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에 관하여

지역내일 2010-12-03 (수정 2011-04-30 오후 3:37:00)

 
 동진한의원
 김도순 원장

 두통이야말로 원인도 치료도 다양한 질병이다. 그러나 첨단 진단기계나 종합검진 등에서 이상을 발견 못하거나, 진통제를 먹어도 그때뿐 효과적이지 못한 경우 또한 많다. 특별한 수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기능성 두통이야말로 마음자리 진단치료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긴장두통= 마음이 불편한 사람과 같이 식사를 하면 자주 체하거나 머리가 깨지듯 아픈것이 특징. 체해서 머리가 아프다 생각하지만, 실제는 긴장해서 체하면서 두통이 오는 기전이다. 스트레스 요인이 심하면 평소에는 멀쩡히 잘 먹던 음식도 갑자기 체하면서 구토와 설사로 응급실로 가는 경우도 많다.
어깨가 뭉치다가 점점 뒷목이 뻣뻣해지다가 두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심한경우는 가만히 있어도 천정이 빙빙 돌고 귀에서 소리가 나는 ‘메니에르 증후군’으로 진단받는 유형이다. 평도 두통이 오기 전에 어깨부터 딱딱하게 뭉치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 두 손을 편하게 두지 못하고 만세를 하곤 하다면 이 유형에 속한다.

상한두통= 상한이란 한기, 즉 추위나 냉기에 상했다는 뜻. 현대인들은 겨울에는 난방이, 여름에는 냉방이 잘 된 곳에서 살고 있다. 예전에는 한겨울에 상한두통이 많았으나, 냉방이 잘 된 시설이 늘면서 현대인들은 여름철에 빈발하고 있다. 땀을 흘린 상태에서 곧바로 찬바람에 노출되면 상한두통이 생긴다. 으스스하면서 콧물이 나기 시작하면서 여지없이 머리가 아프다. 가슴이 안개 낀 듯 답답해지며, 두통이 오면 특히 뒷머리 전체가 마비되는 것처럼 아주 불쾌하다.

허혈성두통= 식사 후 음식기 뭔가 좀 이상하다 싶은데 함께 식사한 동료들은 아무렇지도 않다. 체했다 정도는 아닌데 속이 불편하기 시작하면 머리가 흔들리는 것처럼 띵 하고는 결국 두통이 온다. 진통제를 먹어도 아무 소용이 없고 하루종일 머리가 띵하다.
억지로 참아두 두통이 찌뿌둥하게 없어지지 않는다. 억지로 잠을 청하면 심장이 뛸 때마다 머리가 쿡쿡 쑤시는 것 같다. 

스트레스성 두통= 정신적 심리적 원인에 의한 두통이다. 가족이나 직장 내에서 다양한 대인갈등으로 인한 두통이다. 일례로 수험생이라면 시험과 성적에 대한 압박감도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환자 스스로도 심리적 원인임을 알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실리적 원인을 무 의식층에 감추어 놓은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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