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및 수능에서의 수학 ‘2%의 꿈과 현실’

지역내일 2010-12-09

 
 탑매스수학전문학원
 정지훈
 2643-4468

  ‘수학’이라는 과목은 교육 및 입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할 수밖에 없는 과목이다.  수학은 우리 인류가 사고(思考)를 시작하고 자연과 사회를 경험하면서 그 사고 및 경험을 정리하고 응용하고 논리적 해석을 하는 기초학문이기 때문이다. 내신과 대학입시에서의 수학을 성공하려면 개인적인 차이와 특징을 파악하여 개별적이고 눈높이에 맞는 학습방법을 고안, 실천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십여 년 이상 목동에서 수학을 가르친 경험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하는 바람으로 중상위권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공통적 실수를 몇 가지 짚어본다. 
 초중고 시기에 범하는 오류는 선행학습에 대한 오해다. 선행학습이란 대략적인 내용을 먼저 공부하고 나중에 다시 자세하게 하는 거니까, 시험 대비 기간에 학습할 것이므로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으로 선행학습을 한다는 것이다. 영재성을 띠고 있는 극상 또는 최상위 아이들은 첫 수업을 들으면서 거의 모든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가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걱정할 것은 없다. 하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이 선행은 되어 있으나 최상위권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첫 번째로 선행학습에 대한 자신의 목표를 꼽고 싶다. 첫 선행학습에서 이루는 목표치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그 학생이 그 단원을 어디까지 자기 것으로 만드느냐가 결정된다. 최초 선행학습에서 최소 그 단원의 80~90%의 이해 및 유형문제의 심화가 되어 있어야 한다. 목표치의 실현은 학생이 가지는 조그마한 의식 전환만 있으면 많은 차이가 난다.
 둘째로 범하는 오류는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딜레마이다. 수학이 중요하기 때문에 참 열심히들 수학공부를 하고 있지만 자신이 노력한 공부시간에 비해 만족할만한 성적을 내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그리고 그 결과를 진지하게 성찰해보는 학생들 또한 거의 없다. 수학 딜레마가 여기에 있다. 수학이 중요한지도 알고 과목 중에 가장 많은 시간까지 투자를 하면서도 학생 본인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공부습관의 잘못은 파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험에 대해 총평을 해보고 어디서 잘못을 한 건지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다. 시험점수를 보라는 것이 아니다. 틀리지 말아야 할 문제를 틀렸다면, 풀지 못한 문제가 있었다면, 분명 100점을 맞고도 남을 충분한 시간투자를 했는데도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이는 분명 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임을 자신이 직관하고 빠르게 대비책을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 선생님들의 전문가적 도움이 함께 이루어질 때 비로소 실력에 대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수험생들에게 드리는 두 가지 제안
 
첫째, ‘내신 vs 수능’ 수학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것을 인식하자.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내신과 수능은 문제 유형과 내용적 부분에서 많은 차이가 있었지만 현재 많은 내신 문제들이 수능에서 나올법한 유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수학공부에 투자하는 학생들의 노력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하나는 문제풀이 양의 증가를 선행하여 결과적으로 개념을 깨우치는 유형인데 많은 학생들이 시도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는 무턱대고 단원문제를 먼저 섭렵하는 학생들이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 2%안에 들어가기는 대단히 어렵다. 
 다른 하나는 개념이해를 선행하고 단원 유형문제 정복 후 심화과정을 풀어가는 방법이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지만 이러한 학습 습관을 갖는 데에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습관과 학습습관에 모두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학생본인 학원 가정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맞는 방법으로 교육 습관을 수정해주어야 한다. 

둘째, 늦어도 고2 여름방학까지 ‘수학귀신’을 떨쳐라.
 학생들이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수학공부에 목표를 세우고 전략적으로 시간배분을 해야 할 최후의 마지노선 기한이 고2 여름방학이다.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3 때 아무리 준비를 해도 목표치를 이루기가 너무 힘들다. 우리 TOP MATH 수학전문학원의 기치가 ‘수학이 자유로워야 대학이 자유로워진다’ 이다.  수학에 자유로운 학생은 불과 2%남짓일 것이다. 즉, 1등급(4%)이라 해도 1등급 모두가 수학에 자유로운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고2 여름방학까지 안정권에 자신의 수학 실력을 올려놓지 않으면 ‘수학귀신’은 계속해서 다른 과목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발목을 잡게 된다. 왕도는 없다. 자신의 시간 계획에 의한 효율적 시간투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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