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때 보약 먹기

지역내일 2010-08-25


꽃을심는한의원
김영주 원장


일전에 치료를 받았던 환자 한분이 상담을 요청해왔다. “얼마 전부터 자꾸 기운도 빠지고 눕고 싶고 한 일도 없는데 허리가 아프니 짜증이 나서 못살겠어요. 괜히 별 일 아닌데 자꾸 화를 내게 되네요.”
일반적으로 48세에서 52세까지를 보통의 갱년기의 시작으로 본다. 이 분도 이제 막 갱년기를 시작했다 보았는데 과거 자신이 많이 아팠던 어느 특정부위가 다시 아파지기도 하고, 젊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속을 끓였던 분들은 이유 없이 확 더워지며 열이 올랐다가 추워지면서 내리는 전형적인 갱년기 증상을 시작하게 되는 것으로 확인되어 그 증상이 맞는 처방을 하였다.
갱년기는 신체호르몬 변화에 몸이 적응해 가는 과정 중에 생기는 현상인데 갑작스런 변화에 잘 적응하는 사람은 신체적으로 그만큼 건강한 사람들이고 체력이 약할수록 변화에 적응하는 힘도 약해서 더 심하게 갱년기를 앓게 된다. 예를 들면 외부환경의 변화에도 마찬가지로 체력이 튼튼하면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지 않고 추위를 잘 견디지만 그렇지 못하면 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면역기능이 약화되어 감기에 잘 걸리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래서 갱년기가 접어들기 전에 미리 체력 보강하는 약을 먹기를 권한다.
증상이 심해져서 치료차원에서 먹는 약과 흔히들 보약이라 불리는 미리 챙겨먹는 약은 그 효과 면에서 현격한 차이를 준다. 물론 그 사람이 보약을 먹지 않았을 경우 갱년기 또는 환절기를 얼마나 잘 보냈을 지는 사실 누구도 알 수 없을 만큼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으므로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보다 미리 고쳐서 소를 잃지 않는 것이 다행한 일일 것임은 부동의 사실이다.
여성들은 출산을 거치면서 노화를 실감한다. 요즘 만혼이라 더욱 그런 느낌이 없지 않으니 여자나이 서른다섯이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원기가 말라 본격적으로 노화가 시작된다. 바로 이 시기부터 여성의 몸에 보강이 필요해지는 시기이다. 그러나 가장 필요한 시기는 몸의 변화가 가장 많이 느껴지는 갱년기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여성들의 노화를 막아주는 데에 갱년기를 겪기 전에 미리 한약을 복용함으로써 폐경기를 수월하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너무 힘들게 그 시기를 겪는 분들이 종종 계시기 때문이다. 여성들의 행복한 삶은 건강에서 온다고 굳게 믿으며 한약복용과 더불어 권하고 싶은 것은 역시 바람직한 식사와 운동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