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청기 부설 오창준난청연구소

지역내일 2010-09-16

이명과 난청, 서울보청기에서 한 번에 잡으세요! 

 일산동구 정발산역 센트럴프라자에 위치한 서울보청기는 보청기 맞춤제작은 물론 청각재활, 보청기 수리, 이명?난청 상담 등을 하고 있는 곳이다. 오창준 원장은 청각학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병원 난청클리닉에서 근무했으며, 10여 년간 국내최대 보청기 제조사인 ‘스타키코리아’ 청각연구센터에 근무하면서 보청기 환자를 돌보며 대학특강 및 전국 보청기 전문점을 대상으로 청각학 강의를 해왔다. 해박한 보청기 지식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난청을 해결하기 위해 <오창준난청연구소>를 오픈하게 되었다.
 이곳에서는 특정회사 제품에 국한하지 않고 전 제조회사의 브랜드를 취급, 난청인들 각각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보청기를 제공한다. 또 단순 판매자가 아닌 청각 전문가에게 대학병원 수준의 청력측정과 상담을 받고, 지속적인 청각재활 및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최대 강점이다. 

보청기 제작과 청각재활까지 한 번에 책임진다
 가족 중 노인성 난청을 겪는 부모나 배우자가 있다면 대화의 단절현상을 종종 경험해 봤을 것이다. 이는 가족 간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거리를 만든다. 노인성 난청은 65세 이상 어르신 4명 중 1명 이상, 75세를 넘으면 3명 중 1명이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한 노화현상이다. 이런 노인성 난청의 가장 효과적인 대처방법은 보청기 착용이다. 눈이 나쁘면 안경을 쓰듯 귀가 나쁘면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보청기를 생활필수품으로 인식할 만큼 자연스러운 난청 해결방법으로 소리 인식은 물론 개인과 가족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그러나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으로 난청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청각재활이 중요한 부분. 다시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은 새로운 세상과의 소통인 동시에 이제까지와는 다른 소리세상을 받아들여야하는 만큼 제대로 된 재활과 노력이 요구된다. 외국에서는 이미 재활센터나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케어를 실시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도 전문 청각재활과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발달은 물론 생활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오창준 원장은 “일반적으로 보청기는 크게 들리기는 하지만 제대로 알아듣기 힘들 수 있다. 그래서 가족들에게 이해를 시키고 도움을 요청할 부분이 생긴다. 보청기는 착용 즉시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2∼3개월 정도 적응훈련이 필요하다”며 “청각재활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보청기가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여러 가지 불편한 점으로 인해 보청기 사용이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국내 발표 자료에 따르면 보청기를 새롭게 착용한 환자 중 40%는 보청기 사용을 포기하고, 55%는 사후관리를 못 받고 있다고 답했다. 그런 만큼 보청기의 선택과 사용에 있어서 전문가들의 세심한 조언이 필요하며, 전문가에 의한 보청기 조절이나 지속적인 상담이 이뤄져야 한다는 얘기다.
 고가로 구입한 보청기를 장롱 속에 묵혀둔다는 건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래서 오 원장은 새로운 보청기 구입에 앞서 전에 사용하던 보청기를 수리 받을 수 있도록 권유한다. 기존의 보청기 판매점들이 공장에 수리를 의뢰해 시간이 걸린 반면 이곳에서는 바로바로 수정하고 조절할 수 있다.

무료 청력측정과 보청기 기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
 서울보청기에서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료 청력검사를 비롯해 보청기 보상 할인판매와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보청기 기증도 진행 중이다. 또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출장전문서비스도 이뤄진다. 그러나 정밀한 난청검사를 위해서는 내원하는 것이 필수.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을 위한 넓고 쾌적한 공간, 제대로 된 방음부스에서 청력검사와 상담이 이뤄진다.
 오 원장은 “보청기 비용이 부담스러워 상담조차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단 편하게 오셔서 청력검사와 난청을 확인해 보셨으면 한다. 보청기 상담은 이후에 가족과 상의한 후 진행하면 된다”며 “청력검사는 년 1회 정도, 만 40세가 넘으면 건강검진 하듯 꾸준히 1년에 한 번은 하길 바란다”고 설명한다.
 난청 증세가 있음에도 우리나라 정서상 보청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효과적인 면으로는 귀걸이형 보청기가 우수하지만, 미용적인 문제로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추세. 최근에는 초소형 고막형으로 전혀 노출되지 않는 보청기들이 출시되고 있어 난청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오 원장은 “보청기에 대한 선입견들이 없어져 안경을 쓰듯 보청기를 해도 자연스러운 사회적 분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이비인후과에서도 보청기를 상담하게 되는데, 귀의 질병과 무관하다면 보청기센터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따라서 이비인후과 의사에게 귀의 이상을 치료받고, 청각전문가에게 보청기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하겠다.
문의: 031-907-5455
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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