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우리지역 짧은소식

지역내일 2010-08-31 (수정 2010-08-31 오후 6:18:24)

청렴 강남을 향한 야심찬 도전
강남구가 대대적인 ‘청렴운동’에 돌입했다.
강남 제1호 여성구청장 신연희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구민들이 1,400여명 공직자의 자세에 박수를 보내 주실 때까지 공직자의 신뢰 회복을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고 밝힌바 있다. 이에 강남구가 ‘공직자의 청렴’을 해법으로 들고 나섰다.
강남구는 청렴주재관(Hot-Line)운영, 청렴인증제 실시, ‘클린 Call’ 민원처리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예산집행 모니터 자원봉사단 운영, 청렴 윤리경영 실천 협약 등 다양한 과제를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청렴주재관(Hot-Line)’이란 직원이 조직 내부에서 발생하는 부조리를 내부전산망을 통해 익명으로 청렴주재관인 구청장에게 직접 신고하는 제도인데 전 직원이 파수꾼이 되어 부정부패를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청렴 인증제 실시는 ‘공무원행동강령’ 등 청렴교육을 이수토록하고 일정점수 이상자에게 ‘청렴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로서 공직자의 실천자세 확립과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린 Call’ 민원처리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는 강남구에 접수되는 민원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겠다는 것이다. 접수에서부터 처리가 완료될 때까지 민원처리 전 과정을 문자로 알려주고 해당 민원인에게 전화로 담당직원 친절도와 부조리 여부를 물어 부조리를 차단, 공정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한다.
예산집행 모니터 자원봉사단 운영은 예산의 누수방지를 위하여 민간 전문가를 위촉해 예산집행 적정성과 효율성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복지시설 및 운영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시범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모니터링 분야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강남구는 모니터요원으로 별도의 예산지원 없이 자원봉사자를 활용할 계획인데 평소 구정에 관심과 열의를 가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구는 강남구 상공회의소(3,375개 기업 가입)와 청렴 윤리 경영을 위한 실천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해 부패를 원천봉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내부청렴도 상승과 동시에 구민들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13일 ‘조직개편’를 단행, 감사담당관에 ‘리스크팀’을 신설하고 부조리 개연성이 높은 업무를 별도 관리해 부패 고리를 끊을 것임을 알렸는데 향후 감사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공모해 외부인사 영입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 코엑스, 걷고 싶은 거리로 대변신
강남구는 ‘G20 정상회의’ 개최 예정지인 코엑스 주변 거리를 오는 10월말까지 새 단장 한다.
아셈로 680m와 삼성로동 47길 240m 구간이 대상인데 최근 도시미관의 트렌드인 ‘비우는 거리’를 콘셉트로 불필요한 시설물은 없애고 세련된 통합디자인으로 깔끔한 거리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강남구는 우선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호등과 가로등을 세우기 위한 지주를 하나로 합친다.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거리미관을 해치고 보행에 불편을 주던 신호등, 가로등, 보행등, 도로명표지판 등을 ‘통합지주’ 한곳에 모아 설치한다는 것인데 이로써 해당지역의 지주는 49개에서 37개로 줄어들게 된다.
새로 설치할 ‘통합지주’는 심플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에 기존의 스틸 재질 대신 전국 최초로 잔돌과 콘크리트로 만든다. 자연 석재 질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부식되지 않아 감전사고도 예방할 뿐더러 표면에는 미세한 구멍이 있어 무분별한 전단지 부착을 원천적으로 막는다. 또한 그동안 보도가 좁아 민원이 많았던 해당구간의 보도폭을 대폭 늘려 걷기 좋은 거리로 조성한다.
즉 아셈로(코엑스 건너편) 보도는 기존 폭 3m에서 6m로 확장해 길 양쪽 모두 넓은 보도공간을 확보토록 하고, 삼성로동 47길은 인근 골목길과 동일하게 일방통행으로 바꿔 기존 폭 1.5m에서 4m로 크게 확장한다.
아울러 화강판석 재질의 보도블록을 사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살리고 기존의 작은 보도블록(20~30cm)의 이음새 부분에 하이힐이 빠지는 문제점을 보완해 60×60cm로 크기도 키우고 이음새가 벌어지지 않게 시공하는 등 보행자를 위한 세심도 배려도 잊지 않았다.
오정은 도시디자인실장은 “그동안 코엑스 뒤편 지역은 무분별한 공공시설물 설치와 보도굴착 작업으로 보행환경이 좋지 않았다.”며 “보행자 중심의 걷기 좋은 거리로 만들어 ‘G20정상회의’ 때 강남구를 찾을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불법 유해전단지 꼼짝 마!!
강남구, 강남역 선릉역 등 ‘불법 유해전단지 전담반’상시 단속
강남구가 불법 유해 광고물 수거 및 단속에 팔을 걷어 붙였다. 최근 강남역 선릉역 신논현역 역삼역 일대를 중심으로 성매매 알선 전단지 및 명함형 광고물 등이 급격히 늘어나 거리미관을 해치고 있다. 또한 청소년 등에도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자 강남구가 대대적인 단속과 수거에 나선 것이다.
강남구는 ‘불법 유해전단지 전담반’을 조직해 오는 12월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으로 총2개조 8명이 월~금 아침 9시부터 밤11시까지 대상지역을 순찰하며 집중 단속한다.
우선 거리에 무질서하게 뿌려진 ‘유해 전단지’를 수거하고 오토바이 차량 도보 살포 등 ‘현장적발’ 및 전단지 상 전화번호 추적 등을 통해 과태료 부과 및 형사고발도 해 유해광고물을 몰아낼 계획이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7월부터 ‘불법 유해전단지 전담반’을 시범운영한 바 있는데 현재까지 84,800여장의 유해 광고물을 수거해 그중 신원확인자에 대해 관할 경찰서에 고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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