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는 수술해야 된다? ‘외부산’이 해답

지역내일 2010-11-09 (수정 2011-04-30 오후 3:32:49)

 
 사랑이 꽃피는 한의원
 장성은 원장

 날씨가 추워지면서 디스크로 인한 허리통증에 시달리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환자들 대부분이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걱정’ 때문에 병원방문이나 치료를 미룬다. 하지만 대부분의 허리질환은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허리디스크의 경우에도 꼭 수술해야 할 경우는 5%가 채 안된다고 한다. 수술 없이 허리통증을 치료하는 비 수술 치료법 중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시술법이 ‘외부산’치료다. 

붙이기만 하면 “끝”
 밖에서 붙여준다 해서 이름도 "외부산(外附散)"인 이 시술법은 가루 약재를 개어서 파스 형태로 만들어 피부에 붙여주는 것이다. 한의원에 오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비교적 간단하고 치료효과가 좋은 치료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에 피부에 붙여서 치료하는 것을 개발하게 되었다. 침이나 한약 등의 치료를 받지 않고 다만 외부산을 붙이는 치료를 통해 허리디스크 증세가 개선되고 없어지는 것이 가능하다. 
 수핵이 조금 튀어나온 경우엔 정상적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많이 눌려있거나 터진 경우에는 사진 상 정상으로 회복되지는 못하지만 느끼는 증세가 없어지므로 정상생활이 가능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외부산과 함께 기존의 탕약과 침, 약침 등의 치료를 겸해서 하는 것도 가능하다. 

첩부요법의 한 가지, 부작용 걱정 없어
 외부산의 작용은 피부에서 약물이 흡수되는 통로인 모세혈관의 흡수수송능력을 증가시켜 국소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신경근의 염증을 제거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결과, 국소통증과 다리의 방산통 등이 없어지므로 활동하는데 문제가 없어진다. 게다가 먹는 약이 아니니 간이나 위장이 나빠 약을 잘 먹지 못하는 환자나, 먹고 있는 내복약이 많아 함께 먹는 것이 부담스러운 환자 등 복용에 대한 부담이나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무리한 일을 하거나 많이 피로해 허리 통증이 발생한 경우 외부산을 한 번씩 붙이면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다. 10회를 한 치료과정으로 하기 때문에 한 달 정도 치료받고 난 후에 좋아지면 이후에는 가끔 외부산을 붙여가며 관리를 하는 것도 좋다. 젊은 환자일수록 좋아지는 것이 빠르고 효과가 좋음을 알 수 있다. 혹 수술을 권유받았다 해도 한번 정도는 이런 치료를 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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