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몸 이야기2 -생리불순

지역내일 2010-07-11
 진료실에서 다른 질환으로 내원을 하신 분 중에서도 의외로 생리불순을 호소하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오셨다는 이야기이시지요.

 여자들에게 있어서 몸과 마음의 상태는 아주 많이 생리에 영향을 미치십니다. 생리는 그 축이 뇌에서부터 시상하부 뇌하수체 난소 자궁으로 이어지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뇌’란 ‘마음’에 따라 움직이는 뇌를 생각할 수 있고,  몸과 마음이 별개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바로 여기서 증명되어집니다.


예를 들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5개월동안 생리를 안하셨다는 분,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생리가 거의 없다시피한다는 분들이 그런 케이스이십니다


 수험생생활을 하는 분들이 생리가 들쭉날쭉한 경우는 아주 허다하게 보는 경우랍니다.그만큼 대한민국의 수험생들의 긴장이 심하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겠지요.


지금 당신에게 생리불순이 나타난다면, 혹시 다이어트를 심하게 한 적은 없으신지, 아니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지는 않으신지 살펴보세요.


 정말 몸과 마음이 힘든데, 생리가 정상적으로 나온다면 오히려 그게 기계(몸)작동이 문제가 있는거라고 봅니다.우리 몸은 생명유지에 가장 필요한 기관부터 영양물질(피와 진액)을 보내게끔 되어있습니다. 당장에 영양이 부족한 상태인데도, 자궁쪽에 먼저 혈액을 보낸다면 그건 시스템 작동이상이라고 보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생리자체는 지금 당장 임신을 준비중인 분이 아니라면 좀 불편한 정도이시긴 하지만, 생리에 문제가 나타나신다면 그건 지금 내 몸이 내게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나를 좀 보살펴주세요..나를 좀 쳐다봐주세요.."라고 .


 그러나 초경부터 생리불순이 심할 경우는, 선척적 기능저하상태를 의심할 수 있고, 다른 증상이 같이 동반된다면(예를 들어 유즙 분비 등) 다른 질환으로 인한 2차성 생리불순(무월경)을 의심해보아야합니다.


 평상시의 자신의 생리상태에 비추어, 생리혈의 색깔, 덩어리, 주기 등을 잘 살펴보면 내 건강상태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니는 일차적인 내 몸이 나에게 주는 ‘옐로우카드’라 생각하셔야합니다.


 임신을 준비중이신 분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순조로운 생리이십니다.그러나 미혼여성이나 출산과 무관한 기혼여성에게서도 내 건강의 거울이라고 생각하시고 ‘생리’와의 대화를 기꺼이 즐기시기기 바랍니다.


경희필한의원 한의학박사 천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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