 비율이 높고 비타민B1이 적은 정제된 백미를 주로 섭취하는 현대인들에서 흔하다. 알코올 중독자는 티아민 섭취가 부족한데 비타민 B1 부족의 일차적인 원인이다.


요구량의 증가 (Increased Requirement): 심한 육체적 활동이나 또는 수험생처럼 정신적 활동, 발열, 임신, 수유, 성장기 등이 있다.


손실의 과다 (Excessive Loss):  과다한 알코올 섭취, 체중조절을 위한 음식의 불균형적 섭취, 이뇨제 복용. 



# 추천 식단
1. 콩나물에는 비타민 B1이 풍부: 콩나물 무침, 콩나물 돼지고기 볶음 등
2. 참깨 치킨 커틀릿: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와 비타민B1이 풍부한 참깨
3. 감자 참깨조림: 각종 비타민이 고르게 들어가 있다.
4. 참깨두유: 비타민B1이 풍부한 참깨와 칼슘이 풍부한 콩과 우유를 이용하여 두유로 만들어 음료 대신으로 마시면 좋다.
5. 비타민B1이 풍부한 돼지고기를 이용한 다시마 돼지고기 조림
6. 강낭콩이나 완두콩, 또는 정제되지 않은 통곡식
7. 음식 섭취가 어렵다면 비타민 B군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영양제의 복용을 권해준다.


# www.dknc.co.kr에서 다양한 식단과 레시피를 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