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로 배우는 놀이학교 ''토토빌''

14일 오전 11시 오픈 설명회 열어

지역내일 2010-08-11

어린 아이를 둔 부모라면 유치원과 놀이학교를 두고 한번쯤 고민한다. 놀이학교란 ‘놀이’를 통해 재능과 지능, 창의성 등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교육기관을 말한다.
일반 유치원이 필수교육과정에 따른다면 놀이학교는 각 단체의 목적에 맞는 유연한 프로그램을 중시한다.
동화놀이학교인 ''토토빌''은 9월 오픈을 앞두고 14일 토요일 학부모들을 모시고 오픈 설명회를 연다.
토토빌은 동화를 매개로 한다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매주 주제에 맞는 동화를 선정해 동화 속 이야기를 직접 체험해 보는 통합교육을 추구한다. 주제 동화는 연구진이 수상작 등에서 선정하며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2003년 처음 생겨 서울 경기지방을 중심으로 확산돼 전국에 30여개의 분원이 있다. 거제 토토빌을 경상지역에서는 4번째로 문을 연다. 올 9월 입학생을 받으며 3세~6세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거제 토토빌은 60여평의 공간을 프로방스 풍으로 꾸며 차분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준다. ‘엄마품속과 같은 마을’로 만들려는 박현주 원장의 노력이 엿보인다.
박현주 원장은 국공립유치원 교사 12년 경력이 있는 유아교육 전문가로 유치원에서 느꼈던 한계를 극복해 보고자 놀이학교를 개원했다.
5살, 7살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박원장은 책으로 신나게 놀수있는 방법을 연구하던 차에 토토빌을 만나게 됐다고.


박 원장은 “책만 읽는 아이는 너무 정적이고 내성적이라 공부벌레가 되기 쉬운데 놀이학교에는 그룹놀이를 통해 독서의 장점을 수용하면서도 밝고 적극적인 아이로 키울 수 있다”며 “책을 놀잇감으로 하다보니 감성이 풍부하게 발달한다”고 말한다.
교육만큼 중요한 것이 먹거리. 토토빌은 유기농 재료로 조리하고 오전간식은 맛있는 죽이 제공된다. 또한 종일반 아이들의 경우 정규수업시간이 지난 오후에는 매일 10권의 동화를 읽어준다. 동화구연 선생님이 읽어주는 동화를 듣다보면 나른해지기 쉬운 오후시간도 알차게 지나간다.
8월 14일 토요일 11시 토토빌 오픈공개설명회의 사전예약(632-2562)은 필수다. 위치는 계룡산온천 뒤쪽.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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