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겨울철 명품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이 조성된다.
천안시는 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에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조성해 시민의 겨울철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종합운동장의 여유 공간을 이용해 조성하게 되는 스케이트장은 전체면적 3180㎡로 가로 30m, 세로 53m 규모의 2개 링크로 눈썰매장은 전체 2700㎡에 유아용(60m)과 성인용(120m)으로 구분해 만들 계획이다.
또 주변에는 매점 및 휴게소와 매표소, 출입구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48명의 운영요원이 배치돼 이용객들의 안전과 원활한 시설운영을 돕는다.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은 시설 공사를 마치고 오는 11일(토) 개장하여 내년 2월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은 천안시 생활체육회에서 위탁 관리하며 이용요금은 스케이트장이 입장료 1000원, 대여료 1000원, 눈썰매장이 어른 5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3000원으로 책정됐다.
천안 종합체육시설관리사무소(소장 전동규)에서는 “지난해 8만7000여명 시민들이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이용했다”며 “올해는 12만명 입장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으로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겨울스포츠를 즐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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