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추천 맛집

박미선 독자 추천 ‘소국’

지역내일 2010-12-24

정갈한 음식으로 대접받는 느낌 들어요

“나이가 조금씩 들면서 이제는 기름진 음식이 싫어졌어요. 건강쪽으로 신경 쓰다보니 한식을 자주 먹게되죠.” 독자 박미선(36·구미동)씨가 추천한 곳은 바로 죽전 까페거리에 위치한 ‘소국’이다. 브런치식당이 늘어선 이 거리에 유독 한국적인 담장이며 인테리어로 관심을 끄는 곳이다. 아늑한 실내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서양화를 전공한 이곳의 주인장인 주이명 대표의 손길을 곳곳에서 느낄 수가 있는데 마치 말을 걸어오는 듯 하다. 주 대표의 아뜰리에를 겸하는 이곳은 원래 한국 차가 유명한 곳. 인사동에나 가야 맛볼 수 있는 제대로 된 한국차를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하지만 박씨는 이곳의 명품 메뉴인 산채 비빔밥 정식을 추천 했다. “정성스럽게 놓여진 나물들이며 그릇이며 정말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요.” 큰접시에 따로 소복히 담아 나오는 호박나물, 표고나물, 취나물, 당근, 고사리나물, 무나물은 보기만 해도 정성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전혀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마늘, 들기름, 국간장으로만 양념을 해 본연의 재료맛에 최대한 충실하게 만든다는데 어떻게 이렇게 감칠맛이 나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같이 나오는 밑 반찬들도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딱 어울린다. 간이 잘 배인 담백하고 개운한 맛은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박 씨는 “음식 맛도 좋지만 식사를 하고 나서도 속이 편해서 더 좋다.”고 웃으며 말한다. 식사를 마친후에는 강정,약과와 함께 차가 나오는데 핸드드립 커피나 차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편안한 지인들과 정을 나누기에 더없는 곳이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박미선 독자 said, 공간이 너무 예쁘고 아늑해서 몇 시간씩 앉아 수다를 떨 수 있어 더 마음에 들죠. 주부들의 마음을 잘 아는 곳이랄까? 그리고 황태구이정식도 유명한데 황태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이곳 사장님이 손재주가 좋으셔서 음식도 잘 만드시나봐요.

● 메뉴 소국정식 1만5천원, 산채비빔밥 정식 1만원, 황태구이정식 1만2천원, 쌍화차 7천원, 대추차 7천원
● 주소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81-10
● 문의 031-889-8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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