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 어학원의 시스템과 노하우 그대로

지역내일 2010-11-16

 영어유치원 어디로 보낼까 걱정하지 마세요

 어릴 때부터 영어로 듣고 말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은 부모들에게는 영어 유치원을 어디로 보낼지가 고민거리다. 정철어학원 중산캠퍼스 여은미 원감은 이에 대해 “우리나라는 영어권이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영어 교육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한국말 배우는 원리로 영어를 가르친다
 5~7세 어린이들이 영어를 배워가려면 단어와 문장을 다양하게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확장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여 원감은 말했다.
 “우리나라 아이들은 한국말을 쓰기 때문에 영어를 학습으로 받아들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한국말을 배우듯이 영어를 배우도록 하는 것이죠.”
정철 어학원 중산캠퍼스는 10년 넘게 영어 유치부를 운영했다. 한국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도록 지도하는 곳으로 지역 속에 자리 잡은 곳이다.
 첫 번째 노하우는 영어권이 아닌 우리나라 실정에 알맞은 영어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다. 말을 배울 때 수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듯 정철어학원 유치부는 아이들과 함께 놀듯이 영어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어가 아닌 한국말을 쓰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영어를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단어와 문장을 단계에 맞게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점차 확장시켜 나간다. 신데렐라, 피터팬 같은 익숙한 명작 동화를 보고 나서 선생님이 나이에 맞게 선택한 스토리 북을 펼쳐놓고 단어와 문장을 접하게 하면서 점차 확장시키는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똑같이 피터팬을 들려주어도 다섯 살 아이에게 들려주는 것과 여섯 살에게 들려주는 것이 다르다. 스토리 무비를 보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은 ‘지금 내가 공부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영어를 보면서 놀고 있을 뿐이다.
 정철어학원은 이처럼 유치부의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영어를 대하면서 재미있게 배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도한다.
“아이들이 영어를 배운다는 생각으로 다니는 것 같지 않아요. 그냥 재밌어 하면서 놀러 다니는 것처럼 다니는데 이년 정도 다니고 나면 혼자서 영어 일기도 쓰죠.”
 영어는 날마다 네 시간씩 수업이 이루어지고 일반 유치과정은 한글, 과학, 미술, 이야기나누기 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이벤트수업. 쿠킹, 견학, 체육, 야외학습으로 특성화 된 수업이 이루어 진다.

책임감과 사명감 있는 교사진, 소수 인원의 따뜻한 분위기
 정철어학원 유치부의 두 번째 노하우는 교사다. 정철 어학원은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는 교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다. 교사가 자주 바뀌면 아이들이 적응하느라 힘들어 할 수 있기 때문에 우수한 교사 발굴과 유대감 형성에 공을 들인다. 현재 정철어학원의 교사진은 최소 2년에서 길게는 10년까지 근무하고 있어 학생들은 물론이고 학부모들과 관계가 편안하고 소통이 잘 되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수업 내용에서 학생들이 배우면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전화로 일주일에 2~3회 이상 충분히 나눈다. 매달 1번 씩 수업 전반에 대한 안내장을 내보내는 것은 물론이다.
 아이들과 친밀한 관계가 유지되는 것은 인원이 소수인 까닭도 있다. 한 반 정원이 열 명 안팎으로 세 개 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원어민 영어 교사, 한국인 영어 교사, 유치원 과정 교사가 아이들을 지도한다. 아이들도 성향에 따라 특별히 따르고 좋아하는 교사가 생기기도 한다. 한 명의 담임교사와 지내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을 폭넓게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한 사람 한 사람 지도하는 것이 정철 어학원 유치부의 장점이다. 소수 인원이라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유치부 영어교육 성공 비결은 부모의 마음가짐
 “막연하게 다 영어를 하니까 엄마의 마인드 없이 무작정 남들 따라 보내시면 대부분은 실패를 해요.”
 간혹 학부모들 가운데서는 ‘아이가 일반 유치원은 오래 다녔으니 한번 접하게만 해보자’하며 보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무작정 영어 유치원에 보내기만 하는 것은 금물이다. 처음에는 그저 영어를 즐겁게 접하게만 해달라고 보냈다가도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가 변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 조급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유치부나 초등 저학년은 읽고 쓰기를 잘 할 수 있는 연령이 아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당연한 일일 수밖에 없는데 마음 급해진 부모들은 파닉스를 위주로 하게 되고, 자칫 아이가 영어를 싫어하게 되는 일로 이어지기도 한다.
 “단순하게 단어만 배우지 않고 체계적으로 하면서 초등부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선택하시면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부모가 자기 나름의 마인드를 확고하게 갖고 있으면서 아이에게 큰 기대를 가져 부담감을 주지 않는 것. 그리고 선택한 교육기관을 믿고 꾸준히 상호작용하면서 관계를 맺어간다면 어떤 아이든 영어를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정철 측의 설명이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문의 031-976-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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