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특선 영화

영화도 보고 영어 공부도 하고

아이와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영화

지역내일 2010-12-19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거리에는 크고 작은 크리스마스트리들이 반짝이고 여기저기에서 캐롤이 나지막이 울려 퍼진다. 이제 곧 아이들의 방학도 시작돼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때이기도 하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아이들과 함께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한편 보면 어떨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영화들을 보면서 한껏 연말 분위기에 젖어도 보고 영어 자막을 활용한 영어 공부 시간을 가질 수도 있으니 말이다.

34번가의 기적 (Miracle On 34 Street, 1994)
크리스마스 영화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성탄절 산타클로스의 진위를 놓고 재판까지 벌이게 되는 내용의 가족 영화로 아카데미 3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47년 작의 94년도 리메이크 작품이다. 여섯 살짜리 꼬마 소녀 수잔과 산타클로스로 변장하고 백화점 홍보를 하는 크리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가슴 훈훈하게 그리고 있다.

나홀로 집에 (Home Alone, 1990)
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영화 1위로 뽑힐 정도로 가장 크리스마스다운 영화이다. 가족들은 다 여행을 떠나고 말썽꾸러기 케빈이 혼자 집에 남게 되면서 도둑들로부터 집을 지킨다는 내용의 영화로 케빈이 입은 의상과 집 안의 인테리어 등에서 미국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특히 ‘나홀로 집에’ 2편은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센트럴파크와 슈바르츠 장난감 가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록펠러 센터의 트리 등을 영화를 통해 볼 수 있다. ?

폴라 익스프레스 (The Polar Express, 2004)
눈 오는 크리스마스이브, 한 소년이 잠에서 깨어 뭔가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북극으로 가는 특급 열차. 칼데콧 수상작 ‘북극으로 가는 기차’를 영화로 만든 이 작품은 산타를 믿지 않는 남자 어린이의 북극 여행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를 보다보면 정말 북극에 산타와 엘프가 살고 있을 것 같은 생각마저 든다. 특히 산타의 선물 공장 장면에서의 환상적인 색감이 결코 잊혀 지지 않는 크리스마스 명작 애니메이션이다.

잭 프로스트 (Jack Frost, 1998)
밴드의 보컬인 아빠가 크리스마스 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된 후 아들과 못다 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기 위해 눈사람의 몸을 빌어 환생하는 줄거리의 영화이다. 아들을 사랑하는 아빠의 마음 씀씀이에 보는 내내 가슴이 뭉클해지는 영화이다.

엘프 (Elf, 2003)
영화 ‘엘프’는 크리스마스라는 배경을 기회로 우리에게 변치 않는 진실이 무엇인지를 새삼 알려주고 있다. 오랫동안 잊혀져있던 사람들을 기억하고 그 누군가를 기쁘게 할 선물을 고르면서 하찮은 것들을 잊고 용서하며 사랑하는 시간을 갖게 해준다.

크리스마스 악몽 (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 1993)
유령들의 사랑 얘기이자, 엉망진창이 된 크리스마스 얘기이며, 또 한편으로는 엇박자의 뮤지컬이기도 한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할로윈의 왕 잭이 우연히 크리스마스 마을에 갔다가 크리스마스에 푹 빠지게 되어 산타를 납치하고 자신이 산타가 되려고 한다.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슈렉 더 홀스 (Shrek the Halls, 2007)
슈렉과 피오나 공주, 그리고 그들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세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처음으로 보내게 될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면서 겪게 되는 모험이 그려진다.

까이유의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Caillou''s Holiday Movie, 2006)
네 살이 된 까이유는 아빠가 눈 치우는 것을 돕고, 가족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한다. 아빠는 까이유에게 크리스마스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특별한 달력을 선물하고, 까이유는 매일 밤 달력 위의 창을 하나씩 열 때마다 세계 각국의 친구들은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지내는지를 알게 된다. 독일의 크리스마스트리, 영국의 크리스마스카드, 멕시코의 퍼레이드, 프랑스, 네덜란드 등 여러 나라의 크리스마스 양말 유래와 다양한 음식 등을 알 수 있는 교육용 애니메이션이다.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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