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 수학 준비는 이렇게

이루마학원 원장

지역내일 2010-10-31
지난 주 칼럼에서 “천안에서 좋은 고등학교를 가겠다고 생각한다면 10하까지는 마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여기에 덧붙여 특목고를 생각한다면 적어도 수2까지는 마치고 가야 한다. 변별력을 낼 수 있는 것은 수학이기 때문이다.
천안 지역 인문계 예비고 학생의 경우 고등학교에 가서 수학내신을 준비하는 것은 좀 늦은 감이 있다. 천안 고등학교는 비평준화라서 등급별로 나뉘다 보니 비슷한 등급의 아이들끼리 모인다. 수학 한 무제로 등급이 달라져 버린다고 할 수 있다.
이때 대학에서는 어떻게든 변별력을 내기 위해 기준을 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입을 위한 내신을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 절대등급이든 상대등급이든 상관없이 최상의 클래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비평준화다 보니 조금 낮은 고등학교를 들어가서 수시전형을 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역시 대학에서 변별력을 낸다. 5등급까지 지원은 된다 하더라도 손도 댈 수 없는 문제가 나온다. 특목고 5등급과 일반고 5등급은 분명 차이가 난다.
지금 중3에게는 내년 2월까지 앞으로의 4개월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어머니들이 이 상황을 알고 아이를 이끌어야 한다. 물론 아이가 책상에 앉아 있는 것까지는 엄마가 이끌 수 있다. 하지만 무엇을 하는 지는 아이에게 달려 있다.
그러므로 평상시 아이와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 등에 대해 많이 대화하고 엄마가 앞장 서야 한다. 솔직히 고등학생 쯤 되어서는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아이를 대놓고 볶는 것보다 삶에서 보여주는 게 낫다. 스스로는 못하면서 아이를 하게 한다는 건 힘들다.
현재 중3은 입시제도가 파격적으로 바뀌는 시기에 놓여 있다. 그렇기에 엄마들이 귀를 열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입시제도가 굉장히 복잡해졌다. 다양한 입시제도를 확인하고 아이와 미래를, 입시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 아이만 준비하는 게 아니라 부모도 준비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제 역시 마찬가지다.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꿈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부족한데 진학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해다. 아이가 다져진 상태에서 자신만의 특수함을 드러내야 한다.
아예 한 분야에 미치면 가능하긴 하다. 미래 자기가 하고 싶은 길을 아주 어려서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면 된다. 그런데 그렇게 올인하다가 어긋나면 갈 곳이 없다. 그러니 기본을 챙겨야 한다. 입학사정관제도 기본을 무시하고 내신을 무시하고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다. 그를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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