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리쉬 놀이학교’ 안산교육원 개원

유아를 위한 영어·미술 통합교육, 창의성↑ 영어능력↑

지역내일 2010-11-30 (수정 2010-11-30 오전 11:41:32)

4세부터 초등생까지 교육 대상, 12월 4일 11시부터 교육설명회 개최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에게는 공통된 고민이 있다. ‘영어교육을 어떻게 시킬까?’ 하는 문제와 ‘아이가 지닌 재능과 창의성을 어떻게 개발할까?’ 하는 문제이다. 조기교육이 보편화되고 창의성과 사고력이 강조되면서 이런 고민을 하는 부모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안산시 초지동에 개원한 ‘챌리쉬(Challish) 놀이학교’가 주목을 받고 있다. 2011년 신입생 모집이 한창인 챌리쉬는 4세부터 초등학생까지를 교육 대상으로 ‘미술·영어 중심의 통합교육’을 실현한 조금 특별한 교육기관이다.

영어로 진행되는 미술수업
챌리쉬 안산교육원 정유선 원장은 “챌리쉬 놀이학교는 창의력 및 감성 발달에 가장 이상적인 미술을 영어로 수업, 창의력 발달과 언어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며 “여기에 짐, 쿡, 뮤직, 오르다, 교구, 한글 등의 프로그램이 더해지기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 전에 배워야 할 것들을 가장 이상적으로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챌리쉬의 수업 프로그램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미국식 미술수업’이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미술활동이 베이스로 작용하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의사소통은 영어로 진행된다. 교구수업이나 쿠키수업에서도 의사소통은 영어가 기본이다. 영어로 진행되는 미술수업. 이것이 챌리쉬 유아교육의 핵심이다.
 물론 여기서 얘기하는 미술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미술교육과는 의미가 조금 다르다. 일종의 유아미술로 그림을 잘 그리는 스킬(skill)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생각을 마음껏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만들고 그리고 꾸미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창의성을 개발하고 욕구를 만족시키며 한발 더 나아가 원만한 인격을 형성한다.

아이들의 마음까지 생각하는 교육
챌리쉬의 교육 대상은 4세부터 초등학생까지. 4∼7세는 정규반, 종일반, 단과반 등이 다양하게 운영되지만 초등학생은 주 1회 단과반만 운영된다. 유치부 정규반은 오후 3시에 수업이 끝나고, 종일반은 오후 6시까지이다. 특히 모든 수업에는 교재와 교구를 사용,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 영어로 진행되는 뮤직, 발레, 짐 등은 외부 전문 강사진이 수업을 진행한다.
 메인 프로그램인 미술의 경우 나이에 따라 프로그램에 차이가 크다. 4·5세의 경우는 다양하게 사고하고 이를 미술로 표현하며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된다. 그리고 6세부터는 여기에 조금의 미술적 스킬을 가미시켜 미술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한다. 정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유아기 때는 아이들에게 많은 지식을 제공하는 것보다 숨겨진 가능성을 찾아내고 창의력을 키워주고 오감을 발달시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5세까지는 생각하는 미술이 많이 진행됩니다.”
 미술교육만 나이에 따른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 영어 부분도 아이의 심리적 상태를 감안해 다른 유아 교육기관과는 달리 조금 특별하다. 원어민 교사가 상주하고 있지만 4·5세반 수업은 내국인 강사가 진행한다. 원어민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어린 아이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을지 모른다는 생각에서다.
정 원장은 “4·5세반도 원어민 강사가 수업을 진행할 수 있지만 원어민에 적응을 못해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며 “4·5세 때는 원어민과 함께 놀면서 친해지게 한 후에 6세부터는 본격적으로 원어민 수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수업시스템이 이렇게 진행되다보니 챌리쉬의 강사 선발은 매우 엄격하다. 미술을 전공하고 외국어가 가능해야 일단 지원이 가능하다. 여기에 챌리쉬 본원에서 진행하는 엄격한 연수를 통과해야 아이들 앞에 설수 있다.

연계교육
정 원장은 유아교육이 완성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모들도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특별한 시스템을 만들어 놓았다. 챌리쉬에서는 모든 원생들에게 개인 교구와 교재가 제공되는데, 이 교구와 교재를 집으로 가져가서 교육원과 집에서의 연계교육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아이들을 가르쳐보면 아이들마다 정말 다양한 재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챌리쉬에서는 정답만 찾게 하거나 이분법적인 주입식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을 다양한 가능성과 재능을 살리는 통합교육을 할 것입니다.”
 챌리쉬의 프로그램을 좀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오는 12월 4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교육설명회에 참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장소는 초지동에 있는 챌리쉬 안산 본원에서 진행된다. 

챌리쉬 안산 본원 문의 : 031-484-9435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