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에서 내 아이 영어 말문이 트이다

상황별 놀이식 영어수업으로 자연스럽게 내뱉어

지역내일 2010-12-22

최선미 씨는 지난주 친구들 송년회 모임에 아이와 함께 갔다가 속이 많이 상했다. 

“송년 모임을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했는데 옆 테이블에 외국인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친구 아들이 자연스럽게 다가가서는 웃으며 한참 동안 이야기를 하는 거에요. 그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죠. 사실 우리 아이도 어디 가도 영어 잘한다는 소리 꽤나 듣거든요. 영어인증시험 성적도 좋고, 영어동화책도 술술 읽고, 초등 수준의 문법도 곧잘 하거든요. 그런데 친구 아들은 거리낌 없이 영어로 얘기하고 웃는데 우리 아이는 쭈뼛거리면서 뒤로 물러서기만 하니 참 속상하더군요.”

선미 씨는 자신의 아이와 친구 아이의 차이를 영어유치원에서의 경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어느 정도는 성향 차이도 있겠죠. 하지만 친구 아들은 3년 내내 영어유치원을 다녔거든요. 한국인 선생님한테만 배운 아이보다 외국인을 대하는데 더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겠죠.”


말하기 중심의 영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영어의 4가지 영역을 모두 잘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지금까지 우리의 영어교육이 말하기나 듣기 보다는 문장을 읽고 문법을 공부하는데 중점을 둔 것도 사실이다. 그런 탓에 토익이나 텝스, 펠트 같은 영어인증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조차 외국인 앞에서는 입도 뻥긋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이제는 읽고 문법만 공부하는 반쪽짜리 영어공부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지구촌이 하나의 문화권으로 연결된 지금 세계무대에서 경쟁하려면 말하기 중심의 영어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어릴 때 시작하라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외국인을 자주 접해봄으로써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 또 틀릴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고 쑥스러움이나 거리낌 없이 영어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철들기 전 어렸을 때부터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꼭 필요하다. 실제로 어릴 때부터 원어민 교사를 접했던 아이들은 영어구사능력에 상관없이 외국인을 낯설어하거나 어려워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한다. 

하지만 어릴 때 영어를 접하고 원어민에게 배우는 게 좋다고 해도 이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반론도 적지 않다. 실제로 주변에 보면 실패사례도 종종 들려온다. 오히려 영어에 대한 거부감만 더 커졌다는 경우다.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다. 이런 점에서 영어유치원의 원조 격인 원더랜드의 시스템이 빛을 발한다.  


원어민교사와 한국인교사를 함께 배치

원더랜드 유치부의 가장 큰 특징은 클래스마다 한국인교사와 원어민교사가 함께 담임을 맡아 아이들이 수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다. 

“아무런 준비 없이 아이가 원어민교사와 함께 있기만 하면 무작정 말문이 트일 거라고 믿는 건 오해입니다. 오히려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나 스트레스가 생길 수도 있고, 주눅이 들거나 의기소침해질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원어민 선생님을 통해 영어를 의사소통의 도구로서 접하도록 하고 외국문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돕는 것이지요. 또 자칫 부족할 수 있는 아이들의 학습적인 부분과 인성적인 부분은 한국인 선생님을 통해 채워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원더랜드 연수 교육원 조서윤 원장의 조언이다.  


상황별 다양한 놀이식 영어 수업

원더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ALT(Active Language Teaching) 프로그램이다. 이것은 교실이라는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다양한 공간과 상황 속에서 적절한 영어표현을 익히도록 돕는 수업이다. 이를 위해 8∼15개 콘셉트의 상황별 교실을 마련, 원의 상황과 아이들의 수준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한다. 

상황별 교실의 콘셉트는 패스트푸드나 편의점은 물론 부엌이나 거실, 침실 등의 일상생활 영역과 공항, 공원, 경기장,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생활 속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한다. 그 속에서 아이들은 직접 몸으로 부딪치면서 실생활에 유용한 영어표현을 반복적으로 익히면서 습득하게 된다. 

조 원장은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실제로 응용해 본 영어 표현들은 고스란히 아이의 것이 된다”면서 “상황에 따른 표현들이 익숙해지면서 아이들은 일상적인 표현을 이중언어로 인식하게 돼 머리로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내뱉게 된다”고 설명한다. 덕분에 “원더랜드에 다니는 아이들 대부분은 1년 이내에 웬만한 의사소통은 어려움 없이 할 수 있게 되고, 원어민과의 대화도 비교적 수월하게 하게 된다”고 덧붙인다.  

문의 : 원더랜드 연수점 819-0533/남동점 464-0588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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