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준한방병원

턱관절교정 특수추나요법으로 전신질환 치료

척추균형 바로 잡아 만성질환, 난치병을 잡는다

지역내일 2010-09-13 (수정 2010-09-13 오후 2:21:11)

만성 편두통으로 고통 받는 40대의 박모씨. 병원에 가서 머리 검사를 받아보면 특별한 이상도 없다는데 진통제를 먹어도 사라지지 않는 두통을 견디며 지내는지 1년이 넘었다. 병원에 다니고 민간요법까지 동원해 봐도 별 차도가 없다. 가끔씩 심한 두통이 찾아 올 때는 ‘두통 없는 세상’에 살았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외칠 정도다. 
의학의 발달로 예전에는 발견 못했던 병도 찾아내 고치는 시대가 됐지만 한편에서는 뚜렷한 원인이 없는 통증이나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약물이나 수술로도 완치되지 않는 난치성질환, 만성질환은 왜 이유 없이 생기고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는 것일까.

신경이 집중분포된 턱관절
난치성질환, 만성질환 클리닉을 운영하는 준한방병원 김주형 원장은 6개월이상 약물치료 주사치료에도 별로 호전되지 않고 재발되는 병의 원인을 ‘신체 구조의 비틀림’으로 본다. 척추의 균형과 조화가 깨진 상태로 오래 방치해 두었을 때 여러 가지형태로 전신에 이상이 나타나는데, 척추구조를 바로잡아주면 치료가 더 쉬워진다는 것이다.
김주형 원장은 ‘턱관절과 상부경추를 교정하는 특수추나요법’으로 척추의 균형을 바로 잡아 만성·난치성질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턱관절 불균형을 바로잡고 두개골 척추 골반으로 연결되는 연동축의 정렬을 유도해 신체의 자기치유력을 높여주는 치료방법이다. 
도대체 만성·난치성 질환과 턱관절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김 원장은 턱관절은 우리 신체의 여러 구조를 동시에 무너뜨릴 수 있는 중요한 관절로 턱관절에서 생긴 문제가 전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몸의 지휘사령부인 뇌를 감싸고 있는 머리뼈 중에서도 턱뼈에는 모든 신경이 집중분포 돼 있어요. 특히 아래턱뼈는 강력한 인대와 근육으로 뇌의 중심부와 연결돼 있죠. 턱관절의 미세한 불균형이 뇌신경계와 가장 위쪽 척추뼈인 경추를 비틀리게 할 수 있어요. 그러면 뇌척수액 순환과 뇌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기게 되면서 뇌신경계질환이나 척추관절질환 근골격계의 통증성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턱관절 이상은 건강적신호
“치과적 통증이 아니라면 턱관절 통증은 몸 전체 밸런스로 봤을 때 매우 중요한 사인”이라는 것이 김 원장의 견해다. 김 원장에 따르면 단순히 턱관절이 아프거나 소리가 나거나, 어긋난 느낌을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면 점차 큰 병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턱관절에서 시작한 작은 문제가 신체구조에 영향을 미치고, 거꾸로 골반척추의 문제가 턱관절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다거나, 이를 뺀 후 오래 방치했을 때. 몇 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얼굴을 다쳤는데 5년 10년이 지나면서 턱관절이 서서히 비틀어져 가까운 신경의 흐름에 영향을 주면서 두통, 경추통 어깨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그 비틀림이 누적되어 척추골반 전신에까지 불균형을 초래해요. 그래서 턱관절의 문제를 전신균형이 틀어졌다는 사인으로 받아들이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질병에는 원인이 있다
김 원장은 “어떤 질환이든 그 질병이 발생될 수 있는 원인이 누적되어 병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우리 몸은 몸에 생긴 이상을 스스로 치료하는 힘이 있어요. 예를 들어 허리를 삐끗했다면 일주일쯤 푹 쉬면 저절로 나아요. 하지만 현대사회가 너무 바삐 돌아가다 보니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에서 걷고 일하다보니 손상이 회복될 시간이 불충분한 거죠. 손상이 회복될 시간이 불충분한데 아픈 허리로 계속 일하다 보니 신체구조가 흐트러지면서 만성통증이 오게 되는 겁니다.”
턱관절 이상은 상당 수준 진행돼 있어도 턱관절이 아프다거나 입이 벌어지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각하지 못한다. 턱관절의 문제는 턱관절 자체의 통증이나 입을 벌리기 어려운 현상으로만 나타나기보다 두통이나 어깨뭉침, 허리통증, 다리 저림, 내부 장기질환 등 다양한 신체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턱관절 이상으로 인한병은 발견이 어려운 만큼 만성·난치병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
단순한 턱관절 질환이라면 주사나 물리치료 수술 등으로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신체구조 불균형으로 인한 질환으로 6개월이상 병원에 다녀도 낫지않는 난치병, 만성질환이라면 턱관절교정을 통한 전신치료법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문의)031-502-5975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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