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동 조윤서 독자 추천 화곡동 ‘오리방석’ 본점

지역내일 2010-07-27
오리고기와 부추의 만남, 색다른 맛에 반해요
 
땀을 많이 흘리느라 체력적으로 소모가 많고 식욕도 떨어지는 여름을 거뜬하게 나는 보양식으로 오리고기는 어떨까? 오리고기는 중금속 배출을 돕는 효과는 물론, 양기가 부족한 사람에게도 보양 효과가 있다. 다른 육류와 다르게 알칼리성 식품인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많이 먹어도 성인병에 걸릴 염려가 없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등산을 즐기는 조윤서(방화)씨는 “산에 한번 다녀오면 땀을 많이 흘려 여름철 보양식으로 한방오리탕을 자주 먹었는데 요즘엔 오리부추구이를 자주 먹어요”라며 지금까지 먹던 오리고기와는 완전 색다른 맛이라고. 그래서 ‘오리방석’ 본점을 자주 찾게 된다며 자신 있게 추천한다. 웰빙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오리와 소화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부추는 음식궁합도 좋다. 이런 오리고기와 부추를 함께 먹으니 허한 기력을 보충하기엔 딱인 음식이다.
큼직하게 썰은 오리고기를 비스듬한 불판에 올려서 구우면 기름기는 쏙 빠지고 고소하고 쫄깃한 고기가 된다. 여기다 상큼 매콤한 부추겉절이를 숨이 살짝 죽을 정도만 살짝 볶는다. 마와 각종 견과를 갈아서 만든 특제 마소스 위에 상큼하고 향긋한 깻잎 장아찌를 널찍하게 편 뒤 그 위에 얇은 무채를 한 겹 올린다. 노릇노릇 잘 익은 오리고기, 부추, 더덕무침을 올리고 마소스를 듬뿍 찍어 한 잎에 쏙 넣는다. 깻잎, 부추, 무, 마의 맛과 향이 가득해 물리지 않는다. 명의(산마늘)에 싸 먹으면 고기가 질리지 않아 양껏 먹을 수 있다.
이렇게 먹으면 오리고기의 느끼한 맛이 싹 달아나 독특한 향을 가진 부추와 오리고기가 어우러져 금새 불판의 고기는 동이 나는데 뒷맛도 개운하다. 특히 마소스에 찍어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구수하고 진하게 끓인 한방 오리 죽까지 한 사발 비우면 색다른 오리의 맛 즐기기는 끝이다.
맛의 차별화는 ''무엇을 어떻게 곁들이는가''하는 먹는 방식의 차이에서 온다. ‘오리부추구이’는 맛도 업그레이드, 영양도 업그레이드, 오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요리이다. 당귀, 천궁, 오미자, 녹각 등의 8가지 약재를 넣고 보글보글 뚝배기에 끓여 나오는 한방오리탕도 이 집의 인기메뉴이다. 느끼하거나 잡냄새가 전혀 없는데다 깔끔한 맛과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 메뉴: 한방오리, 토종옻닭:3만9천원, 오리부추구이, 오리훈제:3만5천원, 오리쌈밥정식:8천원
●위치: 강서구청 먹자골목내(화곡6동 1115-1)
● 영업시간: 오전 10시~저녁 11시
● 휴무일: 연중무휴
● 주차: 5대(공영주차장 이용가능)
● 문의: 2696-7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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