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에게는 영원한 동심, 아이들에게는 환상의 섬인 네버랜드로의 여행, 가족 뮤지컬 <피터팬>이 이번 여름 우리를 다시 찾아왔다. 가족 뮤지컬 <피터팬>은 공연기획사 팍스컬쳐가 2007년 초연하여 200회 이상 공연하며 누적관객 25만 명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브로드웨이에서 올려지는 400편 이상의 공연과 쇼를 책임지고 있는 미국 ZFX사의 오리지날 FLYING 기술을 도입하여 무대 뿐 아니라 객석까지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환상적인 입체적인 플라잉 액션을 선보이고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다. 또한 아름다운 음악과 더불어 아동극에서는 드물게 시시각각 변하는 무대는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마지막 부분의 관객석을 날아오르며 금가루를 뿌려주는 엔딩퍼포먼스는 아이들에게 뮤지컬 <피터팬>에 대한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이다.
어느 날 밤, 잃어버렸던 자신의 그림자를 찾아 웬디의 방으로 들어오게 된 피터팬은 웬디와 그녀의 남동생 존, 마이클과 함께 환상의 섬 네버랜드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곳엔 피터의 친구, 잃어버린 아이들과 용맹한 인디언 전사들 그리고 귀여운 질투쟁이 요정 팅커벨이 있다. 하지만 피터팬의 목숨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악당 후크는 피터의 친구들을 납치하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되찾기 위한 늙은 인어는 무서운 음모까지 꾸미는데…과연 이들은 함정을 피해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가족 뮤지컬 <피터팬>은 유니버셜 아트센터(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에서 8월 29일까지 평일과 토요일에는 2시, 5시, 일요일에는 11시, 2시 30분 하루 2회 공연된다.
문의 (02)3141-3025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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