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글로엘리트학원

“공부는 즐기면서 해야죠”

지역내일 2010-12-15
초·중등학생들의 기말고사가 대부분 끝났다. 이맘쯤이면 학원가는 학생들의 대이동이 시작된다. 자녀가 다닐 학원을 선택해야 하는 부모들은 ‘어느 학원을 보내야 하나’라는 문제로 많은 고민과 갈등을 하게 된다. 부모 입장에선 성적은 쑥쑥 올려주고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듬어 주는 곳이면 금상첨화 일게다.
이런 조건을 충족시켜주는 곳이 글로엘리트학원이다. 글로엘리트학원(원장 김정옥)에 다닌 지 1년여 만에 L군은 평균 46점에서 89점으로, B군은 평균 63점에서 92점으로, P양은 80점대 평균이 97점으로 성적이 수직상승했다. 이 외에도 성적이 향상된 학생들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렵다. 성적관리 뿐 아니라 철저한 학생 관리도 정평이 나 있기도 하다. 
작지만 내실 있는 학원으로 소문난 글로엘리트학원의 김정옥 원장을 만나 그의 교육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이들 철저히 관리할 수 있는 소수정예학원 고집해
글로엘리트학원의 학생 정원은 4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아이들을 김정옥 원장의 시야 안에 두고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는 생각에서 정한 인원이다.
그의 생각은 아이들 책상에 부착되어 있는 개인시간표를 보면 알 수 있다. 시간표에는 학원정규수업시간과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보충시간이 기재된다. 개인별 맞춤 시간표가 제공되는 셈이다. 시간표는 원장이 일방적으로 짜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일일이 상담을 하고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다. 이야기를 많이 나누다 보니 부모보다 더 아이들의 세세한 부분을 꿰뚫고 있다. 김 원장은 “대형학원이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소수정예학원을 고집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정규수업에서는 각 과목별로 선행학습과 현행학습으로 실시(소그룹 4~5명)하고, 보충시간에는 부족한 과목 복습을 하면서 모르는 문제는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간다. 보충시간은 학원에서 내 주는 과제를 해결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글로엘리트에서는 아이들이 교재를 모두 학원에 두고 다닌다. 부모와 아이의 공부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한 처방(?)이다. 학원에서 모든 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니 교재를 가지고 갈 이유가 없다. 처음엔 아이들이 뭘 배우는지 궁금해 하고 불안해하지만 성적이 향상되고 차츰 공부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안심하는 부모들이 대부분이다.
김 원장은 “학원 과제를 다음 수업시간에 해 오지 않는 학생이 나오게 마련”이라면서 “보충시간은 숙제를 해 오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수업누수를 방지하고 아이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집에 돌아오면 항상 가방을 검사하거나 배운 내용을 물어보며 확인하는 부모들이 있다”면서 “아이들의 공부 의지를 꺾는 지름길이기에 반드시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글로엘리트 플러스 UP 주말캠프’
‘6주 만에 말문 터지는 어학연수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글로엘리트가 ‘글로엘리트 플러스 UP 주말캠프’ 시간도 마련했다. 글로엘리트어학원(금산캠퍼스)에서 원어민(미국)과 1박 2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진행되는 이 캠프는 월 1회 학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영된다. 문법 읽기 쓰기 영어회화 리더십 교육과 함께 대둔산 산행을 하며 살아있는 영어와 자연을 체험하게 된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글로엘리트학원 김정옥 원장
변화된 아이들 모습, 교육자로서 뿌듯함 느껴
“공부가 지겹다며 담 쌓은 아이, 노력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며 속상해하던 아이들이 성적이 오르는 기쁨을 맛보면서 즐기는 공부를 할 때 정말 보람되죠.”
개인별 시간표를 보고 아이들의 학원생활을 꼼꼼히 체크하고 학습태도나 과제수행이 불량하면 왜 그랬는지 이야기를 들어준다. 그 이유가 합당하면 이해를, 합당치 않으면 눈물이 쏙 빠지도록 꾸중을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김 원장을 제2의 엄마처럼 따른다. 바쁜 부모를 대신해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고 저녁엔 간식까지 챙겨주는 자상함에 엄마에게서 느낄 수 있는 따스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또한 김 원장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인정해주는 말을 많이 해 준다. 무조건 암기방식이 아닌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공부 방법도 알려 준다.
선생님이 좋으면 공부도 열심히 한다고 했던가.
그 결과는 학습태도와 시험성적에서 바로 나타난다.
다른 학원에서 적응 못했던 학생들도 김 원장을 만나면 얼마 되지 않아 즐겁게 학원을 다닌다. 또 숙제양이 많아 학원을 옮긴 아이가 그보다 더 많은 과제를 가뿐히 해 내고, 성적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변화를 지켜보면서 김 원장은 교육자로서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
김 원장은 “무조건적인 학습강요는 똑똑한 아이를 무기력한 아이로 만드는 일”이라며 “진정한 교육은 사랑을 줌으로써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길잡이가 필요하다”면서 “교육전문가로서 친절한 안내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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