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폴 스미스의 세상

Inside Paul Smith ? His art, His photography, His world 전

지역내일 2010-08-31


대림미술관은 9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디자이너 폴 스미스(Sir. Paul Smith, 1946- )의 아트 컬렉션을 소개하는 ‘Inside Paul Smith - His art, His photography, His world’ 전을 한국최초로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폴 스미스만의 아트 컬렉션뿐만 아니라 그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 그만의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디자인 작업과 런던의 오피스를 재현한 공간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클래식하면서도 동시에 위트 넘치는 그만의 감각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폴 스미스는 21세기 패션사에 한 획을 긋는 발자취를 남겼으며, 이러한 공헌을 인정받아 2000년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 



폴 스미스의 아트 컬렉션은 무명의 작가에서부터 앤디 워홀과 데이비드 호크니, 뱅크시와 같은 유명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 작업들을 아우르며 언제나 의외의 곳에서 반짝이는 재치를 발견할 수 있는 그의 패션철학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울러 폴 스미스가 일상생활과 여행 중에 직접 찍은 300여 장의 사진들을 통해 사물과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예리하면서도 경쾌한 시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폴 스미스 성공의 밑거름이 된 예술이 그의 삶과 작업에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동시에 트렌드를 주도하는 예술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관)까지이며, 요금은 성인 5천원, 학생 3천원이다. 



문의 (02) 720-0667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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