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몸으로 표현하는 방문 레슨 프로그램 ''인뮤즈 홈 피아노''

지역내일 2010-11-16

음악을 놀이처럼, 피아노를 친구처럼 배우는 아이들

 살금살금 걷는 고양이, 또르르 흘러내리는 빗방울, 쿵쾅 쿵쾅 걷는 공룡의 모습을 피아노로 표현하는 데 주저함이 없는 아이들이 있다. “선생님 피아노 배우는 건 놀이 같아요!”라고 말하는 아이들. 말하기, 노래부르기, 신체표현 등으로 음악을 표현하는 창의적인 피아노 교육 프로그램, 대교 소빅스 스쿨 아이들이다.

음악에 피아노를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인뮤즈 홈 피아노 프로그램
 대교 소빅스는 지난 2002년부터 달크로즈, 코다이, 오르프의 음악 교육 이론을 바탕으로 탄생한 독일의 유아 음악교육(MFE)을 모델로 삼아 창안한 ‘오르프 슐례’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선진적인 커리큘럼으로 국내 유아 교육 흐름을 이끌어 온 대교 소빅스가 2008년부터 인뮤즈 홈 피아노(InMuz Home Piano)라는 통합적인 방문 악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교 소빅스와 경원대학교 음악대학 김영숙 교수의 연구팀이 만나 탄생한 피아노 교육프로그램 인뮤즈홈 피아노는 피아노 통합 교육 이론을 바탕으로 한다. 피아노 테크닉 뿐 아니라 리듬, 내청, 음악 언어들을 함께 배우고 익힐 수 있어 관심있는 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피아노 통합 교육이란 인간의 마음을 중심으로 내청, 리듬감, 테크닉, 음악 언어인 네 개의 축이 조화롭게 발달하도록 교육하는 것을 말한다. 인뮤즈 홈 피아노는 이를 바탕으로 음악의 기본 요소와 피아노 악기 교육의 균형 잡힌 교육으로 바른 기초피아노 교육과 즐거운 연주를 도와준다.
 “인뮤즈 홈 피아노 프로그램은 단지 피아노만 연주하는 것이 아니고 음악 프로그램에 피아노를 접목시킨 것이죠. 참여한 아이들을 보면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만 들어도 ‘아, 이 아이가 작은 소리를 피아노로 표현하고 있구나’, ‘고양이의 살금살금 걷는 모습을 표현하는 구나’ 하는 것을 관객들이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소빅스 스쿨 매니저 정소은 씨의 말이다. 그는 인뮤즈 홈 피아노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배우는 아이들이 결과적으로 음악에 대한 표현력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음악 통합교육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테크닉 보다는 음악으로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더니 아이들이 재미있어 했다. 기존의 피아노 학원에서 배우는 방식이 아니라 재미있게 놀이처럼 배우기 때문에 진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실력도 빨리 늘어나는 경우가 많았다.
 “음표에 대해서는 오선에 대해 배워야 하는데 이론적으로 가르치지 않고 노래를 통해 접근하기 때문에 배우는 아이들은 음악은 재미있는 놀이라고 생각해요.”
 인뮤즈 홈 피아노로 음악을 배운 아이들은 클래식을 듣거나 오선이나 음표에 대해 배울 때도 “왜 해야 돼?”하기보다는 “게임 같아”라고 반응한다. 곡을 제시해도 “이걸 배워볼까?”가 아니고 “한번 이렇게 놀아볼까?” 라고 말한다.

일대 일로 소통하며 음악적 감성을 키운다
 우리나라에서 피아노를 배운다고 하면 보통 피아노 학원이나 교습소, 개인 레슨을 찾아간다. 많은 아이들이 학원을 선택하고 있다. 학원을 다니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다닐 수 있고 특히 가정에 피아노가 없는 경우에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 반면 지도 시간이 부족, 학습 환경 및 시설이 미흡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 외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1800년대에 개발된 교재를 가지고 수업을 하는 등 창의력을 키우는 데도 어려움이 있다. 무엇보다 학생 개인별 능력에 맞는 수업이 이루어지기 힘들다.
 인뮤즈 홈 피아노의 교재는 레슨 북 12권, 워크북 8권, 연주곡 집 3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합 피아노 교육 이론에 따라 오랜 연구 결과 개발된 교재로 보편적으로 사용되어 온 여러 교재들의 단점을 보안한 교재이다. 내청, 리듬감, 테크닉, 음악 언어를 균형 있게 잘달 시킬 수 있으며, 아이들 발달 특성과 수준에 맞게 흥미롭게 연주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작곡가의 고전 레퍼토리가 풍부하며 피아노를 처음 접하는 순간부터 올바른 테크닉으로 수준에 맞는 곳을 연주 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교사들이 열린 사고와 소명의식을 갖고 지도하며 피아노를 배운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성취도를 평가하는 자체 인증 평가 제도를 통해 꼼꼼하게 점검하며 아이들의 성취감을 키워준다. 또 대교 소빅스에서 주최하는 향상 음악회와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연주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교소빅스 방문 교사들은 피아노, 작곡 전공자들로 인뮤즈 홈 피아노(InMuz Home Piano) 교재의 원 저작자인 경원대 음악대학 김영숙 교수에게 피아노 통합 이론에 대한 교육과정을 비롯하여 피아노 페다고지 과정을 이수한 전문강사들이다.
문의 031-915-5334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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