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12월까지 용인자연휴양림에 녹색테마 숲길인 ‘마루길’(‘마루’는 산의 꼭대기란 순 우리말)을 조성,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용인시가 타 지역에 비해 풍부한 산림자원(시 전체 면적의 55%)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대외적으로 알려진 유명한 숲길이나 등산로가 없어 기존 임도를 활용해 주변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정비해 특색 있는 녹색길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한다.
최근 등산, 트레킹, 걷기 등으로 건강을 지키며 여가활동을 즐기려는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특색 있는 걷기 코스나 테마 길로 만들 예정인 ‘마루길은’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산21-1에 위치한 용인자연휴양림 임도 2㎞ 구간에 목백합, 느티, 단풍, 철쭉 등 다양한 수목과 금낭화, 꽃창포 등 초화류를 심게 된다.
용인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숲속의 녹색 쉼터로 알려져 있는 용인자연휴양림에 아름답고 쾌적한 숲길과 주변 경관이 조성되면 등산객 등 시민들의 이용만족도가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 산림휴양과 031-324-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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