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의 원리를 꿰뚫는 ‘강영호국어논술학원’

지역내일 2010-12-27 (수정 2010-12-27 오후 5:02:31)

이투스 최고 인기강사가 국어 1등급 비결

내신 국어와 수능 언어영역의 핵심을 찌르는 명강의로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강영호 강사가 분당에 왔다. 그가 지난 7월 이매동에 강영호국어논술을 오픈한 것. 국어는 할수록 모호하고 어렵다는 편견이 그의 강의를 들으면 사라진다. 그의 특유의 쉽고 명쾌한 강의덕분이다. 수많은 입시관련교재의 베스트셀러 저자이면서, 인터넷 강의사이트 이투스의 인기 내신·수능 부분에서 인기 1위 강사로 뽑혔고, 중앙일보 ‘공부의 신’코너 입시상담가, 조선일보 모의고사 출제위원, 경향신문 교육칼럼리스트, 특목고 최상위반 논술강사이기도 한 강영호 원장. 그를 위시한 강영호국어논술의 언어전문가 그룹이 앞으로 분당 교육을 어떻게 변화시켜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어지존 강영호 원장을 찾아 국어 잘하는 방법을 들어보았다. 

개념과 원리 그리고 어휘 3가지가 국어공부의 핵심  
“국어요? 복잡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어요. 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만 잡으면 되거든요. 바로 개념과 원리, 그리고 어휘력이죠.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글의 원리를 꿰뚫면 80%이상이 끝나요. 그 다음에 어휘죠. 공부에서 최후의 벽은 바로 어휘. 풍부한 어휘력은 독해능력의 기본입니다.”
강 원장이 재원생들에게 개념과 원리이해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개념은 쉽게 말해 용어에 대한 뜻풀이. 개념을 바탕으로 원리를 이해하고 문학과 비문학 지문 속에 원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생각하며 공부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강 원장은 덧붙였다.
“개념과 원리이해 위주의 공부는 처음엔 느린 것처럼 보이지만 국어를 정복하는 가장 빠른 길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개념이나 원리를 무시하거나 싫어하는 경향이 정말 강해요. 무조건 문제 푸는 것에만 익숙해졌기 때문입니다.”
강 원장은 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국어 역시 요령을 추구하기 보다는 고지식하게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범위가 무한정인 수능은 원리 위주의 공부가 더욱 요구된다고.
“이른바 족집게로 불리는 강사들은 대부분 문제 푸는 스킬을 전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얼른 보면 그럴듯하죠. 고3 등 시험을 바로 앞둔 학생들에게 다소 유익할지 모르지만 진정한 실력을 다지는 공부라고는 할 수 없어요.” 

내신은 교과서, 수능은 평가원 기출문제가 가장 좋은 교재
수능이나 내신에서 요령과 문제풀이 스킬만으로는 절대 1등급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강 원장의 지론이다. 특히 수능 대비를 하는 학생들이라면 여러 명의 집필진이나 검토진이 참여한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강영호국어학원은 때문에 자체개발 교재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수능기출과 모의고사 중심의 시중 교재를 면밀히 분석해 수업에 반영하는 것.  
“보통 학원에서 쓰는 자체 교재는 강사가 자신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강사의 입맛에 맞도록 재구성한 경우가 많아요. 당연히 학생들은 그 프레임밖에 볼 수 없게 되죠. 특정 강사의 틀에 맞춰진 공부는 매우 위험합니다.”
때문에 강 원장은 자체개발 교재는 물론 시중의 풍부한 교재를 다양하게 활용하라고 주문한다. 그가 추천하는 가장 좋은 문제는 바로 수능 기출문제. 평가원 기출문제와 시도교육청 기출문제 그리고 사설학원 기출문제 순으로 중요하다는 것.
“94년부터 시작된 수능 기출문제만 봐도 시간이 모자라요. 수능 기출은 국내 유수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만든 수능 문제는 가장 잘 만들어진 문제거든요. 현재 고2나 고2 학생이라면 이런 방법을 적극 추천합니다.”

예비 고1, 달라지는 교육과정에 대비하라
현재 중3, 즉 예비고1 학생의 경우는 달라지는 교과과정에 대비해야한다. 교과서가 18종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출판사별 학교별 수업은 물론 모든 교과서에서 공통으로 다루는 개념과 원리 중심의 통합국어도 공부해야한다.  
“교과서가 여러 개로 나누어지면 더욱 중요해 지는 것이 원리이해입니다. 이번 수능에서 70%가 EBS와 연계 출제되었다고는 하지만 결국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더 높아졌어요. EBS와 똑같은 지문으로 전혀 새로운 관점에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출제됐죠. 국어 원리를 바탕으로 얼마나 응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 겁니다. 원리가 약한 학생들에게는 당연히 이런 유형의 문제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유행이나 여론에 따르기보다는 고지식한 공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강 원장. 강영호 국어학원이 철저하게 수능출제 매뉴얼에 맞춰 교재를 연구하고 개념-원리-어휘력 향상에 방점을 찍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또한 매주 미니모의고사를 치르고 어휘력 향상 자료, 읽기 자료를 바탕으로 독해력 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학습성향을 분석하고 취약점을 분석해 1대 1 상담에 임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문의 031-701-0584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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