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강남으로!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결의대회 열어

강남구는 3대 지원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지역내일 2010-07-27




오는 11월 11일~1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지난 2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G20 정상회의 시민실천 결의대회가 열렸다. 강남구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주민 등 1천1백여명이 참석해 등 G20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시민 실천운동 10대 추진 과제를 결의했다. 또한 강남구 홍보대사인 탤런트 채시라, 방송인 크리스티나와 로버트 할리를 G20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활동을 당부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G20 정상회의를 대비해 강남구에서는 전담 추진반을 구성해 최대한 지원하고 있으며 친절 질서 청결 등 3대 손님맞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86 아시안게임과 88 올림픽을 계기로 새로운 면모를 갖추었듯이 강남구도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스탠다드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민 결의대회에 참가한 대치동 주부 이현숙(48)씨는 “세계적인 행사가 우리 동네인 강남구에서 치러진다고 하니 강남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무엇보다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행사
G20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에 영향력이 큰 20개 국가가 모여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를 협의하는 논의의 장이다. 우리나라에서 G20 정상회의를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은 곧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세계의 주요한 경제문제에 대한 규칙제정을 주도하는 국가로의 도약을 의미한다. 또 G20 개최로 약 5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 G20 정상회의에는 G20 참가 20개국과 개별 초청 5개국 등 25개국이 참가한다. 참가자 규모는 각국 대표단 5천명, 기자 수행원 기업체 및 운용요원 등 1만5천명 등을 포함해  약 2만명이다.
강남구는 G20 정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최적의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회의장으로 코엑스 컨벤션센터가 있으며 숙박시설로 13개 특급호텔과 31개의 관광호텔이 있다.


강남구 3대 지원 사업에 박차
강남구는 G20 정상회의 지원 사업으로 ‘국제도시 환경조성’ ‘다양한 볼거리 안내 및 축제 분위기 조성’ ‘기초질서 지키기 및 주민 참여 운동 전개’ 등 3대 분야에 30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남구 주민들은 강남구 안에 있는 도로나 공공시설들이 정비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세계적인 행사가 임박해 있다는 것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다. 
 


▶국제 도시 환경 조성
하수구 악취, 먼지, 모기가 없는 강남구를 조성하기 위해 악취 모니터링과 산화제 자동투입시스템을 구축하고, 보도와 차도의 물청소, 진공흡입 청소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 친환경 초음파 방역기를 개발해 모기 박멸에 힘쓰고 있다.
공중화장실 위생을 개선하고 코엑스 주변에 있는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땅속에 설치)해 산뜻하고 정돈된 도시 환경을 만들었다. 코엑스주변과 간선도로변에 있는 낡은 공중전화부스를 새 디자인부스로 교체했고 가로등의 조도를 개선해 밝고 쾌적한 도로를 만들었다. 또 건축 공사장에 가림막을 설치했고 무질서하게 설치된 옥외 광고물을 작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했다. 도로변의 휴지통을 개선하고 재활용 그믈망 등을 제거했다. 


▶다양한 볼거리와 축제 분위기 조성
회의에 참가하는 수행원과 외신기자 관광객들이 틈새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만들어 강남시티투어 내용을  확대한다. 또한 외국어 관광지도를 배포한다. 외국어 메뉴판을 보급하고 음식점 종사자에게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음식문화 개선을 추진한다.
외국인 대상 의료관광 마케팅으로 외신기자나 관광객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적극 소개한다. 또한 10월3일에는 국제평화 마라톤 축제를 열어 마라톤 참가비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10월15일~17일 3일간 코엑스 신사동 가로수길과 도산공원 패션 특구 일대에서 패션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또한 문화 관광 정보플라자를 설치해 국내외 관광객이 문화 관광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IT 기반 정보를 제공한다.  


▶기초 질서 지키기, 주민참여 운동 전개
기초질서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담배꽁초 무단투기와 불법 주정차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불법 노점상과 불법 광고물을 정비한다. 손님맞이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하고 매주 월요일 환경정비의 날을 운영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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