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청 ‘명예 진로 코치’

자신과 사회 변화를 인식하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알도록 도와

중1 학생 대상으로 ‘커리어 넷의 마이커리어’ 활용하도록 지도

지역내일 2010-10-02

 “진로가 무슨 뜻이야?”라고 물으면 “꿈이요, 미래”라고 아이들은 답한다. 하지만, “너의 꿈이 뭐야?” “그 꿈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라고 묻는다면 분명하게 대답할 수 있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
   강원도 춘천교육청에서는 ‘명예진로코치’를 활용하여 춘천시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개학과 동시에 진로교육을 실시하였다. 대학교육이 고학력이 아닌 보통 학력이고 많은 대학이 학생 수 부족으로 문을 닫게 될 미래에 아이들에게 ‘진학(進學)’이 아닌 ‘진로(進路)’에 대한 교육의 장이 펼쳐졌다.


명예 진로 코치란?

   강원도춘천교육청 소속의 ‘명예 진로 코치’는 진로상담의 이론적 기초를 토대로 미래사회변화와 직업세계, 직업적성 및 흥미를 교육받고 커리어 넷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였다. 강원심성수련연구회 소속 선생님들이 포함 된 ‘명예 진로 코치’ 팀은 학생들에게 효율적으로 내용을 전달하고자 여름 방학 내내 스터디를 하며 1,2,3차시 수업을 준비했다. 춘천 ‘명예진로코치’ 김소정 회장은 “학생들이 ‘진로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업 내용은 무엇?

   지난 8월 개학과 동시에 춘천시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반별로 세 시간에 걸쳐 ‘진로 교육’이 이루어 졌다. 1차시에는 자신의 성격, 흥미, 가치관, 적성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함을 인식시키고 유비쿼터스(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를 비롯한 다양한 미래 사회 변화와 폭 넓은 직업 세계가 있음을 알게 하였다. 2차시에는 ‘흥미·적성 검사’를 통해 학생들 개개인이 홀랜드 유형 중 어디에 속하는지 알고, 유형의 특성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수업이 진행되었다. 3차시에는 커리어 넷(www.careernet.re.kr)의 ‘마이 커리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회원 가입과 작성법을 지도하였다. ‘커리어 넷’은 여러 적성 검사를 무료로 할 수 있는 ‘아로 플러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취득한 자격증과 같은 성취기록을 남길 수 있다. 진로교육을 받은 준영(남춘천중)이로부터 수업내용을 듣게 된 김영은(석사동)씨는 “이런 ‘진로 수업’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좀 더 아이와 구체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진로’는 ‘나’를 완성해 가는 과정

   강원체육중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 윤복영 진로코치는 “학교 선배들의 운동모습이나 경기 사진 및 우승한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보여 주니 너무 좋아했다”며 “스스로 이상을 품고 ‘나’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통해 한 단계 한 단계 과정을 극복하며 자신을 완성해가는 것”이 ‘진로’란 사실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이번 진로교육을 받은 후 ‘적성에 맞는 꿈을 찾은 것 같다(김민지,남춘천여중)’ ‘미래사회 변화 얘기가 신기하고 동영상이 재미있었다(김동형, 강원중)’고 했다. 이미경 진로코치는 “균형적인 직업 발전을 위해 폭 넓은 직업 세계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해야 할 것”이라며 ‘진로교육’의 방향을 언급했다. 


*http://cafe.daum.net/cccareer


이수현 리포터 ley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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