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탑연합비뇨기과] 비뇨기과 전문의가 말하는 요실금과 전립선비대증 이야기

남녀 불문, 배뇨장애문제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지역내일 2010-10-05



보험계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한 여사는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보험계에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잘나가는 그녀도 한 가지 근심거리가 있다. 바로 요실금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 대인관계를 많이 하는 그녀는 항상 긴장을 늦추지 못 한다. 고객 응대가 문제가 아니라 어느 순간부터 자신도 모르게 웃거나 기침을 하면 소변을 지리는 현상이 일어났다. 처음에는 간헐적으로 그랬던 것이 이제는 소변을 참지 못하고 지리는 경우도 생겼다. 고민을 하던 한 여사는 비뇨기과에서 TOT시술을 받고 이제는 예전의 당당함을 다시 찾는 여유를 느끼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요실금 치료로 삶의 당당함 회복
요실금의 종류는 절박성 요실금과 긴박성 요실금,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소변을 참지 못하고 지리거나 소변을 보고 나서도 또 보고 싶고 뛰거나 기침을 하거나 웃을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지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혼자서 속앓이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통 요실금은 나이가 들면 생기는 현상이라고 하고, 나이가 많을수록 요실금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요즘에는 젊은 여성에게도 요실금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
요실금의 원인으로는 고령, 임신, 출산, 폐경, 만성기침이나 천식 및 심한 운동 등이다. 환자의 85% 정도는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근육이 약해져서 발생하고 요도괄약근이 약해져서 발생하기도 한다.
탑연합비뇨기과 서혁준 원장은 “증상이 약할 경우 약물 요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고 골반근육에 전기 자극을 가하여 근육수축을 이용한 전기자극치료와 기구를 이용하여 근육수축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며 무조건 수술이 최선의 선택은 아니라고 이야기 한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수술적인 방법으로는 TOT수술을 통해 요실금을 치료할 수 있다. 부작용이 최소화 되고 수술시간도 10~15분 정도로 짧아 수술과 마취에 대한 부작용과 합병증의 두려움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남성배뇨장애, GYRUS 및 KTP레이저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박 사장은 얼마 전 부랴부랴 비뇨기과를 찾았다. 문제인즉 회식 중 소변을 보러 갔는데 아랫배는 묵직하고 소변은 나오지 않아  밤새 아랫배에 통증으로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 진단결과 박 사장의 증상은 전립선비대증이었다. 평소에도 소변을 보면 가늘고 힘없이 나오고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아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마침내 일이 터진 것.
탑연합비뇨기과 이종우 원장은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은 요즘같이 날씨가 쌀쌀해지면 전립선근육이 수축되어 요도를 압박해서 배뇨장애가 더욱 늘어난다”며 “요도를 양쪽으로 감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대해져서 소변이 나오는 것을 막는 현상으로 인해 배뇨장애가 일어난다”고 설명한다.
배뇨장애문제가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전문의를 찾아서 검사를 받고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흔히 배뇨장애가 일어나면 나이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고 요즘 각종 매체에서 전립선개선식품이 마치 배뇨장애를 치료하는 것처럼 나와 많은 사람들이 치료시기를 늦추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실제 환자들을 상담해보면 자신의 증상을 보고 스스로 판단해 건강보조식품을 치료제인 것 마냥 먹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대부분 환자가 이야기하는 증상은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곧바로 나오지 않고 한참을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고 소변 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배뇨 횟수가 많아지는 것 그리고 소변을 본 뒤에도 잔뇨감이 있거나 야간에 잦은 빈뇨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치료를 크게 나누면 수술적인 요법과 비수술적인 요법으로 나눌 수 있다. 약물치료는 오랫동안 복용을 하고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 한다. 증상이 심한데 약물치료를 하면 일시적인 개선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저혈압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하거나 약물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GYRUS 및 KTP레이저를 이용하여 비대된 전립선조직을 순간적으로 기화시키거나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이 가장 효과 좋은 치료이다. 과거와는 달리 메스를 대지 않고 레이저를 이용하여 출혈이 거의 없이 간편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비뇨기 관련 문제는 더 이상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조기진료를 통해 이번기회에 시원하게 배뇨장애를 없애는 것은 어떨까.


도움말 탑연합비뇨기과


김민규 whitekm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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