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유통은 서북구 두정동에 위치한 일품김치 천안 직영점이며 학교급식 납품업체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일품김치는 12가지 종류로 농림부전통 품질인증 획득에 이어 식약청HACCP 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강원 평창과 전남 해남 및 충남 청양에서 계약 재배한 배추, 무, 청양고추, 서산마늘, 목포 젓갈 등 100% 순 국산 원재료를 구입하여 만든다.
백제유통 김인섭 대표는 전자계통의 직장을 다니다 2008년부터 김치유통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김인섭 대표는 “처음 시작하게 된 동기는 막내 여동생 때문”이라며 “영양사로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학교급식납품사업에 대해 알아보고 권유를 했다”고 말한다. 고민을 하다 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여 시작하게 되었다고.
김 대표는 시작하면서 먹거리는 사람들에게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일품김치를 택하게 되었고 장류와 장아찌는 순창 민속마을의 장본가 전통 식품의 것을 선택,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처음의 생각과 달리 학교는 방학 때 납품이 없어 어려움이 생겼다. 이를 타개하고자 새로운 유통을 찾던 중 경찰서 식당에 납품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대형급식이 이루어지는 업체를 찾아 공략하게 되었다. 이후 병원과 대학 연수원 등에 납품을 하기 시작했고 지식경제부 연수원도 납품하게 되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자금사정도 어려웠고 시장분석 등에 대해 경험도 없고 지역에 대한 정보도 열악해 힘들었다. 그런데 지난해 8월에 소상공인 센터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교육을 듣게 되었다. 그 순간 “왜 진작 이런 것을 몰랐던가! 그때 알았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김 대표는 교육 후 소상공인 사업자들에게 지원 및 경영개선 방법과 경영상에서 부딪히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정보교류와 기관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소상공인들의 모임인 ‘소상공인 협의회’를 소개 받고 가입했다. 지금은 지자체나 중기청 등 기관의 지원을 위한 대외협력 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는 어렵게 시작해 운영하고 있지만 새롭게 시작하려는 사람이나 막 시작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고. 협의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건을 처리하는 일도 쉽지 않다. 다들 어렵다보니 모임에 참석하기 위한 시간 내는 것도 어렵다. 또 기관의 사람들과 만나 애로사항이나 건의 사항을 전달하면 수긍을 하고 공감을 하지만 해결되기까지 시간과 많은 어려움이 있어 의욕이 떨어지기도 한다.
김 대표도 요즘 고민이 많다. 이번 배추파동으로 원가는 상승했는데 납품가는 정해져 있다 보니 수지타산이 맞질 않고 6개월마다 입찰을 통한 거래처확보에 따른 압박감도 크다. 그나마 입찰의 경우는 도전해 볼 기회라도 있지만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는 곳은 지역사정에 어두운 김 대표로서는 도전의 기회마저 없다. 하지만 좌절하지는 않는다. 김 대표는 기업체나 연수원식당의 위탁급식에 도전해볼 생각이다.
열정만으로 사업을 꾸려가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늘 ‘초심을 잊지 말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김인섭 대표. 그는 ’직원 같은 사장‘이 되기 위해 오늘도 새벽에 출근하여 청소하고 배송준비를 한다.
백세유통. 041-558-5433
조명옥 리포터mojo7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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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유통 김인섭 대표는 전자계통의 직장을 다니다 2008년부터 김치유통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김인섭 대표는 “처음 시작하게 된 동기는 막내 여동생 때문”이라며 “영양사로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학교급식납품사업에 대해 알아보고 권유를 했다”고 말한다. 고민을 하다 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여 시작하게 되었다고.
김 대표는 시작하면서 먹거리는 사람들에게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일품김치를 택하게 되었고 장류와 장아찌는 순창 민속마을의 장본가 전통 식품의 것을 선택,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처음의 생각과 달리 학교는 방학 때 납품이 없어 어려움이 생겼다. 이를 타개하고자 새로운 유통을 찾던 중 경찰서 식당에 납품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대형급식이 이루어지는 업체를 찾아 공략하게 되었다. 이후 병원과 대학 연수원 등에 납품을 하기 시작했고 지식경제부 연수원도 납품하게 되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자금사정도 어려웠고 시장분석 등에 대해 경험도 없고 지역에 대한 정보도 열악해 힘들었다. 그런데 지난해 8월에 소상공인 센터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교육을 듣게 되었다. 그 순간 “왜 진작 이런 것을 몰랐던가! 그때 알았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김 대표는 교육 후 소상공인 사업자들에게 지원 및 경영개선 방법과 경영상에서 부딪히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정보교류와 기관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소상공인들의 모임인 ‘소상공인 협의회’를 소개 받고 가입했다. 지금은 지자체나 중기청 등 기관의 지원을 위한 대외협력 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는 어렵게 시작해 운영하고 있지만 새롭게 시작하려는 사람이나 막 시작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고. 협의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건을 처리하는 일도 쉽지 않다. 다들 어렵다보니 모임에 참석하기 위한 시간 내는 것도 어렵다. 또 기관의 사람들과 만나 애로사항이나 건의 사항을 전달하면 수긍을 하고 공감을 하지만 해결되기까지 시간과 많은 어려움이 있어 의욕이 떨어지기도 한다.
김 대표도 요즘 고민이 많다. 이번 배추파동으로 원가는 상승했는데 납품가는 정해져 있다 보니 수지타산이 맞질 않고 6개월마다 입찰을 통한 거래처확보에 따른 압박감도 크다. 그나마 입찰의 경우는 도전해 볼 기회라도 있지만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는 곳은 지역사정에 어두운 김 대표로서는 도전의 기회마저 없다. 하지만 좌절하지는 않는다. 김 대표는 기업체나 연수원식당의 위탁급식에 도전해볼 생각이다.
열정만으로 사업을 꾸려가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늘 ‘초심을 잊지 말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김인섭 대표. 그는 ’직원 같은 사장‘이 되기 위해 오늘도 새벽에 출근하여 청소하고 배송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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