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의례 서비스 기관 ‘대한제의례문화원’

아직도 기제사, 명절제사, 가정에서 지내십니까?

전통 제의례 집전할 수 있는 종교별 시설 완비

지역내일 2010-11-21 (수정 2010-11-22 오전 8:43:49)


종묘제례와 제례악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왕실 제사 의식으로 2001년 5월 세계유네스코무형유산에 등재됐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유교 문화는 ‘효’와 ‘충’을 바탕으로 ‘예’를 다하는 나라다.




세계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중요무형문화재 제 56호 전수자로 종묘, 사직, 능 대제를 집전하고 있는 문일현 원장은 지난 4월 ‘대한제의례문화원’을 직접 설립했다.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에 위치한 ‘대한제의례문화원’은 기제사, 명절제사 등을 위탁 받아 ‘제궁’에서 봉행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제의례문화원이다.




 

 




 




제사, 정성과 마음을 다하는 효




문일현 원장은 “제사는 조상에게 효를 하기위한 것이며 자기 존재에 대한 보답이기도 하다. 조상은 신이 아니다. 나를 있게 해준 분에게 예와 효를 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정성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라며 “제례란 제사를 지내는 예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전통 제례 의식을 알지 못해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전통 제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한제의례문화원’을 설립했다”라고 한다.




제례는 절대적인 신에게 기도하고 복을 기원하는 종교의식이 아니다. 자기를 있게 해준 조상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조상이 지녔던 생전의 뜻을 기리는 추모의식이다. 따라서 효의 연장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제사로는 사당제(조상의 신주를 모시는 가묘), 시제(고조부모 이하의 조상을 함께 지내는 합동제사), 이제(부모제사로 매년 9월 중 택일), 기제(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올리는 제사), 묘제(5대조 이상으로 10월 중 택일), 등 다섯 가지가 가장 대표적이다.




  
제사, 집에서 지내면 몸 고생, 마음고생




다양한 제사가 있지만 실제로 각 가정에서 지내는 제사는 기제사와 명절제사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제, 자매가 다모여 제사를 지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맞벌이 부부들이 많은 현대에서 제사 음식을 준비한다는 것 자체가 비용뿐만 아니라 노동력에서도 큰 스트레스가 된다. 그러다 보니 대충 시장에서 사다하거나 생략하는 경우도 많다. 정성된 마음으로 지내야 할 제사가 짐이 돼버린 것이다. 또한 종교가 달라 제사를 지내기 위해 모인 형제간에 의가 상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점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대한제의례문화원’이다.




5년 정회원제로 운영되는 ‘대한제의례문화원’은 매, 난, 국, 죽, 특 등 원하는 제례의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종교별 제반 시설이 완비 돼 있어 각자의 신앙에 따라 예를 갖출 수 있다.




또한 제례를 마친 후 온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식사도 제공되기 때문에 형제간에 우의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된다. 뿐만 아니라 자녀에게 전통제례의식을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된다.




 

 




 




기제사, 명절제사 위탁도 가능해




문일현 원장은 “명절제사가 일반적으로 진시(오전 7시~9시)에서 사시(오전 9시~11시)에 지내는 거와 달리 기제사만 유독 자시(오후 12시)에 지낸다. 이것은 옛날 교통수단이 없던 시절 농사를 마치고 형제들이 각자 걸어서 한 곳에 모인 시간이 늦은 밤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제사 역시 오전에 드리는 것이 옳다”고 한다. 그러나 바쁜 현대사회에서 직장생활과 더불어 출장, 여행 등으로 제 날짜 제 시간에 기제사를 지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평소 시간에 쫓겨 못 가던 여행을 명절 연휴를 이용해 계획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차례 때문에 여행계획이 미루거나 떠나더라도 찜찜한 마음으로 떠나게 된다. 차례를 안 지낼 수도 없고 지내자니 1년 내내 여행 한 번 하기 쉽지 않다. 이럴 때를 대비해 ‘대한제의례문화원’은 기제사와 명절제사를 위탁받아 대신 봉행해준다.




‘대한제의례문화원’은 교통 중심지로 어느 지역에서든 1시간여정도만 이동하면 당도할 수 있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통일신라시대의 중앙탑, 중원고구려비와 2013년 열리는 세계조정경기장 및 천등산 박달재, 월악산, 충주호, 수안보 관광, 골프장, 스키장 등의 관광도 즐길 수 있어 오랜만에 모인 가족이 함께 화목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일석이조다.




 

 




 




문의 : 1577-4404, 043)851-4404 수도권지역 031)254-4404




www.대한제의례문화원.kr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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