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오성GnB어학원 구혜란 원장 칼럼

지역내일 2010-08-09
요즘 학부모들에게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질문이 많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입학 희망자의 관련 정보, 자료를 축적 및 관리하고 이를 상급 학교진학 시 자료로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각 대학들에는 현재 218명의 입학사정관이 있는데 이분들이 수능 및 내신의 객관적인 자료보다 입학 희망자가 지원한 학과에 얼마나 적응을 잘하고 자질이 우수한지를 주관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이 제도가 일찍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일예로 한 교민 자녀는 고교 졸업까지 전교 1등을 유지해 교민들 사이에서는 이 학생이 하버드 의대에 합격하는 것을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는데 정작 이 학생을 입학 사정관이 탈락시켰습니다. 이유인 즉, 의대를 지원하며 한 번도 헌혈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학생은 생명을 다루는 의사로서 자질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교민사이에 헌혈이 줄을 이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이 입학사정관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세대의 경우는 수시 입학을 늘리므로 입학사정관를 시행하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또한 외고, 과학고, 자율고 등도 입학사정관제를 100% 도입하였고 대훈, 영훈, 청심, 부산 국제중도 서류평가+심층면접을 시행합니다. 고교전형 역시 서류평가 + 개별면접 + 집단면접 + 토론으로 진행하므로 입학사정관은 이미 대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도 대단한데 서울 교육청 홈피에 edupot.go.kr를 통해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할 수 있는(동아리나 봉사활동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써비스를 제공했는데 너무 많은 학부모가 접속을 해 서버가 다운되어 지금은 고등학교 3학년들을 대상으로만 시험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어교육 역시 각종 체험학습기록 및 활동을 잘 관리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 2월 조선일보기사(12년 내내 경력관리해야 “초비상“)처럼 이제 학부모는 12년 내내 자녀의 경력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기는 하지만 정부의 기대처럼 궁극적으로 아이들의 창의, 인성교육이 한 단계 높아지는 결과가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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