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 케익은 필수

부드럽고 달콤한 케익 순위 1위 빠삐용!!

지역내일 2010-12-17

빠삐용 베이커리에서는 12월을 맞이하면서 크리스마스 케익 만들기 체험행사를 지난 12월 4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매장 입구에서 실시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특별한 체험으로 크리스마스 케익을 만들어본 것.
빠삐용 베이커리 박노정 대표는 지난 2010년 울산 ? 제과 제빵 경진대회 제과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면서 그의 실력을 한 번 더 인정받게 됐다. 박 대표는 “경진대회 수상은 그동안 고객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기념으로 고객들에게 보답도 할 겸 크리스마스도 다가와서 체험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라고 행사 계기를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날 체험행사를 위해 단골 고객들을 미리 초청했다고 한다. 또 당일 행사를 매장 밖에서 진행했기 때문에 지나는 이들이 즉석에서 신청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날 전체 30여 명의 참가자들은 대부분 케익을 처음 만들어보기에 새로운 경험에 신기해하며 케익이 완성될 때까지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지으며 재미있게 보냈다.
 태화동에서 왔다는 김 모 씨는 “평소 케익시트, 생크림 등 재료를 구입해서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먹는데 길가다 우연히 참여하게 됐다”면서 “이번 크리스마스 때는 좀 더 화려한 장식을 해서 성탄의 기쁨을 표현해야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김 씨의 아들 문정수(태화초 4년) 군은 케익시트에 생크림을 아이싱 할 때 손이 바들바들 떨렸지만 입가에는 행복의 미소가 그득했다. 김 군은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니 집에서 할 때와는 다르게 많이 떨린다”면서 “맛있는 케익은 행복한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하는 동안 밝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날 케익 만들기 체험은 슬라이스된 케익 시트에 생크림을 샌딩하는 거였다. 스패츄라를 이용해 윗면부터 생크림을 발라주고 옆면도 생크림을 바르고 돌림판을 돌려가며 예쁘게 정리했다. 윗면에 올라온 생크림을 스패츄리로 잘 다듬어 정리하니 예쁘고 깔끔하게 케익 아이싱이 완성되었다. 마지막으로 케익 윗면에 장식을 할 차례. 리본열매, 리본종, 추리, 솔방울, 산타초, 썰매산타, MERRY CHRISTMAS 팻말 등으로 적절하게 장식했다. 마지막 장식을 할 때는 지켜보는 이들은 하나같이 박수로써 기쁨을 표현했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빠삐용, 이들 사랑만큼 부드럽고 달콤한 케익
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박노정(37) 김은기(36) 부부는 매장에 함께 머물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맛있는 빵으로써 고객을 맞이할까 고민한다고 한다. 어느덧 제빵 경력 14년차를 맞이한 박 대표는 현재 이곳에 자리 굳힌 지 5년째이지만 한결같은 고민으로 박 대표 만큼 빵을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빵으로써 사랑 나누기 실천을 하고 있다.
이미 그의 손끝에서 탄생되는 빵은 여느 집과 비교될 만큼 부드럽고 새로운 아이템으로 다양한 맛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때문에 울산에서 실시되는 제과 ? 제빵 경진대회에서도 3회 연속 수상한 바 있다. 해서일까? 그의 빵 맛은 이미 울산 시내뿐만 아니라 시외까지 널리 알려지고 있는 이 때, 케익 대중화를 위해서도 한껏 힘을 내고 있는 박 대표이다.
케익은 가격이 비싼지라 보편화될 수 없는 게 아쉽다. 이런 이유로 더 맛있고 부드럽게 만들어내려고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가 지금 실시하고 있는 것은 이번 케익 만들기 체험행사처럼 평소 주방에서 고객들을 위해 케익 만들기 시범을 보여주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고 있다.
“평소보다는 기념일에만 먹고 일반화 되지 못한 것은 가격대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더 여유롭게 케익 맛을 즐기기 위해서 조각 케익도 나오고 시판되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케익이 좀 더 대중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하는 박 대표다.
이번 행사 수익금은 주방 식구들에게 필요한 제빵 도구를 사서 선물했지만 다음부터는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결심도 보인다. 그리고 케익 만들기 동호회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는 박 대표의 마음은 벌써 설레어 보인다.

부드럽고 달콤한 빠삐용 케익들
빠삐용에서 케익을 사게 되면 몇 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평소에도 그러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기념으로 24시간 전에 주문하면 10%할인이 된다. 또 케익 구입 시 무알콜 삼페인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모든 빵을 포함해서 1만원 이상 구입하면 쿠폰을 발급하는데 10장을 모으면 케익을 선물하고 있다.
그러면 빠삐용에서 만날 수 있는 케익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본다.
*키리슈 케익 : 가장 인기 있는 케익으로 초코 스폰지, 샌드 처리할 때 다크체리가 들어간다. 초콜릿을 올리고 생크림으로 모양을 내는데 보기에도 예쁘고 먹음직스럽다.
*고구마 케익 : 고구마를 오븐에 구워서 생크림, 꿀, 슈크림을 넣어 한층 부드러운 맛이 난다. 고구마가 들어가 약간 당도가 있다. 3번의 샌드를 거치기 때문에 맛이 더욱 뛰어나다.
*복분자 케익 : 우선 빛깔이 매우 곱고 먹음직스럽다. 생크림 위에 복분자 농축액을 섞어 크림을 만든다. 살구시럽을 바르기도 하는데 복분자 향이 솔솔 난다.
*초코글라사쥬 케익 : 카스테라와 크림에도 초코가 들어가 진한 초콜릿 맛을 원한다면 선택해도 좋다. 달면서도 쌉싸르한 맛이 난다.
*녹차쉬폰 케익 : 실크처럼 부드러운 케익. 녹차가루가 들어가 은은한 녹차 향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과일 장식이 돼 있어 녹차와 잘 어우러진다.
*케릭터 케익 : 아이들에게 인기 높다. 다양한 케릭터로 동심을 사로잡는 케익. 케릭터는 주문 가능. 케릭터 색상이 아주 선명하고 고운데 모두 천연색소를 쓴다.
*초코오렌지무스 케익 : 박노정 대표가 2008년 제빵 경진대회에서 금상 수상한 작품으로 꾸준히 인기가 높다. 일반 케익과는 다르게 모양이 사각형인 게 특징. 중간에 오렌지 무스가 들어감. 초코의 강한 맛을 오렌지가 중화시켜줌.
*치즈 케익 : 오븐에 두 시간 물을 받쳐 찌는 케익. 거품이 과하거 높낮이가 안 맞아도 실패하기 쉽다. 반죽, 굽는 온도가 가장 까다롭지만 빠삐용에서는 빠질 수 없는 수준급 케익.
*모듬케익 : 8가지 케익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스페셜한 분위기가 느껴져 크리스마스 때 인기 높을 것으로 예상.
도움말 : 빠삐용베이커리 박노정 대표(052-248-0250)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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