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육상연합회 박경덕 회장

거제계룡산 임도달리기 대회

지역내일 2010-11-02

거제시육상연합회 박경덕 회장


“자연을 벗 삼아 달리면 건강하고 행복해 집니다”


 11월 6일 계룡산 임도달리기


‘달리면 건강해 집니다’, ‘달리면 행복해 집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11월 6일(일) 거제시 계룡산 임도 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5회 째 임도 달리기 대회를 이끌고 있는 거제시육상연합회 박경덕 회장을 만나봤다.
 멀리서 봐도 중년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탄탄한 몸매가 13년 마라톤의 증거다. 쉰살이 넘어 머리에는 이미 하얗게 서리가 내렸지만 올해로 마라톤 풀코스를 60회나 완주한 프로 마라토너다.
 마라톤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 다른 운동보다 결집력이 약한 것이 아쉬워 거제시육상연합회를 활성화시켜야겠다 생각한 것이 7년 전.
그동안 조직도 정비하고 회원도 많이 늘었다. 특히 계룡산 임도달리기 대회는 박 회장이 스스로도 대견한 기획이다. “처음 대회를 시작할 때 여러 명이 뜻을 모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라고 겸양해 한다.
 계룡산 달리기의 매력을 묻자 한두 개가 아니라한다.
우선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달릴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없는데 계룡산을 달리다 보면 천혜의 절경인 거제도의 바다와 섬을 살필 수 있다한다. 고현시내와 삼성중공업은 물론이고 거제면 시가지와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있는 한산도 바다가 들어온다고.
 또 17km구간의 경우 순환코스로 사방을 즐기며 달릴 수 있고 곳곳에 약수터가 있는 것도 큰 자랑이다. 가끔 비탈이 있지만 대체로 완만해 달리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공해와 차 걱정 없이 마음껏 달릴 수 있으니 최고의 장소라 극찬한다.
 임도 달리기 대회가 소문이 나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해 가는 사례가 늘고 있단다. 고성, 남해, 김해, 사천 등지에서 임도 달리기 대회를 열기 시작했고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전 계족산 임도 달리기 대회도 계룡산 임도 달리기 대회보다 역사가 짧다고.


달리기인구에 비해 전용구간 적어


 회장직을 맡고 있으면서 아쉬운 점은 달리미들의 전용구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
거제시 달리기인구는 마라톤클럽만 20여개 1200 여명정도다. 이는 작년 고성마라톤대회 출전수치니 더 많은 시민들이 달리기를 즐기고 있을 것이지만 조기축구회 60여개 있는 것에 비하면 조직적 참여가 덜한 것이 사실이라 아쉽다신다. 각 동마다 지도자를 1~2명식 두고 주기적 교육을 통해 달리기가 이웃나라 일본처럼 생활체육으로 활성화 됐으면 좋겠단다.
 또 이번에 열린 하동생활체육대회에서 거제시가 월등한 성적을 거뒀고 마라톤의 경우도 좋은 아마추어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에 비해 시설이 비미해 안타깝다고. 진주의 경우 남강변을 따라 달릴 수 있는데 거제시의 경우 덕산 2차 쪽에 제방을 정비한 것 말고는 이렇다할 코스가 없단다.
 마지막으로 박경덕 회장은 계룡산 임도 달리기를 통해 “거제시 마라토너들이 화합하고 시민들도 달리기의 기쁨을 느껴보자”며 “자연을 벗삼아 특히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제 5회 계룡산 임도 달리기 대회
대회일   2010년 11월 6일(일) 09:00
참가신청 www.imdorun.kr (무료/선착순)
참가문의 사무국장 윤태규 010-3876-4415
         회장 박경덕 010-2587-8590
출발 장소 : 거제시 상문동 용산마을 위 임도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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