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당동 일원에 ‘천안중소유통물류센터’ 사업 추진

지역내일 2010-11-26
천안시가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체계적인 유통망을 갖추지 못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상인을 위해 원가절감과 현대식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대형종합유통업체와 최근 지역상권을 잠식하며 소상인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으로부터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천안중소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시는 중소상인들이 대형마트에 비해 유통단계가 복잡하고 관행적인 거래에 의존하고 있고 고비용의 한계를 안고 있어 대형유통업체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선진물류 시스템구축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아래 ‘천안중소유통물류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특히, 그동안 250여명으로 구성된 천안수퍼마켓협동조합(대표 유임상)의 지속적인 유통물류센터 건립 요청을 시가 받아들여 국비 42억원, 시비 21억원, 자부담 7억원 등 모두 70억원을 들여 서북구 신당동 441-1번지 일대 4500㎡ 부지에 4000㎡규모의 중소유통물류센터를 2011년부터 착수해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충청남도의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완료하고 국비확보, 중소상인 자부담 유치, 토지매입 등 후속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중소상인들의 붕괴를 막고 20%정도의 원가절감과 매출신장을 가져올 수 있는 경제적인 사업으로 전망하고 상품가격을 낮출 수 있는 유통구조 개선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영세상인들에 대한 고용창출 및 소득의 재분배, 물가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특산품 판매촉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중소상인들도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 가격 경쟁력 향상과 선진 유통기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소유통물류센터는 골목상권에서도 신선하고 값싼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중소상인은 물론, 소비자, 생산자 모두 이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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