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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일 2010-11-22

무료 다운로드 좋아하다 큰 코 다친다
파일공유 사이트의 공짜 다운로드 쿠폰을 사용했다가 해당 업체의 소프트웨어가 개인 PC 자원을 파일 공유에 이용하여 컴퓨터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화제다.
‘그리드 딜리버리’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무료 다운로드 쿠폰’을 다운받을 때 업체 서버에서만 파일이 전송되는 게 아니라, ''원하지 않는 P2P 공유''를 하게 만든다. 수많은 컴퓨터를 하나로 묶어 같은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셈이다.
파일공유 업체들은 ‘그리드 딜리버리’를 자신들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개인 사용자의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
‘무료 다운로드 쿠폰’의 파일 다운로드는 해당업체의 소프트웨어 설치 시 약관 동의를 요구하는데 문제는 이 소프트웨어가 개인 컴퓨터의 CPU 성능과 인터넷 속도를 잡아먹어 컴퓨터 속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2008년에는 일부 국회의원들에 의해 ''그리드 딜리버리'' 방식 개선 및 이용자에게 내용을 고지할 것을 포함한 ''2008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으나 현재까지도 상임위에 계류 중이어서 효력이 없는 상태이다.
참다못한 네티즌들이 ''그리드 딜리버리'' 시스템의 제거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미 FTA는 밀실협상?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이 밀실에서 진행되고 있어 통상비밀주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박주선(민주당) 의원은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한미 자유무역협정 관련) 재협상이 은밀히 진행되고 미국측이 주장한 내용에 대해서 우리가 수용하기로 내부 방침이 정해진 것이 아닌지" 물었다. 김 총리는 "그런 일은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청와대에서 국무위원 등과 함께 한미 자유무역협정 추가협상과 관련한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밀실협상 의혹은 증폭되고 있다. 통상교섭본부가 관계부처를 제쳐두고 월권을 행사한다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은 자동차와 쇠고기 추가개방을 수차례 요구했다. 하지만 쇠고기 주무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는 추가협상에 참여하지 않고 통상교섭본부가 주도하고 있다.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추가개방은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관계없는 위생검역문제라고 계속 주장하고 있다.(제목)원전 수주대가로 이라크 파병
국방부가 원자력발전소를 수출하는 아랍에미리트(UAE)에 국군 특전사 130여명을 연말까지 파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전 수출’ 대가로 테러리스트들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위험 지역에 우리 군을 파병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방부가 밝힌 파견부대의 임무는 UAE군 특수전 부대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 연합훈련 및 연습,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등이다. 주둔기간은 올해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2년간이며 병력은 4~6개월 주기로 교대된다. 주둔지는 UAE군 특수전학교 영내로 현지 숙영시설과 훈련장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국방부는 이번 파병에 대해 “전투위험이 없고 안전한 비분쟁지역으로,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국익을 창출하는데 기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부대파견”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원전 계약 이후 원전 수주 과정에서 파병 약속이 있었다는 세간의 의혹을 부인해 오던 정부가 파병 계획을 밝혔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계약 당시 원전 수주를 위해 UAE와 동맹국 수준에 버금가는 군사교류협력 협정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방부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파병의 경우 단순히 군사교류와 공사현장 경계임무 수준을 넘어 중동 사태가 악화될 경우 군사 개입을 해야 하는 부담을 안을 수 있어서 신중히 접근해야 하는 문제로 지적된다. 더욱이 원전 공사 완료 시점이 2020년이어서 이번에 밝힌 파병기간 2년은 장기 파병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파병이 단순히 군사교류를 넘어서 오히려 테러 가능성을 높이는 목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 같은 국방부의 파병계획에 대한 반발도 거세다. 네티즌 Green***은 “국가 안보 구멍낸 MB정부가 원전 수주 대가로 특전사를 파병한다니 정말 생각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 사위는 한국인?
지난 한 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딸인 예카테리나 푸티나(24)와 결혼할 상대가 한국인으로 알려져 관심이 뜨거웠다.
남자친구로 알려진 윤 모(26)씨는 윤종구 예비역 해군제독의 막내아들로, 윤 제독이 무관으로 주 러시아대사관에 재직할 당시 모스크바의 국제학교인 아메리칸 스쿨 무도회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윤 모씨가 갑작스런 언론노출로 인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근무하던 삼성전자 모스크바 법인에서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달 29일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국내 한 언론의 보도가 나오자 윤 씨는 ‘푸틴의 사위’로 주목받았지만, 본인은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멍청한 스케이터 덕에 한국선수 금메달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1등으로 들어오던 롤러스케이트 선수가 너무 일찍 환호하는 바람에 선두를 내주었다. 이 선수가 세리머니를 하며 속도를 줄인 사이 뒤따르던 한국 선수가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건 것.지난달 28일(한국시각) 콜롬비아에서 열린 2010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 2만m 경기에서 맨 앞에서 달리던 콜롬비아의 알렉스 쿠야반테(Cujavante)는 결승선 통과 직전에 자신의 우승을 예감하며 손을 들어 환호한다. 허리를 숙이고 질주하던 쿠야반테는 마지막 코너를 돈 뒤 상체를 펴고 속도를 줄였다. 고개를 돌려 뒤따라오는 선수들을 바라보고 손으로 가슴을 두드리는 ‘여유’도 보였다. 하지만 그 사이 2등으로 달리던 한국의 주니어 국가대표 이상철(16·대구 경신고)선수가 전력질주 해 쿠야반테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막판 ‘대역전극’을 벌인 셈.뒤늦게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레발의 달인이다”, “최고의 설레발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이상철이 잘 한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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