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진로학습상담연구소 - ‘백미숙학습상담연구소’

“학습문제해결로 아이들의 행복을 만들어 갑니다”

공부할 수 있는 힘 기르고 … 공부하는 방법 가르쳐야

지역내일 2010-12-31
학생들이 부모로부터 귀가 따갑게 듣는 말이 ‘공부 좀 해라’라는 말이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수단으로 학업을 강조하기 때문. 문제는 학업 성적이 원하는 수준이 아니거나, 떨어지는 경우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원인에 대한 탐색보다는 ‘제대로 공부하지 않는 아이의 태도’를 나무라면서 사교육 등을 통해 성적을 끌어올리려 한다. 과도한 사교육에 부모나 자녀, 모두 지쳐 있으면서도 특별한 대안이 없어 또 다른 사교육을 선택하는 일이 반복되는 것이다.
백미숙학습상담연구소 백미숙 소장은 “학습문제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과 전인적 관점에서 개별화된 맞춤식 개입을 해야 한다”며 “학습상담을 통해 세부적인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공부하라고 다그치기 전에 공부하는 방법을 먼저 가르쳐야 하며,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잠재력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조언하며 “공부에 왕도는 없지만 방법은 있다”고 덧붙였다.
‘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 ‘공부가 무조건 하기 싫은 경우’ ‘공부를 잘 하고 싶은데, 뜻대로 공부가 잘 되지 않는 경우’ 등은 학습능력과 효율성이 제대로 맞물리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문제들이다.
백미숙학습상담연구소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철저한 심리검사와 상담을 통해 문제점의 원인을 밝혀낸다. 그런 다음에는 심리상담과 학습전략적개입, 진로상담, 부모상담 등 개인별 맞춤식 개입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거친다. 

공부할 수 있는 힘 길러야 - 교과서중심학습법과 문제집활용학습법
공부하는 정도에 비해 제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막상 공부를 하려고 해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조건 외우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공부방법을 모르는 사례들이다.
중학교 1학년 P군은 주 2회 영어 과외시간을 빼면, 방과 후 밤 12시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한다. 시험결과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던 P군의 어머니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에 실망했다. 심리검사와 상담결과 P군은 문장이해력이 낮아 교과서의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내용 파악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무조건 읽기만 하고 있었던 것.
중학교 2학년 A군은 초등과정에서부터 학습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학습과 관련해 온갖 사교육을 했지만 하위권 성적은 늘 제자리걸음이었다. A군은 어휘력과 추론능력, 문장 파악 능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책을 읽고 설명을 들어도 내용 파악을 못했던 것.
P군과 A군처럼 많은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정리를 잘해주는 짚어주기식 사교육 덕분(?)에 초등학교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기도 하지만 정작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시기에는 교과서 내용에 대한 낮은 이해도와 중요한 핵심을 잘 파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
모든 부모들의 바람인 자기주도적 학습도 마찬가지다. 하고자 하는 마음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내용을 읽고 파악하는 능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얘기.
백미숙 소장은 “공부의 중심은 ‘교과서’”라며 “교과서를 통한 읽기와 내용정리(요약)가 가능할 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도 생긴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교과서는 육하원칙에 의해 집필된 논리적인 글로 무조건 읽기만 한다고 해서 이해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읽는 과정에서 내용을 문장과 단락별로 서로 연결해야 하는 고도의 사고능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방법적인 접근(훈련)이 필요하다. 이런 방법적인 접근이 ‘교과서중심학습법’이다.
백 소장은 “공부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중요한 핵심적 요소가 내용파악능력”이라며 “교과서 중심의 내용파악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바로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는 지름길”이라고 소개했다.
어휘와 문장이해력이 낮은 학생들은 교과서를 읽어도 내용이 어렵고,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어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하기 어렵다. 성적이 중·상위권이라고 해도 사교육 의존으로 문장에 대한 이해력이 낮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 ‘문제집활용학습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문제집은 활용방법에 따라 단순한 문제풀이나 요약정리된 내용 파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교과서 읽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자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관계나 정서문제, 시험불안 등 원인별 대처 필요
중학교 3학년 W양의 어머니는 W양을 성적은 좋지 않지만 내향적이고 친구가 많지 않은 얌전한 성격이라고 소개했다. 심리검사와 상담결과 W양은 초등학교 때부터 지속적으로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 오랫동안 왕따를 겪으면서 무기력해지고 당연히 학업성취도도 낮아진 것.
W양의 경우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문제로 인해 학습문제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경우 심리상담을 통해 관계에서의 대처력을 키워주는 게 우선이다. 낮은 자존감을 높여주면서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견하도록 하면 자연스럽게 학업의 문제도 해결된다.
백미숙 소장은 “W양의 경우 관계에서의 대처력이 향상되면서 자신의 잠재력도 발견하게 되고, 학습에서도 기초학습능력을 낮아 문장이해력 측면에 개입하면서 성적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학습의 문제는 심리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관계나 정서, 인터넷중독, 시험불안 등의 원인에 따른 적절한 상담과 개입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한편 학생의 심리상담 못지않게 부모상담도 중요하다.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나 부부 사이의 관계가 자녀의 학습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백 소장은 “자녀들의 발달 단계에 따른 변화를 잘 수용해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고, 부부간의 갈등이 자녀에게 투사되어 자녀의 문제를 비합리적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부모상담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진로에 대한 문제도 중요한데 현재 진로상담은 적성만을 고려해 이뤄지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하지만 진로의 문제는 능력과 적성, 성격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결정되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매우 구체적인 상담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학습상담사, 차별화된 교육관련 창업 전망 밝아
한편 백미숙학습상담연구소는 오는 2011년 1월 8일과 15일, 22일에 학습상담사 1단계 과정을 개강한다. 2단계는 2월 12일과 19일, 26일에 개강하며 3단계는 3월 12일, 19일, 26일에 개강한다.
학습상담은 상담의 한 영역으로 학습과 관련한 문제를 상담한다. 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학습상담사는 인지과정에 따른 학습문제를 진단하고 원인에 따라 개입한다.
학습상담사는 먼저 심리평가 도구를 이용해 학습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평가한다. 학습자의 문제가 심리적인 원인일 경우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고, 방법론적인 원인일 경우 실제적인 공부법을 지도하게 된다. 진로상담과 부모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공부방법적 개입은 학생이 스스로 교과서 내용을 파악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사고력, 기억력, 집중력, 동기부여, 시험준비, 스트레스 관리 등의 차원까지 개입한다. 이 과정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의 토양을 제공함으로써 학습의 효율성과 능률을 향상시킨다.
이번 교육과정은 백 소장이 학습상담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학습상담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실제 교육·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교육이나 상담, 사회복지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나 관련 대학(원)생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교육이수 후에는 한국교육상담학회에서 자격증을 준다.
백미숙 소장은 “학습상담사는 직접 자녀를 지도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이나 공교육이나 사교육 등 교육관련 종사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자격”이라며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차별화를 꾀하고자 하는 공부방이나 학원 종사자는 물론 교육관련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 042-489-1305, www.bms1305.com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