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감동 가득한 미술관 나들이

지역내일 2010-08-16

여름방학, 미술관 나들이 어디로 갈까?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문화행사가 풍성하다. 그 중에서 아이들 감성을 키우기에 더없이 좋은 곳으로 미술관이 인기다. 특별한 볼거리와 함께 재미와 감동으로 무장한 미술관 나들이. 아이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전시 5편을 엄선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명전 ‘그리스의 신과 인간’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는 네 번째 세계 문명전 ‘그리스의 신과 인간’을 개최한다. 조선일보와 공동으로 여는 이번 전시는 고대 그리스의 미술품에 나타난 인간의 모습을 통해 고대 그리스의 인본주의 사상을 조명해보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며, 대표 전시품으로는 ‘원반 던지는 사람’, ‘청동 제우스 상’, ‘금제 관식’, ‘투구와 갑옷’, ‘헤라클레스와 네메아의 사자가 그려진 도기’, ‘스핑크스 상’, ‘아프로디테 상’, ‘달리기 선수가 그려진 암포라’, ‘공기놀이를 하는 소녀상’등이 있다. 영국박물관에서 대여한 다양한 재질의 미술품 136점이 전시되며, 전시와 관련된 특별 강연회, 공연, 문화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기간 : 8월 29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관람료: 성인 1만원, 중고등학생 9000원, 초등학생 8000원, 유아 6000원
·문의 : 02-720-2574
www.museum.go.kr

서울 시립미술관 ‘신의 손-로댕 특별’전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는 근대 조각의 선구자이자 조각의 거장이란 화려한 수식어가 뒤따랐던 천재 조각가 로댕의 회고전이 열린다. 로댕의 대표작 180여점으로 구성된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로 파리 로댕 미술관과 공동기획으로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로댕의 상징적인 작품 ‘지옥문’을 필두로 110여점에 달하는 청동, 대리석, 석고 등의 다양한 조각 작품과 40여점의 빼어난 종이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로댕 예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영화로 만들어질 만큼 세인의 관심을 끌었던 제자 까미유 클로델과의 정열적이고도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도 작품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위대한 조각가의 천부적인 재능과 열정을 볼 수 있는 기념비적인 전시라 하겠다.
·전시기간 : 8월 22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층~3층
·관람료 : 성인 1만 2000원, 청소년 1만원, 초등학생 8000원
·문의 : 02-120 
http://seoulmoa.seoul.go.kr 

국립현대미술관 ‘언어의 그늘-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소장품’전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한·스페인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언어의 그늘-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소장품’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스페인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유명한 작가의 설치, 영상 등 실험적인 매체를 포함한 다양하고 파격적인 작품을 선보여 어렵게만 느껴지던 현대 미술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바르셀로나 현대 미술관은 1995년 개관한 스페인의 대표적인 현재미술관으로서 동시대 작가들과 작품들을 연대기보다는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수집해 왔다. 참여 작가는 타피에스, 몬타다스, 조앤 조나스, 리타 맥브라이드 등 세계적인 작가 53명이며, 작품 수는 130여점이다. 스페인은 세기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나라이다.
·전시기간 : 10월 3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제1 전시실 중앙홀
·관람료: 일반 5000원, 청소년 2500원
·문의 : 02-2188-6000
www.moca.go.kr

고양 아람누리미술관 ‘고향을 떠나야 했던 화가들’
  고양아람누리미술관에서는 6.25전쟁 60주년 기념으로 ‘고향을 떠나야했던 화가들’이 기획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전쟁이 갈라놓은 남북의 화가와 그들이 탄생시킨 그림을 접할 수 있다. 그리고 그림뿐 아니라 전쟁의 상처를 생생하게 증언하는 영화, 대중음악과 같은 대중적 미디어와 도서, 포스터, 삐라, 영상기록물, 사진 등의 전쟁유물을 통해 다각적이고 객관적으로 6.25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 그림 전시실이외 6.25당시 대중가요 감상실과 전쟁 영화 상영회, 체험 프로그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특히 분단 한국의 중심인 고양, 일산이라는 지정학적 의미를 통해 21세기 통일한국의 중심으로서의 이미지를 고양한다.
·전시기간 : 9월 26일까지
·전시장소 : 고향아람누리 아람미술관
·입장료 : 일반 5000원, 19세 미만 4000원
·문의 : 031-960-0180
www.artgy.or.kr

고양어울림미술관 ‘색×예술×체험×2’전
고양어울림미술관에서는 여름방학 특별전으로 ‘색×예술×체험:Color×Art×Play×2’전을 진행한다. Color×Art×Play×2는 기존 전시에 비해 체험요소를 확대하여 아이들에게 능동적이고 폭넓은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더불어 예술가의 작품에 사용된 색채가 지닌 치유의 기능에 주목하여 기획되었다. 전시 관람이 시작되는 2층은 작가의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색’이야기가 펼쳐지고, 1층으로 내려가면 듣고, 만지고, 향기 나는 신나는 색 놀이터가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직접 원하는 색을 만들어 보는 체험 공간 ‘색깔 공작소’가 있다. ·전시기간 : 9월 5일(월요일은 단체예약만 가능)
·정시장소 : 고양어울림누리 미술관 1,2 전시실·전시문의 : 031-960-9730
www.artgy.or.kr·관람료 : 성인 6000원, 19세 미만 5000원, 성인1명 +19세미만 1명 1만원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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