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역경쟁력 비수도권 중 ‘1위’

지역내일 2010-12-10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공동조사 평가 결과…지난해 전국 17위서 7위로 도약

천안시가 비수도권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지역경쟁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최상철)와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전국 163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쟁력지수(RCI)를 평가한 결과 천안시는 비수도권 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7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관에서 조사 평가한 천안시의 전국 지역경쟁력지수 17위보다 10계단 상승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그동안 천안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대규모 SOC 사업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천안시는 총 사업체수에서 3만5825개 업체로 전국 9위에 올랐으며 1인당 소득세할 주민세 징수액도 6만3500원으로 10위를 기록하는 등 20개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안시는 그동안 예산규모 1조원이 넘는 대도시기반을 구축했으며 도로·교통, 상하수도,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 인구 100만 명이 살아도 넉넉한 도시기반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천안시는 수도권규제완화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지난 2005년부터 매년 200개 내외의 기업을 유치, 올해까지 995개의 신규창업이나 수도권 소재 기업의 이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했다. 천안시는 또한 대도시 도로·교통망 확충을 위해 제4산업단지 진입로, 북천안IC 연결도로, 동서연결도로, 청삼4거리∼남천안 IC간 국도확장, 경전철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천안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제3산업단지 확장, 제5산업단지 및 풍세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래세대가 안정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중장기사업으로 북부 BIT, 동부 BIO단지 등을 계획하는 등 미래 도시성장 동력을 준비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그동안 시가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차세대 신성장 동력 산업육성, 대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SOC 확충사업 등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권역별 특화발전 전략, 계획적인 도시개발 등을 통해 ‘100만 대도시’ 성장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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