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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행복한 작은 학교를 찾아서 전교생 100명 내외, 한 학년에 한 학급, 시골학교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시골에 있는 작은 학교들의 좋은 점이 알려지면서 도시 부모들이 아이를 전학 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작은 학교는 주변 환경이 친환경 적이고 인원이 적으니 개인 지도가 가능하다. 한 학년에 한 학급, 전교생 100명 안팎이라 교장, 교감이 모든 아이들의 이름을 알고 있으며 얼굴을 마주보며 지도할 수 있는 것도 좋은 점이다. 또 학생들 사이 유대관계가 좋다. 학생들 간 학부모 간 다툼이 적으며 학교-학생-학부모가 공동체가 되는 교육을 할 수 있다. 전교생이 무료로 급식을 제공 받으며 방과 후 활동에 대한 지원도 풍부하다. 도시와 농촌이 결합하고 있는 고양 파주 지역에도 내실 있는 작은 학교들이 많은데 그 가운데서도 소문난 전원 속 작은 학교 두 곳을 찾아가 보았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심학산 자락에서 자연과 함께 자라요” ***파주 심학초등학교 한 학년 한 학급의 작은 학교 심학초등학교(교장 권혁근)은 1946년 심학산 자락에 문을 열었다. 추석 연휴를 며칠 앞둔 심학초교 1학년 교실에는 한복을 입은 교사의 안내를 따라 전통 음식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먹는 음식을 먹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교실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실천적인 프로그램 속에 녹아있는 인성, 문화교육 1학년 이은화 학생의 어머니 아비가일 씨는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다. 그는 “한국 사람이 전통 음식 만드는 걸 보니까 재밌어요. 집에서 알려주기 힘든데 학교에서 배워 오니까 좋아요”라고 말했다. 심학초교는 한 달에 하루 모든 학생이 한복을 입고 다도와 예절을 배운다. 수업은 이춘영 교감이 직접 진행한다. “운동장에 걸어놓은 만국기는 운동회가 끝났다고 떼어버리지 않고 다 끊어질 때까지 놔둡니다. 저것을 보며 다른 나라를 접하는 기회가 될 수 있으니까요.” 권혁근 교장의 말이다. 학생들은 일 년에 3~4회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학생들과 화상으로 음악, 영어, 수학 수업을 나눈다. 이처럼 심학초의 역점 사업인 ‘실천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고운 인성 함양’과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글로벌 문화 이해 교육’은 만국기가 걸려 있는 교정에서 한복을 입고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와 함께 송편을 먹으며 아이들의 몸과 마음속에 자연스레 스며들고 있었다.적극적인 학부모, 연구하는 교사, 즐겁게 배우는 아이들심학초교는 도에서 지정한 사이버학습 시범학교다. 사이버 상에서 학습 모둠을 짓고 학부모 4~5명을 튜터로 선발해 운영한다. 학습 모둠원은 서로 인터넷 쪽지와 메일을 주고받으며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등 사이버 학습 고리 맺기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덕분인지 최근 1~2년 사이 기초학습 부진 학생이 없었다. 2008년부터 2010년 사이 치룬 자체 학업 성취도평가를 분석한 결과표를 보니 상위권 40%와 하위권 40%의 성적 격차가 현저하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학부모들은 에코그린 실천 교육을 이끌고 있다.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한 심학산 습지 탐방 연수를 진행한다. 아이들은 부모들과 함께 ‘심학산 지킴이’가 되어 수요일마다 심학산을 찾아 둘레 길을 청소하고 생태를 관찰하고 학습한다. 학교에서는 학교 둘레 환경과 연계하여 다양한 생태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식으로 구성원이 만족하는 학교 “운동장에서 나가서 마음껏 노는 게 좋고 애들이랑 달리기 시합하는 게 좋아요.” 1학년 노아나현 양은 수줍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1학년 담임교사 정경아 씨는 서머힐처럼 자유롭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며 작은 학교가 인성 교육에 좋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학습지도도 개별로 할 수 있고 체험학습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운동회에 3대가 함께 참여 하는 동네 속 작은 학교. 1학년과 6학년이 함께 어울려 노는 정다운 학교. 등교하는 아이들을 교문에서 맞아 주고 휴일에 출근해 풍물을 가르쳐주는 열정적인 선생님이 있는 곳. 자랑거리가 넘치지만 그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행정 운영’이다. “규모는 작은데 비해 모든 진행 과정이 민주적이고 투명해요.” 하승옥 운영위원장의 말이다. 아쉬운 점도 있다. 시골이라 교통이 불편해 방과 후 수업이 잘 운영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권혁근 교장은 “작은 부작용은 있겠지만 잘 하는 것이 많은 학교”라며 소문을 타고 전학 오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3대가 함께 다녀요. 지역 속의 정이 가는 학교” ***고양 성석초등학교 일산동구 문봉동에 있는 성석초교(교장 이점숙)는 1940년 개교했다. 전체 일곱 개 학급이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들꽃을 가꾸는 야생화 정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다람쥐가 학교 뜰을 돌아다니는 자연친화적인 성석초교를 둘러보았다.아이들의 생일을 챙기는 교장선생님, 사랑받는다고 느끼는 아이들 고양 교육 지원청 오희경 장학사는 시골에 있는 작은 학교들의 장점으로 ‘전원에 있어 삭막하지 않고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 교육 복지에서도 도시에 비해 유리한 조건’을 말했다. 그는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는 고양시 작은 학교들 중 하나로 성석초교를 꼽았다. 이 학교는 아토피와 천식을 앓는 어린이들이 전학을 많이 가는 곳이다. 교사들이 친절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다섯 개 학교의 인접해 있어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공동학구이기 때문에 학교 홍보와 학생 모집에도 적극적이다. 6학년 금낭화반 김승태 군은 “자연 속에 학교가 있어서 좋고 선생님들이 잘 해주시니까 좋다”고 말했다. 교사들이 아이들을 하나 하나 돌봐주고 아이들도 교사를 친근하게 느낀다. 특히 전교생 이름을 다 알고 있다는 이점숙 교장이 생일을 챙기는 방식은 독특하다. 그는 아이들이 생일을 맞으면 교장실로 초대해 2010-10-05
- 내신 관리, 수능 대비 필수 전략 기출 문제는 더 이상 단순한 문제은행이 아니다. 한 번 나온 문제가 다시 시험에 출제 되지는 않지만, ‘기출 문제를 보면 시험이 보인다’고 할 정도로 기출 문제의 분석과 해석이 중요해졌다. 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자기 점검과 체계적 학습에 필수가 된 기출 문제. 내신 관리에서 수능 대비까지 어떻게 응용하고 활용할지 알아봤다.시험 앞두고 자신감 쑥쑥“특히 예체능은 시험에 나왔던 문제가 똑같지는 않지만 거의 비슷하게 출제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반드시 풀어봐요.”시험을 앞두고 기출 문제를 풀어본다는 중학교 2학년 이지윤(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생은 요즘 학교 홈페이지의 ‘기출 문제방’에 문제가 잘 정리되어 구하기도 쉽다고 말했다.틀에 박힌 학습을 싫어하는 김준영(중3·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학생은 여기저기 기출 문제 사이트나 문제집 등을 통해 구한 기출 문제를 학습 동기 부여로 활용한다.“공부가 하기 싫거나 지루해지면 거꾸로 기출 문제를 풀어 어떤 단원이 중요한지 파악, 교과서에 별도로 표시를 하는 거죠.”제대로 공부를 안 하고 풀어서 틀린 문제가 많지만, 이해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찾다 보면 교과서나 자습서를 다시 들여다봐 학습에 탄력이 생겨 좋다는 얘기. 이처럼 기출 문제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생각은 가지각색. 그러나 시험을 자신감 있게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는 모두 공감한다. 압구정중학교 배명희 교사는 “특히 시험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중1 학생들에게는 중학 생활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게 해줘 좋다”고 말했다. 출제 경향이나 난도, 채점 기준, 모범 답안 등을 차분히 살펴봄으로써 시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자신 있고 체계적인 시험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 교과서, 노트 필기 살피는 게 먼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그 학교 교사가 출제하다 보니 시험공부 할 때 중요한 것은 수업을 얼마나 집중해서 듣느냐입니다.”금촌고등학교 백옥진 교사는 수업 중 배운 내용이 곧 시험문제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학원에서 풀어본 타 학교 기출 문제나 시중에 있는 문제집보다 중요한 것은 교과서 정리나 노트 필기, 수업 중 활용한 학습지라는 것.그렇기 때문에 일단 학교에서 수업한 내용을 꼼꼼히 읽고 정리한 뒤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게 순서다. 작년에 나온 문제라도 중요한 것은 유형을 달리해서라도 반드시 나온다. 예를 들어 역사 과목에서 고려시대 토지 제도는 작년에 출제되었더라도 올해 다시 나오기 때문에 다른 유형을 살펴 공부하는 것이 좋다.왜 그 문제가 나왔는지 파악해볼 것! 백 교사는 “요즘 학생들은 많은 문제를 풀어보지만 그 문제가 왜 중요한지, 왜 그 문제가 나왔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저 문제를 많이 푸는 걸로 시험공부를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기출 문제에 앞서 학교 교육과정에 나온 대단원, 중단원, 소단원의 제목을 보고 그 소단원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소단원의 학습 목표가 그 단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교사들은 소단원의 핵심 주제를 가지고 몇 문제를 낼지 정하고, 이원 목적 분류표에 평가 요소를 정한 다음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교과서의 학습 목표를 정리해보는 게 가장 먼저 할 일.학습 목표를 중심으로 내용 정리가 끝나면 종전에 있던 문제집보다 학교 기출 문제를 풀어야 한다. 기출 문제는 중요 개념이나 단원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자신의 수준을 파악해 부족한 단원을 공부하는 데도 유용하다. 평가도 단원의 학습 목표와 관련 있기 때문에 기출 문제를 유형별로 정리해 공부하면 학습 목표 달성도 가능. 시험에서는 각 단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과 정리를 이해하고 있는지 측정하는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출 문제를 통한 각 단원의 핵심 개념 파악이 필요하다.정선된 고급 문제, 수능 기출 문제로 출제자 의도 분석 출제자가 무엇을 묻고자 하는지 살펴보는 것은 수능 기출 문제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기출 문제를 유형별로 분류해 정답인 이유와 오답 선지를 통해 평가원이 묻고자 한 것은 무엇인지 출제자의 관점에서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실제 평가원의 출제 원리를 이해하며 변형 문제에 대한 문제 적응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수능이 시작된 지도 17년. 입시 전문가들은 문제가 너무 많아 더 이상 새로운 문제를 낼 수 없을 정도라고 말한다. 하지만 수능 기출 문제는 정선된 고급 문제로 수능이 다가올수록 반복적 피드백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티치미의 원용수 본부장은 “수능 기출 문제는 수능 출제 매뉴얼에 따라 수능에 대한 출제 경향과 흐름을 정확히 반영해 출제한다는 점과 집필진의 수준이 높고 국가 차원에서 투자한다는 점에서 객관적으로 가장 정제된 문제다”라며 수능 준비의 교과서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학생들이 공부할 때는 완성도가 높은 순서대로 문제를 검토하는 것이 필요. 문제의 완성도는 수능 기출 문제>평가원 모의평가>교육청 모의고사>EBS 교재의 순으로 높다. 최근 EBS 연계와 관련해 EBS 교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기출 문제와 EBS를 동일 선상에 두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EBS 문제 역시 수능 기출 문제를 기준으로 유형을 변형해 출제하므로 기출 문제에 비해 수준이 높지 않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평가원은 지난 2일 치러진 전국모의수능에서 EBS 교재에서 제시문의 요지를 물었던 문제를 제시문의 빈칸을 채우는 문제로 살짝 바꾸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EBS 교재의 그 많은 문제를 다 풀면 점수가 비약적으로 상승할까? 그렇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 EBS 교재는 기출 문제 분석과 개념 학습이 완료된 다음의 일이라는 것. 문제는 기본기다. 기본기가 없는 상태에서 EBS 문제를 풀면 ‘어디서 많이 본 지문 같다’는 느낌만 남는다. 기본기가 없다면 지문의 내용도 구체적으로 기억나지 않을 테고, 문제 유형이 바뀌면 응용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원 본부장은 “응용력이 없는 학생은 ‘지문을 많이 봐서 익혀둬야지’ 하면 지문은 본 듯해도 결국은 낯선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기본기와 응용력 역시 기출 문제의 분석과 이해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손에 익은 어휘 책이나 기본 개념서 등을 바탕으로 기출 문제에서 공부를 시작해 중점적으로 묻는 개념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 개념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공부해야 한다. 또 기출 문제를 통해 정답인 이유와 오답인 이유를 설명할 줄 알아야 문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교육청이나 사설 모의고사와 달리 수능 기출 문제나 평가원 모의 평가는 정답만 주기에 평가원의 출제 의도를 알 수 없다. 무료 해설 강의를 하는 수능 사이트를 찾아보고 참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홍혜경 리포터 hkhong11@naver.com 도움말 배명희 교사(서울 압구정중학교)백옥진 교사(경기 금촌고등학교)변승근 대리(기출닷컴)·원용수 본부장(티치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5
- 창의력 공작소 '발자국소리가 큰 아이들'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가 창의적이다 많은 부모들이 미술학원을 보내는 이유는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함이다. 특히 기존의 제도화 되어 있는 미술교육에서 벗어나 ‘창의력’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에서 출발한 미술학원이 있다. 이름도 미술학원이라는 명칭 대신 ‘창의력 공작소’로 불리는 이곳은 서울의 작은 작업실에서 출발하여 그 입소문으로 여기 일산까지 왔다. 그곳은 아이들의 대형 전시로 유명한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이다. 주엽동 레이크 쇼핑 2층에 자리한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의 김희정을 원장을 만나 어른들을 놀라게 하는 구성력과 대담함, 그리고 안정된 색감을 자랑하는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에 대해 들어보았다.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은 ‘먼가 보여주려는 의욕을 가득 담고 작업실로 들어오는 아이는 층계를 올라오는 발자국 소리부터 활기차다’는 것을 의미한다. 말 그대로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은 의욕과 창의력이 넘치는 아이를 위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그리기나 만들기에 대한 방법을 가르치기보다는 아이 속에 내재되어 있는 여러 가지 생각들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결과물에 대해서 아낌없는 칭찬을 해준다.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은 이미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의 어린이 미술 담당자에게 크게 찬사를 받은바 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모든 재료는 전문 화가용이며, 작업 내용이나 스케일 또한 전문가적인 수준이다.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 미국 하버드 대학교 교육심리학과의 하워드 가드너 교수는 ‘다중지능이론’에서 예술 교육이 지능계발의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했다.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은 이러한 이론을 바탕으로 미술을 통해 수의 개념을 익히고,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논리적인 사고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김희정 원장의 말을 들어보자. “먼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관찰과 사고 과정을 거친 후 일차적으로 평면의 그림을 그려본다. 그런 후 그 그림을 바탕으로 입체의 구조물을 만들게 된다. 구조물은 시침핀과 망치를 가지고 아이가 원하는 디자인을 입체화한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공간 개념을 익히며, 성취감을 느낀다. 그리고 창의력 개발은 물론 문제해결능력까지 키우게 된다.”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의 수업방법은 일률적이지 않다. 물론 전체적인 틀은 잡혀있지만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도 각 반의 수업이 다르고, 한 반에서도 각기 다른 방법으로 수업이 진행 된다. 그야말로 선생님의 순발력과 재치,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력이 결합해 그날그날 에너지 넘치는 새로운 교육안이 탄생하는 것이다. 발자국 고학년 프로그램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에서는 고학년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한다. 이는 10세 이상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세련된 고급 감각과 기술을 익히게 된다. 특히 학교 교육 체계와 어울리는 수업으로 기술과 예술이 합쳐진 보다 종합적인 장르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크게 소묘, 수채화, 드로잉, 판화, 기법 등의 서양화와 동양화로 나뉜다. 수채와 유채를 통한 표현력은 아이들의 성장에 따라 관찰하는 시각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양한 방식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그리게 한다. 김희정 원장은 “고학년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주입식이 아니다. 예를 들어 드로잉 수업도 라이트 박스를 만들어 그 속에 물체를 넣고, 관찰하게 하여 명암의 구분 1,2,3,4를 자연스럽게 알게 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영상 프로그램으로 캠코더와 영상과 관련된 감각과 기술을 배우는 과정이 있다. 작가 활동을 하는 선생님들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의 선생님은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 특히 이곳의 선생님은 현재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로 늘 깨어있는 사고로 아이들의 독창적인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희정 원장의 말을 들어보자. “저희는 첫째도 선생님, 둘째도 선생님입니다. 선생님들이 현재 작가 활동을 하시기 때문에 아이들의 평면적인 생각이나 디자인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표현과 개성을 중시하고, 융통성과 창의성을 기본으로 합니다.” 선생님은 본원에서 임용하며, 본원과 직영점을 동시에 강의하는 구조라서 마포원, 강남원, 대학로원에서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들이 일산원도 같이 수업을 병행하는 형태이다. 특징적인 것은 구상력이 우수한 남자 선생님이 네분, 여자 선생님이 한분 계시다. 전시회와 작품집 출간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은 전시회가 유명하다. 아이들 작품을 예술의 전당이나 aT아트 센터 등 대규모 공간에 전시함으로써 꼬마 작가로 데뷔하는 귀중을 경험을 선사한다. 그리고 전시회와 더불어 최근 관심으로 모으고 있는 ‘나만의 작품 집’은 오는 6월 출판이 된다. 전시회나 작품집은 유학의 포트폴리오나 입학사정관제의 유용한 자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은 5세에서 13세를 대상으로 하며, 정원은 5~8명. 5명이상이면 2명의 선생님이 수업한다. 수업 시간은 주 1회 두 시간 이며, 마지막 10분 동안은 주제에 대한 브리핑을 한다. 문의 031-917-1196, www.willbeart.com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5
- 수학을 정복하지 않고서는 절대 공부를 잘할 수 없다! 많은 학생들은 수학 성적으로 인해 고민하고 이를 향상시키기 위해 학원 수업을 듣거나 인터넷 강의를 듣는 등 여러 방법을 활용한다. 지금까지의 수학교육은 교사가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teaching만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것은 학생 입장에서 보면 일방적인 학습 방법으로 당시에는 충분히 이해했다고 생각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잊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수업시간에 들은 것을 반복해서 듣는다고 무조건 실력이 향상되는 건 아니다. 그렇다면 완벽한 수학교육법과 학습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처음부터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이는 학생이 학교 수업 시간에 충실히 학습함을 전제로 한다. 즉, 교사는 개념 이해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팁들을 알려주고 문제풀이 방향을 제시한다. 그리고 학생은 자기 스스로의 사고로 문제 해결방법을 깨우친다. 이러한 학습법이 바로 Coaching을 통한 완전학습의 실현이며 매스코치가 추구하는 완전학습의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매스코치 수학 클리닉에서 추구하는 자기주도학습 수학 3법칙! 첫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한다. ‘수학’에서 개념을 이해한다는 것은 크게 ‘용어의 이해’와 ‘원리의 이해’ 두 가지 의미로 구분된다. ‘용어의 이해’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의 각오가 필요하다. 수학에서 용어를 이해한다는 것은 수학에서만의 구조, 표현법, 의사소통 방식 등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수학은 논리의 구조가 명확한 과목이므로 ‘원리의 이해’를 반드시 해야만 한다. 따라서 수학을 공부할 때에는 “왜 그렇게 되는 것일까?”라는 질문의 자세가 항상 필요하며,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학습한다. 그리고 이렇게 이해한 내용은 나 스스로에게 혹은 다른 사람에게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개념을 이해했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한다. 주어진 문제에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한다는 것은 다음과 같다. 하나,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그 문제에 드러나 있는 핵심을 찾아낸다. 대부분 문제의 질문에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반드시 사용해야만 하는 요소들이 있다. 그것을 찾아내어 문제해결 과정에 꼭 적용시키도록 한다. 둘,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이용해야 하는 이론, 공식을 생각해낸다. 개념을 이해했던 것이 이 과정에서 드러난다.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반이 되는 내용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셋,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이 문제를 출제한 사람이 내가 푼 방법을 의도했을까?&r 2010-10-03
- 솔빛학원 예비 중1(초등 6학년) 자기주도학습 설명회 개최 중학교 입학 전 갖추어야할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입학사정관제 대비 설명최근 대입과 특목고 입시 경향 설명과, 학생 대상 학습동기부여까지 최근 입시의 핵은 단연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입학사정관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명확히 알고 구체적으로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올 10월 16일(토) 오후 2시, 솔빛학원 세미나실에서 예비 중1(현, 초등 6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자기주도학습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학교 입학까지 이제 4개월, 무엇부터 준비해야할 지 몰라 고민하던 현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1부에서는 대입, 특목고 입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입학사정관제를 위한 대비책을 강연하며, 2부에서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솔빛 학원만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자신감(자기주도학습 신념확인 감성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솔빛학원 입학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전문가의 학습 동기부여 강연도 계획되어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실제 공부를 하는 것은 학부모가 아닌 학생. 학생들에게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와 중학생이 되기 전 가져야 될 마음가짐에 대한 강연도 기대된다. 문의 : 253-32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
- 굿네이버스 경남지부, 도내 결식아동급식비 전달 굿네이버스 경남지부는 지구촌나눔가족, 100원의 기적 “지구촌희망편지쓰기대회”의 일환으로 도내 결식아동급식비 4,000만원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에 전달했다. 배광호 굿네이버스 경남지부장은 27일 오전 도교육청을 방문해 고영진 교육감, 최진명 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9년에 이어 올해도 성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굿네이버스가 주최하고 도교육청이 후원한 지구촌나눔가족, 100원의 기적 ‘지구촌희망편지쓰기대회’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169개교 122,897명의 학생들로부터 212,708,460원을 모금했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1991년 3월 한국에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국내 사회복지사업은 물론 북한을 비롯한 제3세계의 빈민들을 위한 구호?개발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로 모금된 기금은 결식아동지원 및 아동학대예방사업에 국내 50%(106,354,230원), 해외 40%(85,083,380원), 북한 10%(21,270,850원)를 사용할 계획”이라 전했다.일본 야마구치현 고교생 우호 교류단, 경남교육청 방문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과 일본 야마구치현 교육청과의 교육교류에 관한 협약에 따라 일본 야마구치현 고교생 우호 교류단 15명(인솔자 3명, 학생 12명)이 9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을 방문헸다. 방문기간 동안 일본 야마구치현 고교생 우호 교류단은 9월 27일 마산합포고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LG전자, 한국항공우주산업, 합천해인사, 김해박물관, 진주성 등 경상남도 내의 최첨단 산업체와 문화유적지를 견학했다. 학교방문을 통해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체험교육과 양교 학생 대표와의 대화, 전통문화 체험, 수업참관을 통하여 학생들과의 우호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본 야마구치현 고교생과의 우호 교류는 한?일 청소년들에게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여 국제적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경상남도교육청과 일본야마구치현 교육청과의 유대관계 및 양국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고교생 우호 교류단은 오는 12월 경 야마구치현교육위원회를 방문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
- 자랑스러운 빛날인- 자양중 3학년 장서연 양 내 미래는 내 스스로 만들어가요 밝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학교 내 활동은 물론 교외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서연양은 자양중학교에서 누구나 손꼽는 모범생이다. 학급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들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챙겨줘 학급분위기를 이끌고, 궂은일에도 늘 앞장선다. 이러다보니 서연양은 학급 친구들에게 ‘서연 언니’ ‘서연이 형’으로 불린다. 성적까지 상위 2~3%를 차지하고 있어서 얄미움을 살 법도 하지만 내 것, 내 공부 보다 친구들을 챙기며 매사에 열심이다 보니 친구와 선생님들로부터 신임을 받는다. 담임 백호수 교사는 “서연이는 무슨 일이든지 적극적이고 자기 할 일을 알아서 척척 해내는 학생으로 자양중을 대표하는 뛰어난 학생”이라면서 장서연 양(3학년)을 자양중학교 빛날인으로 적극 추천했다. ‘또래상담반’ 활동하며 제 마음도 커가요 서연양은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방법을 조언해주는 상담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작년에 학교 특별활동으로 선택한 시립성동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 ‘친구마음을 이해하는 법’ 이론 강좌를 8개월에 걸쳐 이수한 것이 계기가 됐다. 올해는 연계과정으로 상담실습 과정을 밟으면서 또래상담가로서 자격을 제대로 갖췄다. “학교 내 상담전문선생님이 배정한 왕따 친구나 교실 부적응 친구들을 지속적으로 만나며 상담하고 있어요. 사실 상담이라기보다는 친구처럼 얘기 들어주고 제 생각을 얘기하는 대화시간이라고 할 수 있죠. 처음에는 막막했고 서로 서먹서먹했지만 지금은 친구처럼 편하게 잘 지내요. 상담 받는 친구들 중에 저와 만나는 시간을 기다린다는 친구도 있으니 상담가 역할을 잘 한다고 생각해도 되겠죠. 호호호.” 상담 받는 친구들이 좋은 모습으로 변하는 것처럼 서연양의 마음크기도 덩달아 자란다. 친구들의 불우한 환경,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어 주다보면 자신도 느끼는 바가 많기 때문이다. 서연양은 “상담하고 상담해주는 과정에서 서로 발전되는 것 같다”면서 “학급마다 왕따 문제로 상처받는 친구들이 의외로 많은데 이야기를 듣다보면 ‘친구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자’ ‘사소한 얘기라도 친구 마음을 다치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말자’고 저절로 다짐하게 된다”고 전했다. 환경캠프, 한일 학생 교류로 꿈 키우다 서연양의 꿈은 기후협회 등 환경을 연구하는 국제기구나 단체에서 활약하는 외교관이 되는 것이다. 이 꿈은 초등 4학년 때 어린이환경캠프에 참가해 백두산을 다녀온 후 마음속에 품었다. 서연양은 “책에서 배운 대로라면 백두산은 분명히 우리나라 것인데 중국을 거쳐 오른 백두산은 우리나라 것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안내판의 설명은 중국어 일색이었고, 중국인들이 관리하는 모습이 어린 마음에 이상했던 것.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힘이 더 셌다면 이러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뭐든지 열심인 서연양은 올 5월 성동교육청에서 선발해 실시한 한일중고생교류캠프에 다녀왔다. 일본 외무성과 현지 중학교를 방문해 일본학생들의 모습을 둘러보고 온 것. 서연양은 여기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교류단 전체 대표로, 대표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일본 친구들과 질의응답시간에 한국 연예인을 아는지 질문했는데 친구들 반응이 폭발적이었어요. 한류 덕택에 우리나라 연예인들을 많이 알고 있었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주제가 있어서 더욱 얘기가 잘 통했어요.” 일본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서연양은 여러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과거에는 두 나라 관계가 좋지 않았지만 공통된 문화를 만들다보면 서로의 이미지가 좋아지고 우호적인 관계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이다. 서연양은 “얼마 전에는 일본인 친구가 한글로 이메일을 보내 놀랬었다”면서 “한류드라마 때문에 한국에 빠진 그 친구 엄마가 한국어를 배워 대필해줬다는 걸 알고 마음이 기뻤다”고 했다. 국제고 영재교육원에서 꿈을 다지다 현재 서연양은 서울국제고 영재교육원생 1기로 선발돼 2년째 수업 받는 중이다. 매사에 할 수 있는 것을 직접 찾아 경험을 쌓은 것처럼 이 수업도 스스로 도전해서 얻어낸 것이다. “저는 학교에 오는 공문에 관심이 많아요. 학교 밖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으니까요. 국제고 영재원 선발도 학급 벽보에서 발견했고, 그걸 본 순간 내가 갈 곳은 여기라는 확신이 있었어요.” 역사, 사회, 정치 등 인문?사회분야의 심화된 수업을 실시하는 국제고 영재교육원 수업을 받으며 서연양은 꿈을 더욱 구체화시켰다. 같은 조 친구들과 함께 주제를 정하고 탐구해 논문도 2편이나 작성했다. “우수한 친구들과 함께 국제고 선생님께 수업 받는 거라서 배우는 점이 많아요. 관심분야를 공부하므로 재미도 있고요. 외교관이 꿈인 만큼 우리나라를 제대로 알고 국제적인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국제고에 진학해 꼭 공부해보고 싶어요.”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3
- 자신과 사회 변화를 인식하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알도록 도와 “진로가 무슨 뜻이야?”라고 물으면 “꿈이요, 미래”라고 아이들은 답한다. 하지만, “너의 꿈이 뭐야?” “그 꿈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라고 묻는다면 분명하게 대답할 수 있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 강원도 춘천교육청에서는 ‘명예진로코치’를 활용하여 춘천시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개학과 동시에 진로교육을 실시하였다. 대학교육이 고학력이 아닌 보통 학력이고 많은 대학이 학생 수 부족으로 문을 닫게 될 미래에 아이들에게 ‘진학(進學)’이 아닌 ‘진로(進路)’에 대한 교육의 장이 펼쳐졌다. 명예 진로 코치란? 강원도춘천교육청 소속의 ‘명예 진로 코치’는 진로상담의 이론적 기초를 토대로 미래사회변화와 직업세계, 직업적성 및 흥미를 교육받고 커리어 넷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였다. 강원심성수련연구회 소속 선생님들이 포함 된 ‘명예 진로 코치’ 팀은 학생들에게 효율적으로 내용을 전달하고자 여름 방학 내내 스터디를 하며 1,2,3차시 수업을 준비했다. 춘천 ‘명예진로코치’ 김소정 회장은 “학생들이 ‘진로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업 내용은 무엇? 지난 8월 개학과 동시에 춘천시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반별로 세 시간에 걸쳐 ‘진로 교육’이 이루어 졌다. 1차시에는 자신의 성격, 흥미, 가치관, 적성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함을 인식시키고 유비쿼터스(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를 비롯한 다양한 미래 사회 변화와 폭 넓은 직업 세계가 있음을 알게 하였다. 2차시에는 ‘흥미·적성 검사’를 통해 학생들 개개인이 홀랜드 유형 중 어디에 속하는지 알고, 유형의 특성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수업이 진행되었다. 3차시에는 커리어 넷(www.careernet.re.kr)의 ‘마이 커리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회원 가입과 작성법을 지도하였다. ‘커리어 넷’은 여러 적성 검사를 무료로 할 수 있는 ‘아로 플러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취득한 자격증과 같은 성취기록을 남길 수 있다. 진로교육을 받은 준영(남춘천중)이로부터 수업내용을 듣게 된 김영은(석사동)씨는 “이런 ‘진로 수업’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좀 더 아이와 구체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진로’는 ‘나’를 완성해 가는 과정 강원체육중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 윤복영 진로코치는 “학교 선배들의 운동모습이나 경기 사진 및 우승한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보여 주니 너무 좋아했다”며 “스스로 이상을 품고 ‘나’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통해 한 단계 한 단계 과정을 극복하며 자신을 완성해가는 것”이 ‘진로’란 사실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이번 진로교육을 받은 후 ‘적성에 맞는 꿈을 찾은 것 같다(김민지,남춘천여중)’ ‘미래사회 변화 얘기가 신기하고 동영상이 재미있었다(김동형, 강원중)’고 했다. 이미경 진로코치는 “균형적인 직업 발전을 위해 폭 넓은 직업 세계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해야 할 것”이라며 ‘진로교육’의 방향을 언급했다. *http://cafe.daum.net/cccareer 이수현 리포터 ley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
- 마산도서관, 경남문학을 논(論)하다! 마산도서관(관장 정소용)은 경남문학의 새로운 활용 방안으로 전문화와 차별화를 갖춘 1도서관 1특화프로그램 일환으로,‘경남문학을 논(論)하다''를 주제로‘고등학생 논술 아카데미’를 10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경남교육청 권역별 논술 특강 대표강사 5명과 함께 논술 기본과 완성을 토론과 신문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도하며, 자연계와 인문계로 구분해 계열별로 체계적인 지도와 첨삭 평가를 실시한다. 또 입시제도의 변화에 맞춘 교과논술 중심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높일 뿐 아니라 대입을 대비한 교육 특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논술 입문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고 이를 통해 도서관이 공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
- 로봇과 함께 하는 로보링크 ''로봇창의교실'' 21세기는 첨단과학의 꽃인 인공지능 로봇의 시대다. 교육에서도 이제 컴퓨터를 대신할 새로운 창의성 학습도구로 로봇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사회적 요구에 따라 초중고학생들의 자발적인 흥미와 동기유발,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신장시키기에 적합한 교육으로 로봇활용교육이 각광을 받고 있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로보링크 로봇창의교실로보링크(창원점) 로봇창의교실이 지난 3월 창원 중앙로 교보문고 건물 1층에 개원했다. 로보링크 로봇창의교실은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성을 일깨워 창의적 인재로 키우기 위한 새로운 창의성 교육프로그램이다. 만6세이상부터 주1회 90분 수업으로 로봇을 처음 접하는 입문과정부터 휴먼노이드 제작에 이르는 고급과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학출강을 해왔던 신양식 원장으로부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으며 온라인교육과 연계해 교육한다. 로보링크는 교육센터(오프라인) 이외에도 온라인 공간(www.robolink.co.kr)을 통해 로봇교육 콘텐츠 제공하며 시간을 내서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이나 성인들은 특강 및 세미나를 스케줄에 맞게 원하는 강의 받을 수 있다. 로봇과 관련된 교육은 초등부 저학년부터 전문과정교실, 학교 방과 후 수업 등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과학영재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계별 과정에 따른 소수그룹지도로봇창의교실의 특징은 어린이부터 성인들까지 다양한 로봇교육커리큘럼을 제공한다는 것. 입문, 초급, 중급, 고급 등으로 수준별 카테고리로 나뉘고,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전문 강사가 최대 5명까지 소수 그룹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수준별 단계로 입문(로봇입문) - 초급(로봇기초) - 중급(로봇응용제작) - 고급(휴머노이드 제작)과정이며 입문과정에서는 로봇기초조립 및 로봇구동을 통해 창의력과 집중력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 초급과정에서는 볼트너트 조립이 가능하다. 로봇의 흥미와 기본적인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한 로봇형태를 마음대로 만들 수 있고 손쉽게 구동이 가능한 전자부를 통해 동작을 확인 할 수 있다. 중급과정에서는 로봇의 구성요소인 전비부품, 모터, 센서 등을 만지고 구동함으로써 로봇기초 지식을 배우고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의 응용까지 가능한 창작력을 키운다. 고급과정에서는 휴머노이드, 관절로봇의 기본인 서보모터를 사용하여 기본관절 로봇동작부터 다양한 창의력이 들어가는 응용로봇동작까지 로봇 프로그래밍 학습을 할 수 있다.로봇의 제작, 작동 원리 통해 창의성, 집중력 키울 수 있어 로봇교육은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수학 과학 컴퓨터 기술 등의 각종 지식을 종합화한 창의성 학습소재로 로봇교육을 통해 창의성 계발 및 집중력 향상, 문제 해결능력을 키워주고 올림피아드 대회 등 각종대회 참여와 입시까지 준비하며 즐기면서 배우는 로봇교육으로 로봇의 제작 및 작동원리를 배울 수 있다. 단순히 조립만 하는 완구용 로봇이 아닌 과학 원리부터 로봇원리까지 학습하는 로봇교육은 놀이를 통한 재미와 사고 그리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자연스런 학습도구이다. 단계별로 다양한 교구와 교재를 사용해 체계적인 이론과 교수설계를 통해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로봇을 만들어 보며 새로운 개념을 발견해 가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과학 영재성이 향상된다. 또한 단계별 수준별 과정을 통한 다양한 로봇제작, 프로그래밍 과정을 통한 분석능력 등 논리적 사고력도 자연스럽게 키워준다. 로봇 창의교실에서는 매주 배운 과정을 기록해 파일이나 CD로 제작, 수강생 전원에게 개인별 포트폴리오도 만들어준다. 과학 탐구대회, 로봇 올림피아드대회참가 지원으로 학습동기와 성취감 자신감을 갖게 하며 고급과정을 통한 각종로봇대회 참여도 가능하다. 신 원장은 “로봇을 통한 교육은 로봇의 제작 및 작동원리를 학습함으로써 창의성이 계발되고 문제해결능력과 집중력을 높여준다”고 한다. 미래는 로봇의 시대, 로봇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를 위해 이제 먼저 시작해 영재교육은 물론 앞서가는 미래 인재로 자녀를 키워보는 건 어떨까.문의 211-0575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