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놀이 - <마당놀이전>

윤문식, 김성녀, 김종엽 마당놀이 3인방의 고별무대

지역내일 2010-12-19
“애를 낳으면 탯줄을 태우던 곳이 마당이었다. 어려서 뛰어놀고, 커서 결혼식 하고, 죽어서 상여가 나가는 곳 또한 마당이었다. 마당엔 우리의 삶이 파노라마처럼 담겨 있었던 게다. 또한 마당엔 동료애가 있었다. 안 좋은 일에 동네 사람 다 같이 모여 슬퍼하던 공간이 바로 마당이었다. 오늘날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이 사라진 건 마당이 없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마당놀이와 함께 30년을 지나온 윤문식씨의 말이다. 

곳간 열쇠를 내어주는 시어머니의 마음으로 후배들에게 앞길을 열어주기 위해 고별 무대를 마련했다는 윤문식, 김성녀, 김종엽 등 마당놀이 3인방. 이번 공연 <마당놀이전>에 30년의 마당놀이 역사를 담았다.
 
이도령이 수능을 끝내자마자 춘향을 보고 반하는 장면으로 열린 <마당놀이전>은 심청전, 흥부전, 변강쇠전, 홍길동전, 이춘풍전, 별주부전 등을 지나 몽룡이 춘향과 재회하고 심봉사가 눈을 뜨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광대 3인의 30년 갈무리 공연을 감상하면서 관객들은 2010년 한해의 갈무리를 해보게 될 것이다. 가능하다면 <마당놀이전>의 끝이 해피엔딩인 것처럼 관객들의 마무리도 행복하고 따뜻하게 되기를. 

마당놀이 전용관에서의 공연이라지만 특별한 건물이라기보다 서커스 천막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의 공연장이다. 거기에 공연장 내 음식물 반입 가능, 공연 중 전화벨이나 잡담까지 가능하다. 그저 우리의 생활 모습 중 하나인 것처럼 벌어지는 마당놀이 갈라쇼 <마당놀이전>. 다사다난했던 2010년을 마무리 하며 부모님이나 은사님 등 어르신들과 함께 보면 딱 좋을 송년 공연이다. 

<마당놀이전>은 내년 1월2일까지 서울월드컵 경기장 전용극장에서 펼쳐진다. 

문의 :02-747-5161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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