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근관증후군 !

지역내일 2010-12-09 (수정 2010-12-09 오후 9:35:13)
얼마전 막을 내린 아시안게임으로, 우리는 한국인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첫 금메달의 포문을 연 사격과 효자종목이라 칭하는 양궁에서 한국인의 대단한 손기술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는, 어려서부터 젓가락을 사용하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미세한 손동작이 잘 되는것이라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과도한 손동작으로 인해 참을 수 없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손바닥 및 손가락의 저림증상과 통증은 수근관증후군(완관절증후군)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손바닥쪽의 손목이 꺽이는 부위에는 많은 신경과 혈관이 지나가고 있으며, 손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 관련부위의 인대를 포함한 조직이 두꺼워져 신경을 압박하게 되며, 이는 결국 손바닥의 통증과 저림증상을 만들게 된다. 보통은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졌거나, 가정일을 많이 하는 여성분들에게 다발하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과도하게 컴퓨터를 사용하고 난후에 증상이 발생하여 내원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증상이 약한 경우에는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고 난후에 발생하는 일시적 저림 증상 혹은 통증과 손목부위에 집중되는 불편감이 나타나게 된다. 증상이 심한경우에는 일시적 통증보다는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하며, 저림증상과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움은 물론, 밤에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불편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다르며, 증상이 약한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시간이 흐르면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자가적 치료보다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셔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침치료, 약침치료, 약물치료, 한방물리치료등을 통하여 치료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침구치료법인‘침도요법’ 이란 시술을 통하여 보다 빠르고 강력하게 치료를 하고 있다.
 침도요법은 특수제작된 원리침 및 침도침을 이용하여 압박을 주고 있는 부위를 직접 자극하여 관련부위의 압박을 덜어주는 침치료 방법중의 하나이다. 별도의 마취가 없고, 피부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가능한 시술이며, 시술시간은 10~30분 정도로 별도의 입원 또한 필요 없으며 시술이후 곧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증상의 경중과 병력에 따라 1~3회의 침도치료를 시행해야 하기도 하며, 전체 환자의 10% 가량에서는 수술적요법을 제외하고는 다른 치료방법이 없는 경우도 있다. 손바닥과 손가락의 저림증상 및 통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환자라면 본인의 적극적인 마음자세와 전문의의 상담은 중요하다.
도움말: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산본한방병원 이건목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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